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김정일 군사 독재집단은 몇 십년동안 적화통일을 꿈꾸며 전쟁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수송수단들은 기동이 빠른 외국산 트럭들이 대부분이다. 북한에서 군부대들이 기동훈련을 할 때 외국산 트럭들이 100리 씩 늘어선 것을 보고 주민들은 경악하기도 했다. 이유는 군부대들의 수송수단들은 우수한 외국산 트럭들이고 또 그 숫자도 엄청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최근 그 북한군 수송수단들인 외국산 트럭들이 이제는 20~30년이 지나 노후화로 기동력이 최대로 열악해 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5일 자유북한방송국의 내부소식통은 지난
북한의 모든 열차는 기차 시간표가 존재해도 제 시간에 도착과 출발을 할 수 없다. 기차를 한번 타려면 2~3일이 걸리는데, 이로 인해 여행객들은 비싼 돈을 주고 서비차와 버스를 이용한다. 기차가 제대로 운행되지 않는 것은 전기가 부족하기에 달리는 기차가 멈추어 설 때가 많고, 전압이 부족하거나, 손님을 많이 태운 것에 기관차가 힘이 부족해 열차를 끌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외에도 또 다른 원인이 기차를 연착시키고 있는데, 그것은 철길에서 여행객들이 돈을 들고 흔들면 달리는 기차도 정지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3월에 탈북한 탈북자
북한 노동신문은 17일 '남조선 당국의 진정성 타령을 평함'이라는 제목의 '논평원의 글'에서 "남조선 당국은 북남관계와 대화 문제를 우롱하지 말고 성실한 태도로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보통 '논평원의 글'은 중요 현안에 관한 당의 공식 입장을 표명할 때 쓰이며,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정부 성명이나 대변인 성명보다 더 권위 있는 글"이라고 설명했다. 노동신문은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을 '모략적 정체가 드러난 사건', '응당한 대응조치'라고 주장했다. 또한 비핵화 요구를 '미국과 논의할 문제'라며 기존
“우리 고등학생들이 북한을 왜곡?미화한 교과서로 한국사를 배우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검정을 통과한 고교 한국사 새 교과서가 좌편향적으로 서술돼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는 17일 ‘청년지식인포럼’ 측의 문제제기를 인용,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출판된 한국사 교과서 6종을 분석한 결과 북한 체제를 정당화하는 서술이 지나치게 많다”고 보도했다. 이에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라는 제하의 논평을 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줘야 할 교과서가 오히려 이를 해치고 있
랜돌프 앨리스 미 태평양군사령부 전략기획.정책 담당 국장은 15일(현지시간) "재래식 전력에 한계를 느낀 북한이 점점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특수부대에 의존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내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랜돌프 담당관은 `태평양 지역에서의 도전들에 대한 장기적인 준비'를 주제로 열린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보고를 통해 "북한 정권은 주민들에게 억압과 공포, 정보에 대한 접근 제한 등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경제는 불량정권과 조직에 무기기술을 확산한 대가로 현금 지원을 받고 있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 방송 도중 배우 권현상은 자신의 둘째 아들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임 감독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둘째 아들 권현상(본명 임동재)이 연기를 한다”며 “아들이 영화 일을 하고 싶어 한 원인은 내가 제공했지만, 너무 힘든 일이라 속으로 하지 않기를 바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둘째가 아버지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면서 결국 성까지 바꿔 서운하면서도 한편으로 대견했다”고 밝혔다. 아들의 연기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아들 연기를 본 적이 없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7일 지난해 말 이뤄진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불공정하거나 편파 심사가 입증될 경우 사퇴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장병완 의원의 “종편 심사가 부실했고 특정 언론사를 밀어주기 위한 심사라는 게 드러나면 사퇴하겠느냐?”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최 후보자는 “종편 선정과 관련해 불공정하거나 편파적으로 한 일이 있다면 모두 본인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또 장 의원은 “동아일보가 최대주주인 채널A의 주요주주 가운데 이사회 결의를 서류제출일
리얼리티 시트콤 '웰컴 투 더 쇼(SHOW)'의 파일럿 방송이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중의 반응은 극과 극이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한 '웰컴 투 더 쇼' 전국시청률은 3.9%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 방영한 MBC '황금어장'은 10.3%, KBS 2TV '추적 60분'은 7.3%를 기록했다. '웰컴 투 더 쇼'는 SBS의 음악프로그램인 '인기가요'를 배경으로 생방송 뒤에서 벌어지는 아찔한 사건사고들을 담았다. 지상파 방송으로는 처음으로 모큐멘터리(mockumentary) 형식으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7일 “서민생활 안정을 국정운영의 최대목표로 삼아 당·정·청이 총력을 기울여나가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청와대 정례회동에서 국정운영 전반에 관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눈 자리에서 전세난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민생문제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유치는 강원도뿐 아니라 국민적 염원으로 거국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당·정·청이 각계각층과 소통을 확대해나감으로 민심에 더욱 귀를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이명박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및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 문제로 정치권 갈등이 확산되는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만나 “국책사업에 대해 여야가 아니라, ‘여여 갈등’이 되고 있어 문제”라면서 “갈등이 정치권에서 나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또 “국민들이 거기서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국책사업에서 정치적 논리는 배제돼야 한다”라면서 “국책사업은 국가 백년대계이지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다. 법을 지켜가면서 논리적이고 합법적으로 하면 된다”는 점을 거듭
한나라당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17일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6권 중 5권이 북한을 우호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굉장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심 의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일의 권력세습도 세습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후계체제 확립’으로 어물쩍 넘어가고 있다”며 “김일성 정권탈취과정도 평화롭게 진행된 식으로 얘기하고, 이승만 정부는 독재체제로 아주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의 도발이나 인권도 입 다물거나 엉뚱하게 기술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7인조 걸그룹 치치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압구정동 예홀에서 치치의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치치는 이날 데뷔곡 '장난치지마'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치치는 예당과 김건모와 핑클, 이정현, 왁스 등 많은 가수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최준영이 합작한 걸그룹이다. 치치(CHI CHI)는 크리에이티브 일렉트로닉 하우스 아이돌(Creative electronic House Idol)'의 약자로, 창조적인 일렉트로닉 하우스 댄스 뮤직을 추구하는 새로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심심타파' DJ로 돌아온다. 17일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는 박규리가 오는 21일 MBC 표준FM 라디오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의 DJ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두 달 만의 컴백이다. 박규리는 지난 1월 19일 카라 멤버 3인(정니콜, 한승연, 강지영)이 DSP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라디오 방송을 잠정 중단했다. 박규리는 멤버 3인이 소속사와 분쟁을 빚으면서 성우로 참가한 3D 애니메이션 영화 '알파&오메가'의 공식 일정 외에는 국내 활동은 하지 않았다. '심심타파'는 그동안 신동 혼자 방
천안함폭침 사건 당시 전사한 고(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여사가 헌납한 성금으로 마련된 기관총들이 해군 초계함에 장착된다고 한다. 윤청자 여사는 작년에 민평기 상사의 사망보상금 1억원과 한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내놓은 성금 등을 "적은 돈이지만 무기 구입에 사용해 우리 영토·영해에 한 발짝이라도 침범하는 자들을 응징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국방부에 헌납했다. 군은 윤 여사가 기부한 성금 1억898만8000원으로 K-6 중기관총 18정을 구입해 서해 2함대 소속 초계함에 각 2정씩 장착기로 했다. 이 기관총은 천안함 사건을 기
기성용이 인버네스전에서 결승골 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를 따내면서 셀틱의 2대 1 승리를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셀틱은 한국시간 17일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칼레도니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코틀랜드FA컵 8강 인버네스와 원정경기에서 레들리가 2골을 연거푸 터뜨리며,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셀틱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45분 레들리가 동점골을 만들어 1대 1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으나, 현지 축구계에선 전담키커로 활약해온 기성용의 멋진 어시스트가 이날 승리를 이끌었으며 셀틱의 4강행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
SBS 드라마 '싸인'에서 열연을 펼친 박신양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깜짝 가수로 변신한다. 박신양은 17일 오후 7시 서울 광진문화회관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2011 더 클래식 500 아름다운 콘서트'에 출연해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더 클래식'과 광진구청이 지역 내 기초수급 중증 질환가구와 장애가구,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소외가정 31가구에게 기초 생활비 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박신양 외에도 배우 김희진, 가수 김도향, 최백호, 소프라노 이미경 등이 출연한다. 주최측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7일 서민생활 안정을 국정운영의 최대 목표로 삼고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과 안 대표의 정례회동은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4개월 만으로, 그동안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낙마 사태 등이 벌어지면서 중단됐었다. 이 대통령과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회동에서 국내외 현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제역과 고물가, 전세난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민생문제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가 대박을 예고했다. 첫 정규17일 소속사 FNC뮤직은 "오는 21일 발매하는 씨엔블루의 첫 정규앨범 '퍼스트 스탭'(FIRST STEP)의 선주문 예약량이 10만장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2차례에 걸친 티져 영상 공개와 길거리 라이브 게릴라 콘서트 개최 등을 예고하면서 씨엔블루 앨범에 대한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며 "그 결과가 선주문 10만장으로 나타난 것"이라 설명했다. 씨엔블루는 지난해 '외톨이야'로 로 데뷔해 '러브'(LOVE)등
일본 후쿠시마 원전 연쇄폭발로 방사능 물질이 유출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우리정부는 국내에 미칠 영향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과부 김창경 2차관은 17일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에 참석,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물질 유출이 우리나라 국토환경 방사능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언급했다. 김 차관은 ‘일본 지진-원전사고에 따른 국내영향’이란 제하의 보고를 통해 “진앙지와 가장 가까운 지역인 울릉도의 환경방사능도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도 평시와 같은 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약 140n㏜/h) 하고 있다”면서 국내에 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7일 ‘방송·언론장악 종결자, 통신퇴행 종결자’라는 지적에 “참기 어려운 모욕”이라고 반박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시중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 위원장은 지난 3년간 방송장악, 통제 종결자로 낙인 찍인 인물”이라며 “최 위원장 임기 중 240여명의 언론 피해 사태가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어 “언론자유 지수를 추락시키고 통신부분에서는 경쟁력을 높여야 할 위원장이 오히려 퇴행시켰다”며 “방송통신 퇴행 종결자인 최 후보자 청문회에 증인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