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구 국무총리

[뉴스파인더 빅데이터 분석] 총리 내정 후 인사청문회에 자신감을 가졌던 것과는 달리 ‘병역 및 부동산 투기 의혹이’불거지고, ‘언론압박’녹취록이 전격 공개되면서 여론이 뭇매를 맞았다.

총리 자질 논란으로 증폭되어‘자진사퇴’등 낙마설까지 돌았던 이 총리가 국회인준을 거쳐 국무총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점차 부정 여론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총리 취임 일성으로 ‘장관 해임건의권’ 행사 선언해 관심을 끌었지만 점차 ‘박근혜정부 2년 평가’, ‘선관위,공직선거법 개정방안’등 국정 이슈에 묻혀 점차 관심도가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 주간 버즈량(2월 23일 ~3월 3일)은 8,285 건(블로그 706 / 페북 348 / 트위터7,231)을 기록했고, 주요 확산내용으로는

▲<한겨레> 이완구 “부진한 장차관 해임 건의하겠다” http://goo.gl/wIR03i

▲우윤근 “도와 드리지 못해서 마음이 아팠고”눈물 글썽

▲<민중의 소리> ‘소신’ 총리 장담 이완구 “살펴보겠다” 일관....‘살펴’ 총리로 전락 : 비정규직 등 일부 현안에는 입장 후퇴 http://goo.gl/P3vWSR 등 이었다.

일부 진보 진영 인사들의 트윗들이 회자되었는데 ▲문성근 “에구~의미없다...이완구 총리가 ”공직자 부패 뿌리 뽑겠“답니다.▲이완구 만남 심상정 “최경환 해임건의 0 순위” http://goo.gl/yHqRki 등이 관심을 끌었고,

이완구 총리 “세금 부담 늘었지만 증세는 아니다” http://goo.gl/lnoL3X 언급이“술은 마셨지만 증세는 아니다“라는 부정 여론 확산의 기제가 되었지만 임팩트는 크지 않았다.

‘총리 > 대통령 > 눈물 > 박근혜 > 국민’등 연관어에서 나타나듯이 박대통령과 연동 작용이 큰 만큼 국무총리로서의 권한과 책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박근혜정부 이미지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권 일각에서 이 총리가 당정청-야당과 소통 강화하며 경제살리기와 규제개혁 등 국정과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면 청문회 상처를 회복하고 차기 충청권의 대권 주자로 부상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주)메조미디어 소셜분석 플랫폼 티버즈(TIBUZZ, www.tibuzz.co.kr)를 통해 국내 트위터 720만 계정과 페이스북 엑티브 유저 800만 계정, 국내 블로그 20만계정을 조사한 결과이며, 분석기준은 수집 키워드 기준 제거 키워드를 통한 1차 필터링과 정성 분석을 통한 가비지(garbage) 버즈를 제외한 2차 필터링을 통해 순수 버즈 추출방식으로 이뤄졌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