[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최근 국가정보원의 불법 도감청 의혹 보도와 관련, 한겨레신문이 새정치민주연합이 여당이던 시절 1999년도와 상반된 보도행태를 보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최근 야당이 뚜렷한 근거도 없이 ‘2012년 대입개선’과 ‘대국민 스마트폰 해킹’을 주장하면서 국정원의 불법도감청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한겨레신문은 등의 기사를 연일 보도하며, 국정원과 현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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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각각 TV조선, 채널A 종편 채널을 소유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종편을 “사회적 흉기”로 표현한 방송통신위원회 고삼석 상임위원을 비판한 칼럼과 기사를 내놔 눈길을 끈다. 조선일보는 10일 기자칼럼을 통해 고 상임위원을 비판했다.조선일보 “야당 추천 위원 정파성에 치우친 발언 말고 균형적 시각에서 접근해야”칼럼을 쓴 신동흔 기자는 9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종편의 투자계획을 점검하고 이행을 촉구하는 과정에서 고 위원이 종편에 대해 "현재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KBS의 ‘이승만 정부 일본망명요청설’ 조작보도 파문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KBS의 기사 삭제 및 정정·반론보도를 허위보도를 바로잡는 언론의 책임 문제가 아닌 보수진영의 압력 탓이라는 정치적 프레임으로 보도하고 있어서다. PD저널이 10일 언론개혁시민연대의 논평을 기사화한 역시 KBS 이승만 조작보도에 관한 설명을 왜곡했다. PD저널은 “KBS가 ‘이승만 일본 망명설’ 보도 이후 보도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수감된 가수 고영욱(39)이 2년 6개월간의 복역을 마치고 10일 만기출소했다. 서울 남부교도소를 나오는 그의 발목의 전자발찌가 채워져 있었지만, 긴 청바지에 가렸다.취재진 앞에서 고영욱은 "2년 반 동안 힘들었지만, 이곳이 아니었으면 느끼지 못할 것을 많이 배웠고,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제부터 성실하고 바르게 살겠다. 실망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출소 심경을 밝혔다.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라며 답변하지 않은 채 준비된 차량을 타고 떠났다.고영욱은
@ 금일은 △'유승민 거취' 오늘 분수령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日,강제징용 국제사회서 첫 인정 등이 주요뉴스※그리스 국민투표 긴축안 거부: 반대 61% vs 찬성 39% 예상, ECB 6일 ELA회의 분수령...독일·프랑스 정상회의 주목 go.factfinder.co.kr/2330※ 광주 U 대회 개회식...朴대통령, 與野 대표와 악수도 안해...정의화의장은 직접 찾아가 인사 go.factfinder.co.kr/2331☞ 국민들의 눈에 어떻게 비춰졌을지에 대한 냉철한 평가도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배출전망치(BAU)보다 37% 감축하는 내용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확정된 온실가스 배출량은 BAU인 8억5060만톤 대비 37% 감축한 5억3587만톤이다.정부는 앞서 지난달 11일 203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를 8억5060톤으로 산정하고 4개의 감축목표안을 제시했다. 1안은 BAU의 14.7% 감축, 2안은 19.2%, 3안은 25.7%, 4안은 31.3% 감축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 중에서 3안(25.7%)을 채택하되, 나머지는 국제시장을 통해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유승민 원내대표의 퇴진 문제를 놓고 첨예한 갈등으로 얼어붙은 새누리당을 향한 언론의 비난성 질타가 30일에도 이어졌다. 메르스 사태 마무리와 시급한 경제현안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유 원내대표를 비토하며 사실상 정국을 올스톱 시킨 청와대와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버티는 유승민 원내대표, 그 사이에서 갈피를 못잡는 당대표, 친박계와 비박계의 주도권 싸움 등이 부각되면서 언론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안 그래도 메르스 사태로 정부여당이 민심을 잃은 상황에서 이 같은 당청 갈등이 국민 눈에 어떻게 보일지 언론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지난 14일 방송에서 박근혜 정부를 일방 비판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찬양했다는 비판이 제기돼 논란이 됐던 KBS 개그콘서트 ‘민상토론’이 28일 방송에서는 '4대강' 때리기에 나섰다.지난 주 결방으로 정치적 외압 등 구설이 끊이지 않았던 ‘민상토론’ 코너가 이번에는 ‘가뭄’과 함께 4대강 때리기를 소재로 더욱 강력한 정치풍자에 나선 셈이다.이날 방송에서 토론자로 등장하는 유민상은 해마다 지속돼 온 봄철가뭄을 두고, “농심이 타들어간다”며 ‘의견아닌 의견’을 냈다. 이에 진행자 박영진은 곧바로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메르스 과잉공포 확산에 종편채널의 책임론이 제기된 가운데 MBN이 메르스 사태를 보도하면서 질병의 빠른 확산세를 강조하며 “예방제가 없다” “치료제도 없다” “걱정된다”는 발언을 수차례 반복해 시청자로 하여금 공포에 떨게한 것으로 분석됐다.국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한 20일, MBN ‘뉴스8’에서는 관련 뉴스가 보도되지 않았다. 다음 날 21일 확진자 수가 늘면서 ‘세 번째 감염자 확진…국내 확산하나?(1’30”)’를 보도하며, 앵커는 “치료제도 없고, 예방백신도 없는 이 메르스 환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6·25 말폭탄 이후 여권이 당청갈등 계파갈등에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다. 대통령이 대놓고 원내대표를 비토하고 당은 행동대장에 나선 친박과 반발하는 친이로 갈라져 내분사태가 끝 모르게 이어지고 있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청와대 강경한 태도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새누리당이 입장을 정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러나 언론은 대통령 직격탄을 맞아 유 원내대표가 사퇴하는 모양새의 부작용을 우려했다. 또한 메르스 사태로 당청이 가장 손발을 맞춰야 할 시기에 여권이 권력다툼의 모양새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JTBC가 메르스 사태를 보도하면서 “불안합니다” “우려됩니다” 라는 코멘트를 수차례 반복하면서 “OO라면”식의 가정법을 사용한 확대해석을 단정적인 어투로 전달해 시청자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끼도록 유도한 것으로 관찰됐다.JTBC는 지난 5월 20일 국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환자가 양성판정을 받은 날, ‘치사율 40%…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국내 첫 발병’을 보도했다. 21일에는 ‘콜록콜록 파라인플루엔자…폐렴 발전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국회법 개정안을 박 대통령이 거부하면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정면 거론하면서 비판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야당은 즉각 반발했고, 여당은 친박과 친이로 갈려 계파 싸움에 돌입한 모양새다. 특히 청와대와 친박계는 유승민 원내대표 퇴진을 요구하며 정부여당이 첨예한 갈등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른바 보수언론이 여당의 이 같은 사태에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박 대통령의 공격적 발언을 걱정했다. 이들 언론은 그동안 유승민 원내대표의 대야협상에 불만을 나타내왔지만,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는 박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지난 2002년 북한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우리 해군 장병 6명이 전사한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관객몰이에 나선 가운데 이와 관련한 YTN ‘삐딱한’ 보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세월호 추모집회 당시 태극기를 불태운 혐의자에 검찰과잉수사 논란 프레임으로 보도한데 이어 영화 연평해전을 부적절한 표현으로 깎아내리거나 난데없이 이념논쟁 프레임으로 몰고 가는 보도를 내고 있어서다.여야 국회마저 연평해전 상영회를 공동주최하며 제2연평해전 희생 장병들을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유승준 눈물 방송’ ‘만수르 한국 상대 소송’ 등 흥미 위주의 뉴스를 자주 보도하던 채널A 종합뉴스가 메르스 관련 보도에서도 자극적인 문구를 지속적으로 노출하면서 시청자의 공포와 메르스 불안을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국내 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달 20일 당일에는 채널A 종합뉴스에서 관련 보도를 찾을 수 없었다. 다음 날(21)일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실 70대 감염…국내 3번째’ 뉴스가 후반부에 전해졌고, 26일 ‘‘메르스’ 4명째 확진…의료진 2명 의심 증상’을 보도했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가 2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韓國戰 65주년 맞아 KBS가 내어놓은 악랄한 誤報’란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이승만 대통령의 일본 망명 요청설이 사실이라고 보도한 KBS를 강하게 비판했다.조대표는 먼저 “反국가적, 反저널리즘적 왜곡의 본산이 되어버린 KBS가 일본의 일개 縣(현)의 검증도 안 된 자료에 근거, 李承晩 건국 대통령을 비방하는 엄청난 오보를 하였다”며 KBS를 비판했다.조 대표의 비판 대상이 된 것은 KBS 인터넷 사이트의 ‘[디·퍼/단독] “이승만 정부, 일본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지난 21일 방송된 SBS 8뉴스 ‘무지·무책임 꼬집는 '아몰랑'…유행어의 사회학’ 보도에서 시민 인터뷰를 조작해 방송했던 제작진이 해당 시민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SBS는 보도에서 “제대로 된 설명이나 문책 없이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 정부의 초기 대응을 꼬집는 데 ‘아몰랑’이 딱 맞아떨어진 겁니다”라는 기자의 코멘트에 이어 시민들의 의견을 인터뷰 영상으로 전했는데, 이 중 한 시민이 SBS 측이 자신의 의사를 왜곡했다고 SNS에 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자신을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6.25 전쟁 65주기를 맞아 언론이 일제히 6.25 관련 기사로 우리에게 조국과 전쟁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우리 군인 60여만명이 죽거나 다치고 소년병도 3만명이 참전한 가슴 아픈 전쟁이었다. 한국, UN군, 중공군 등 군장병 270만 명의 인명피해를 낳았고, 이재민 370만, 전쟁미망인 30만, 전쟁고아 10만, 이산가족 1000만 명이라는 엄청난 상처가 북한의 도발로 일어난 비극적 전쟁이었다. 갈수록 6.25전쟁 역사적 사실이 희미해지는 세태 속에서 국민의 안보불감증도 문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종합편성채널이 처음부터 ‘메르스공포’를 조장하고 확산했다는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관련 보도 분석 결과, ‘뚫렸다’ ‘포비아’ 등 자극적인 단어를 남발하면서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킨 것으로 관찰됐다.국내 1호 메르스환자가 발생한 지난 달 20일 TV조선 ‘뉴스쇼 판’은 환자 발생소식만 알리고 뉴스를 마쳤다. 그리고 다음 날인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정부의 늑장대응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중동판 사스' 메르스 하루새 환자 3명…손 놓던 보건당국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특별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참담한 심정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병원을 대대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밝혔다.언론은 다음날인 24일 일제히 사설로 이재용 부회장이 대표하는 재벌그룹 삼성의 사과를 놓고 많은 비판과 분석을 내놨다. 공공성보다 이윤추구에 더 몰두하다가 낳은 의료체계의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