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빅데이터 분석]  피습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동맹국의 국민들을 위해 “그래도 같이 갑시다”란 메시지를 잊지 않았던 리퍼트 대사의 배려에 온 국민들은 감동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감정 점유율에서 ‘불행․부정’(59→64%), 상세감정점유율에서‘불만․공포’가 증가하는 것은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피격 당시의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탐색어 여론에서는 긍정(빠른 > 괜찮다 > 상태좋다 등)과 부정(공격받다 > 충격 등) 반응이 비슷하게 나오는데 리퍼트 대사의 한국 사랑과 빠른 쾌유, 이번 피습 사건의 충격이 혼재 된 결과로 분석되었다.

 

▲미국 대사.내가, 동맹국 한국에서 테러 당했지만, "그래도 같이 갑시다!"

▲리퍼트 "괜찮습니다 그래도 전 한국이 좋습니다 테러리스트 한명의 뜻이 한국 전부의 뜻은 아니니까요“

▲빠른 쾌유를 빌며 그의 아버지회견에 감동, 리퍼트대사도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다.이들을 지키지 못한 우리가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SBS> 미 정부는 리퍼트 대사가 공격 받아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연관어는‘대사 > 미국 > 테러’등으로 나타났는데 리퍼트 대사의 건강 상태와 메시지, 한미 관계에 미칠 영향, 테러로 규정된 사건 내용에 대해 주요하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무차별 공격에도 한미동맹은 약화안돼”등 리퍼트 대사의 지속적인 ‘한미동맹 이상이 없다’는 메시지는 미국내에서 확산될 수 있는 반미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한미동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감을 제고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부에서 ‘종북몰이’를 하려는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남남갈등’을 노리는 북한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므로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동아 5면> 美대사 테러에 박수 친 北정권 : "정의의 칼 세례" 남남갈등을 극대화하고 한미동맹의 균열을 의도 http://goo.gl/431pdL

이번 사건은 이념․지역․세대 간 갈등이 극단․폭력적 양상으로 표출될 경우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남북 분단과 남남 갈등 속에서 신음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일부에서 마치 전체 의견인 냥 SNS를 통해 특정 내용을 대량으로 확산시키려는 조짐도 보이고 있는데 불필요한 이념 갈등과 소모적인 정쟁 등 사회 갈등에 SNS를 활용하지 않겠다는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

수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냉정한 자세를 견지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미가 서로 깊은 대화로 신뢰를 구축해 동맹을 더욱 강화하자는 정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은 높이 평가할 만 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3월 5~6일 (주)메조미디어 소셜분석 플랫폼 티버즈(TIBUZZ, www.tibuzz.co.kr)를 통해 국내 트위터 720만 계정과 페이스북 엑티브 유저 800만 계정, 국내 블로그 20만계정과 소셜 매트릭스 탐색어를 분석 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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