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엘비스’로 불리는 가수 남진이 그간 방송에 공개하지 않았던 집안내력을 공개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남진은 KBS ‘승승장구’ 녹화에 출연해 “과거 자유당 시절 국회의원을 지낸 아버지를 둔 목포 최고의 부잣집 아들이었다”며 “1953년 목포에 단 한 대 밖에 없었던 자가용이 우리 아버지 차였으며, 중학생 시절에는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던 오토바이를 몰고 다닐 정도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남진은 “오토바이 덕에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며 “목포에서 오토바이를 끌고 다니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아버지한테
경제난이 극한에서 20년 동안 허덕이는 북한이지만 그곳에는 사회전반을 휩쓰는 무서운 식량난과 경제난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부유 촌이 각 지방에 있다. 그곳은 과연 어디일까. 그 곳은 다름 아닌 정치범 수용소를 관리하는 보위부 요원들의 거주지역이다. 물론 그들도 철조망 안의 ‘집단부락’에서 살지만 그들의 삶의 질은 평양시의 당 간부들보다 더 높다. 전력난이 최악에 이른 북한 평양시에도 전기 공급을 제대로 못하지만 정치범수용소를 관리하는 요원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는 그 곳에는 정전이라는 말을 모른다. 이유는 모든 수용소들에는 수감자
배우 윤은혜(27)가 자신의 '20대'와 관련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윤은혜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감독 허인무)의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20대는 속시원한 일이 없다'는 대사가 있는데, 정말 공감한다"라고 밝혔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20대 여성 4명의 소소한 삶과 사랑, 방황을 그린 작품이다. 윤은혜 외에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가 출연한다. 윤은혜는 외모와 연애, 취업 모든 면에서 완벽을 추구하지만 어딘가 부족한 보조작가 유민 역
일본의 원전 사고와 관련해 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는 크게 위험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원전을 제외한 국내 원전은 일본과 달리 비교적 설계가 복잡한 ‘가압경수로형’으로 방식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 일본의 경우는 비등경수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수증기를 어디서 만드느냐’에 따라 갈리는데, 비등경수로는 원자로 용기 내에서 냉각재인 물을 끓여 직접 증기를 만들어 전기를 만드는 방식인 반면 가압경수로는 원자로 안에서 바로 물을 끓이는 것이 아니라 냉각에 사용되는 물
출생의 비밀이 모두 드러난 '반짝반짝 빛나는'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영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 10회의 전국시청률은 15.0%로 집계됐다. 전회(12.4%)보다 2.6%포인트 오른 것으로, 자체 최고기록이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대형 출판사집 딸 한정원(김현주 분)과 가난한 신림동 고시식당 딸 황금란(이유리 분)의 상황이 바뀌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원이 금란과 자신이 산부인과에서 바뀐 사
한류스타 배용준이 대지진으로 고통받은 일본 팬들을 위로했다. 배용준은 14일 오전 자신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동북 태평양 연안 지진 피해자분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배용준은 "오늘은 언제나처럼 '안녕하세요, 배용준입니다'라는 인사를 하기가 어렵다"면서 "지난 11일 지진 뉴스를 보고 가족 여러분의 안부는 물론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안위가 걱정돼 TV 앞을 떠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고, 여진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안타까운 심정으로 뉴스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내 자신이 무력하게 느껴진
일본 도호쿠(東北) 강진 및 쓰나미로 14일 현재 사망자가 3,800명으로 집계됐지만 행방불명자가 1만명을 상회하고 있어 사망자수는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에선 이날 미야기(宮城)현 오시카(牡鹿)반도 해안에서 시신 약 1,000구가 발견된데 이어 미나미산리쿠초(南三陸町)에서도 시신 1,000구가 나오는 등 미야기현 동북부 미나미산리쿠초 인구 1만7,300명 중 대피한 7,500명을 뺀 1만여명이 행불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이날 미야기현에서 시신 2,000여구가 새로 발견되기에 앞서 경찰집계에 따르면 지진과 쓰나미 피해
오는 15일 춘천을 방문할 예정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이 2월 이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4일 밝힌 바에 따르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0%로 전 주(31.5%)대비 1.5%p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평창동계유치특위 고문직을 맡은 박 전 대표는 특히 강원도(40.7%)에서 11.3%p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다음으로 유시민 원장이 14.8%로 큰 변동 없이 2위를 유지했고, 김문수 경기지사가 6.9%로 3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안전성과 효율성 모두 최고의 성능을 갖춘 한국형 원전사업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UAE(아랍에미리트연합) 현지시간 14일 오전 브라카에서 열린 원전 기공식에 참석, “한국기업이 최고수준 원전을 UAE에 건설할 것”라고 거듭 강조한 뒤 “원전건설 협력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확신한다”는 점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통령은 이어 “안전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한국형 원전이 최고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중동지역에서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모하메드 왕세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일본에서는 14일 현재 사망자 수는 3800명, 행방불명자 수는 1만 명을 웃돌고 있고, 일본 전국 각지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이웃국가들인 중국과 한국 등의 많은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일본 대지진 참사로 희생을 당하고 피해를 입은 분들을 애도합니다.”라는 마음으로 기도를 올리고 있다. 또한 현재 한국, 중국, 태국 등 이웃 국가들을 포함한 88개 국가들에서 구호 물품과 구조팀이 급파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는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4일 현재 일본의 피해를 보도하는 것이 아닌 “일본에
최근 일본의 지진소식이 북한에 알려지면서 북한주민들 속에 일본 침몰논과 함께 일본의 해외침략설이 다시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북민전 소식통은 지난 9일 일본의 동북부를 강타한 강진소식과 함께 앞으로 일본에 더 큰 지진이 예상된다는 세계지진연구회의 조사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이 북한전역에 퍼지면서 일본 멸망설과 함께 일본의 해외진출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한다. 북한주민들 속에 퍼져있는 일본 멸망설의 내용을 요약하면 일본은 바다 속에 형성된 두 개의 지축에 의해 지탱되는 대륙인데, 이 지탱 축은 여러 차례의 지진에 의해
야구선수 출신 ‘양신’ 양준혁이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코너의 제7의 멤버로 합류해 화제다. 남격 제작진은 14일 “양준혁 씨가 ‘남자의 자격’ 제7의 멤버로 합류한다”며 지난해 12월 배우 김성민 하차 후 3개월여만에 새 멤버 투입을 알렸다. 이어 양준혁을 새 멤버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남자의 자격에서 원하는 멤버는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이다”며 “양준혁은 사람 냄새가 나고 순수한 매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준혁이 워낙 소탈하고 유쾌한 성격이라 언제 합류해도 금방 적응 할 것 같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국내대책 점검을 위해 14일 오후 열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여야 위원들이 한 목소리로 “지식경제부가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여야 위원들은 지경위의 ‘일본 대지진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평가 및 대응 방향’ 보고에 대해 과거 사례 등을 언급하며 좀더 면밀한 대응을 주문했다. 지경부 측은 “현재 일본 지진으로 인한 국내 원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일본 원전의 전원 상실, 폭발, 방사능 유출 등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분석한 후 국내 원전에 대한 보완 방안을 강구
민주당이 강원지사 경선방식에 대해 최종인준을 했다. 차영 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선방식은 전당원의 전화투표가 50% 반영되고 국민참여여론조사가 50% 반영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선 일정은 3월 20일부터 시작해서 3월말까지 춘천, 강릉, 원주에서 방송TV토론 등을 갖는다. 또한 3월말까지 여론조사를 마친 뒤 4월초부터는 정식으로 민주당의 후보가 강원도지사 후보로써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마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선관리위는 후보들의 이의제기로 기탁금을 8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최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남편인 농구선수 서장훈과 관련한 고민을 털어놨다. 오 아나운서는 14일 오후 방송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이영자, 컬투)에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과 함께 게스트로 참여해 입담을 펼쳤다. 오 아나운서와 강주은은 코너 '전국고민자랑'에서 마련한 '내조의 여왕' 특집에 참여해 대한민국 아내들과 고민을 공유했다. 오 아나운서는 "서장훈의 은퇴시기를 묻는 질문을 종종 듣는데 속상하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서장훈 선수의 특이한 버릇을 공개했다. 집에 들어오면 지갑과 휴대폰
지난 11일 지구의 자전축을 움직일 정도의 진도 9.0의 일본 대강진과 대규모 쓰나미의 여파로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사고를 일으켰다. 특히 간 나오토 총리가 지진발생 직후 최우선으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폭발로 이어졌으며 방사능 누출과 피폭피해를 막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현재 동북아 지역의 기상상황과 지진의 여파, 방사능 피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국내에 미치게 되는 영항은 거의 없을 것이란 분석이 우리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14일 국회 교과위 보고에 앞서
14일 북한 내부소식통은 11일 염소 구입으로 1달 휴가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온 7군단 산하 이하부대 대대 후방부 피복창고장인 북한군 상사의 말을 전했다. 이 상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지금 북한군부의 물자 공급 상태는 5년 전부터 새 군복 새신 발을 구경하기 힘들다”며 “3년 전에 공급받은 군복을 꿰매고 다닌다”고 한다. 그는 “현재 북한은 군인들 모두가 꿰진 군복에 꿰진 신발을 기워서 착용하는 실정이어서 간혹 새것에 가까운 군복을 입은 군인들은 신입병사들이 입고 나온 군복을 선임들이 뺏어 입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또 “부대
가수 겸 배우인 김현중이 최근 발생한 일본의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 다른 동료 연애인들의 귀감을 사고있다. 김 씨는 14일 일본 소속사인 디지털어드벤처를 통해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많은 분들이 동참해 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한다”며 “지진 피해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써달라”고 1억원을 기부했다. 일본 소속사측은 최대한 빠른 협의를 거쳐 기부할 곳을 찾아 전달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현재 일본이 계속되는 여진과 지진로 겨우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수준이라 김현중의 의도에 맞는 기부처를 찾기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15일 오전, 4·27 재보궐 선거에서 경남 김해을 지역의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지난 5일 김해공항에서 “일을 하고 싶어 미치겠다”는 말을 남기며, 중국에서 귀국한 지 10일 만의 일이다. 김 전 지사는 14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해시민들의 가슴 속에 묻힌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김해시민이 선택해 주시면 제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도민들을 많이 실망시켜 드렸다. 스스로 부족하고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우치고 반성을 많이 했다”며 “고향의 품에 돌아온 자식에게 다
가수 이소라가 '너에게로 또다시'로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이소라는 지난 13일 MBC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너에게로 또다시'로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이날 '나는 가수다'는 7명의 가수 도전자들이 1950~80년대 노래 중 무작위로 미션곡을 배정받았다. 이소라는 1980~90년대 인기가수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를 배정받아 첫 타자로 본 무대에 섰다. 이소라는 평소 모든 무대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이달 말 있을 자신의 '네번째 봄' 콘서트를 준비하느라 '나는 가수다'에 집중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