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양신’ 양준혁이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코너의 제7의 멤버로 합류해 화제다.

 

남격 제작진은 14일 “양준혁 씨가 ‘남자의 자격’ 제7의 멤버로 합류한다”며 지난해 12월 배우 김성민 하차 후 3개월여만에 새 멤버 투입을 알렸다.

 

이어 양준혁을 새 멤버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남자의 자격에서 원하는 멤버는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이다”며 “양준혁은 사람 냄새가 나고 순수한 매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준혁이 워낙 소탈하고 유쾌한 성격이라 언제 합류해도 금방 적응 할 것 같다”며 “최대한 새멤버의 진면목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미션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연령은 멤버들 딱 중간, 스포츠 분야라는 신선한 점, 성격 등 모든 점에서 우리 프로그램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건강한 웃음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1993년 프로야구에 데뷔해 18년간 선수로 활약했던 양준혁은 홈런과 개인통산 2,000안타 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9개 전 부분에서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 tngh@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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