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최시중 위원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낙마를 공언해온 민주당이 정작 결정적인 하자를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박지원 원내대표 주재로 이날 오전 일찍부터 소속 문방위원들과 회동, 오는 17일로 예정된 최 위원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대책을 숙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곧이어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엔 앞서 발표한 ‘최 후보자의 주요의혹 비교표’만 재론됐을 뿐 대부분 3년전 통과당시 최 위원장에 대해 제기된 의혹들 외엔 소위 한방이 없었다. 상황이 이쯤 되자 박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15일 우파진영 애국운동의 상징적 인물로 꼽히는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에게 향군대휘장을 수여했다. 박세환 향군회장은 “서정갑 본부장이 그 동안 국가안보활동에 헌신하여 왔다”며 “특히 2004년 10월 4일 국가보안법사수국민대회를 통해 안보경각심을 고취하고 국가보안법을 존치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여한다”고 밝혔다. 향군으로부터 애국공로가 인정된 ‘국가보안법사수국민대회’는 반핵반김국민협의회가 주최한 국민집회로 30만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1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운집해 우파단체 주최 행사 중 가장
상반기 공채를 준비한 구직자들은 영어를 가장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가 상반기 공채를 준비한 구직자 4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반기 공채 준비 중에 가장 어려웠던 것은 ‘영어 성적 높이기’였으며 가장 노력했던 것도 ‘영어 성적 높이기’로 조사됐다. 가장 어려운 것은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0%가 ‘영어 성적 높이기’가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관련 자격증 준비’ 15.7%, ‘인턴십 경험’ 13.5%, ‘학점 높이기’ 6.2%, ‘제2외국어 성적 높이기’ 5.7%, ‘봉사활동’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공동대표 이헌 外, 이하 시변)’은 15일 오전 10시 국가인권위원회 북한인권침해신고센터에 ‘김정일의 범죄행위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시변은 진정서에서 “북한 김정일 정권의 요덕정치범수용소나 탈북과정에서 구류장 등 감옥에 수감되어 북한 당국자로부터 불법감금 및 고문 등 피해를 입은 자”와 “북한 정권에 의하여 납북되어 현재에도 억류 중이거나 생사불명인 납북피해자의 가족 등 북한인권 피해자들 21명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변은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피해자 강철
한류스타 최지우가 일본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15일 소속사 씨콤마제이더블유는 "최지우가 금일(15일) 오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억 원의 지진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소속사를 통해 "일본 열도를 강타한 강진과 쓰나미로 삶의 터전을 잃고 정신적 공황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돕고 싶다"고 전했다. 최지우는 기부에 앞서 지난 13일 자신의 홈페이지(http://www.starjiwoo.com)에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한 바 있다. 최지우는 "일본에 계신 여러분들의 참사 소식에
한나라당 일본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15일 정부의 대처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 관료들은 일본 대지진에 따른 국내 원자력발전소 피해 우려 등에 대해 “국내 원전은 절대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교통상부 민동석 제2차관은 “일본 정부는 격납용기의 손상이 없기 때문에 방사능의 대량유출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고, 바람이 태평양 쪽이고 우리나라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 김창경 제2차관은 “일본 지진의 진앙지와 가장 가까운 울릉도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우리나라 원
가수 휘성이 '가슴 시린 이야기'로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휘성은 15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가슴 시린 이야기'를 발표했다. '가슴 시린 이야기'는 공개 직후 엠넷 실시간차트를 비롯해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는 물론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등극하는 등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는 히트메이커 김도훈과 이상호 콤비가 곡을 만들었다. 가사는 윤하의 '비밀번호 486'과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 지나의 '꺼져줄게 잘살아' 등으로 인기작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또다시 이명박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 외교성과를 폄훼하는 발언을 하고 나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박 원내대표는 15일 총 12억 배럴규모 대략 132조원대로 추산되는 UAE 유전개발에 대한 한-UAE 양국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된데 대해 “본계약도 체결되기 전에 치적 홍보에만 급급하고 있는데 국민은 또다시 속지 않을 것”이라고 이 대통령에 대해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대통령의 외교성과를 폄훼, 매도하며 “UAE 유전개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6년 만에 우리나라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15일 소속사 제이엔 디베르티스망은 "장나라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가제)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장나라의 국내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5년 류시원과 호흡을 맞춘 KBS 2TV '웨딩' 이후 6년 만이다. '동안미녀'는 어려보이는 외모를 지닌 32세 여주인공이 고졸 학력과 신용불량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장나라는 '절대 동안' 외모의 소유자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쫓겨난 주인공 이소영을 맡았다.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가 21일 게릴라 콘서트로 첫 정규앨범의 활동을 시작한다. 15일 소속사 FNC뮤직은 "씨엔블루가 첫 정규앨범 '퍼스트 스텝'(First Step)를 발매하는 21일 길거리 게릴라 콘서트를 갖는다"며 "이 무대에서 신곡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정용화의 보컬뿐 아니라 각 멤버의 기타, 베이스, 드럼까지 올 라이브(ALL LIVE)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 자칫 안전에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는 만큼 씨엔블루와 관
걸그룹 카라가 일본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새 앨범 수익을 전액 기부한다. 15일 카라는 소속사 DSP미디어를 통해 "일본 도후쿠(동북) 대지진과 쓰나미로 말미암아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을 위해 새 싱글 앨범의 수익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카라는 "오는 23일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앨범 '제트코스터 러브'를 발표한다"며 "이번 사태로 발생한 피해자들을 돕는 방법을 고심하다가 새로운 음반 수익금을 전부 기부하는 형태로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카라가 내는 기부금은 '제트코스터 러브'로 발생하는 카라와 한국 소속사 DSP
4.27 재보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강재섭 전 대표의 행보가 탄력을 받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3일 강 전 대표의 캠프 개소식엔 나경원-남경필-이한구-유승민 의원 등 현역 46명을 포함해 2,000여명이 참석하고, 임태희 대통령실장 부인 권혜정 씨가 나와 지지의사를 밝히는 등 최근 공천에 대한 불협화음을 일소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강 전 대표는 여전히 분당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정운찬 전 총리 카드는 이미 물 건너갔다는 점을 강조하고,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겨냥
앞서 국내최초 원전수출을 성사시킨 이명박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총 12억 배럴의 원유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확정짓고 귀국한다. 15일 청와대와 외교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번 UAE 순방에서 원전 기공식에 참석해 한국과 UAE간 경제협력을 굳건히 하고, 석유 메이저업체들의 각축지인 아부다비에서 12억배럴(약 132조원규모)의 원유를 확보하는 에너지 외교의 큰 성과를 내고 이날 오후 귀국한다. 이는 지난 2009년 12월 400억달러에 달하는 원전사업을 수주한 이래 최근 중동정세 불안으로 급등하는 국제유가에 대한 국민적
15일 4.27 김해을 재보선 출마 선언 예정인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향한 여당 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의 경우 김 전 지사가 재보선 후보로 대두됐을 때부터 출마를 강력 반대해 왔다. 이유인즉 ‘박연차 게이트’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에 또다시 같은 문제로 총리 후보자에서 낙마한 사람을 후보로 내세울 수 없다는 것. 홍 최고위원은 최근 “김 전 지사가 후보로 나서 상대편에 의해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된 사안이 추가로 폭로된다면 한나라당 전체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같은 홍 최고위원의 우
천성산과 사패산에 굴을 뚫으면, 도롱뇽이 씨가 마르고 지하수가 오염된다고 100일 단식(?)에 결사반대를 하고 방폐장이 들어서면 ‘기형아’가 태어나고 주민이 원자병에 걸려 말라죽는 다며 삼보일배 쇼를 하고 부안에서 폭동까지 일으켰던 도롱뇽 族 방폐장건설 결사반대 派가 일본 후꾸시마 원전 폭발로 건수 잡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인간의 생명과 직결 된 환경과 생태파괴에 누군가 나서서 문제를 제기하고 주의를 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고도 권장할 만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천성산 도롱뇽을 위해서 100일 단식 쇼를 한 비구니 스님, 부안방폐장
여야 지도부가 4·27재보선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강원도지사 선거 승리를 위해 앞 다퉈 강원도를 방문해 민심잡기에 나서면서 선거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역발전론을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4일 춘천을 방문해 ▲서울-강원 1시간 생활권 시대와 ▲강원도를 100% 자립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원도에서 1박을 한 안 대표는 15일에는 화천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날 오후 춘천에서 열리는 당 평창동계올림픽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15일 ‘2011.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장사정포 사격훈련 및 서울 불바다 위협 등 우리가 처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자치구, 군, 경찰 등 긴급구조지원기관간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과·긴급대응에 따른 인명구조 활동을 다각적으로 진행한다.중점 훈련사항은 대형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자위소 방대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 인명구조, 화재진압, 긴급구조 지원 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 긴급 구조 통제단의 운영 및 통합 지휘 체제의 확립 등이며, 화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5일 “각계에서 일본을 돕겠다고 나서며 자원봉사를 가겠다고 하는데, 일본이 현재 수용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와 외교통상부 민동석 차관을 비롯한 정부 각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일본지진대책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일본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조대는 활동할 수 있지만 자원봉사단의 경우 교통, 통신 등이 어려운 상황이라 혼란이 올 수 있다”며 “외교부가 일본 정부 측에 생수 20만t을 보내겠다고 제의
북한이 핵보유국임을 주장하면서 핵무기 보유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1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대표는 제네바 군축회의 연설에서 “우리는 언제나 책임적인 핵보유국으로서 국제사회 앞에 지닌 자기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선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세계적인 핵군축과 종국적인 핵무기 철폐를 추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대표는 “비핵국가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핵불사용 안전담보제공문제는 핵군축의 목적과 견지에서 볼 때 절실한 문제”라며 “이를 위해 그 어떤 조건에서도 핵무기로 위협하지 않고 사용하지
LS전선(대표 구자열)이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관세청(청장 윤영선)이 인증하는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LS전선은 이미 2010년 12월 FTA 업체별 원산지 인증 수출자 자격을 획득, 전선업계에서 유일하게 두 가지 수출 관련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LS전선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AEO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각 세관당국이 법규준수, 내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