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빅데이터 분석] 그동안 언론을 통해 수 없이 보도되고 사회 문제로까지 증폭되었던 ‘전세난’에 대해 SNS 에서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지난 한달(2월 10일~3월 10일)동안 버즈량이 2,356건에 불과했다.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어 둔감 해졌고, 실수요자 중심 이슈라는 것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올 초부터 ‘전세가’ 상승에 따른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경기 회복의 기대감도 있었지만 ‘전세가율’이 치솟아 ‘깡통전세’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뿐만 아니라 연립․다세대 거래량이 늘어나 전체 이슈를 주도 하였다.

 

▲1월 주택 거래량 10년 만에 최대 : 부동산 회복 기대감 반영, 전세의 매매 전환도 꾸준(2월 12일) http://goo.gl/U0BDJG

▲<동아 B3>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70.6% 22개월 연속 올라 사상 최고(3월 2일) http://goo.gl/kezRy8 

▲<매경 1면> "차라리 집사자" 15만명 줄섰다 : 주춤했던 집값 다시 상승세 月 주택거래 2006년후 최대(3월 9일) http://goo.gl/i7RBcX 

 

특히 3월 2일에는 ‘부정’(위험,악영향,폭락) 성향이 최대치를 보였는데, 전세난으로 늘어난 가계대출이 경제 위기를 가져 올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jtbc> 가계 대출 대부분은 주택담보대출로 전세난 영향. 늘어나는 가계 빚이 경제 발목을 잡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어 불안 가중 http://goo.gl/2xY9as

그리고 SNS 에서는 박 대통령 “부동산 3법 통과로 주택거래량 늘어”언급을 두고 부동산시장 상황과 대통령의 인식이 틀리다는 비판 내용들이 확산되었다.

▲<뷰스엔뉴스> 이준구 교수 "퉁퉁 불어터진 국수? 애당초 내놓아선 안 될 음식"

"전세값 폭등 보고 기뻐하는 사람, 누굴 위해 정치 하나" http://goo.gl/c6AD8B 

▲현실은 전세값 폭등으로 ‘차라리’ 집 사는 상황, 박대통령 “경제가 불쌍해” vs 野 “국민들이 불쌍해” http://goo.gl/bTLppi 

‘감성 키워드’(지치다 > 심하다 > 저렴한 > 전망 > 상승 > 불안 등)를 통해 ‘전세난’에 힘들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엿 볼 수 있었고,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을 크다는 점에서 앞으로 정부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2월 10일~3월 10일까지 (주)메조미디어 소셜분석 플랫폼 티버즈(TIBUZZ, www.tibuzz.co.kr)를 통해 국내 트위터 720만 계정과 페이스북 엑티브 유저 800만 계정, 국내 블로그 20만계정과 소셜 매트릭스 탐색어를 분석 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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