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엄기영, 최동규, 최흥집 3명을 4.27 강원지사 재보선 예비후보로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최근 강원도지사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성황리에 마감됨에 따라 공식 후보등록과 선거운동을 앞두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후보자들은 23일에 후보등록과 기호추첨을 하고 투표 당일인 다음달 3일까지 12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된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후보자들은 두 차례의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를 통해 더 큰 강원도를 위한 각자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1차 합동연설회는 25일 원주권, 2차는 29일 강릉
18일과 19일에 이어 일본 대지진 참사에 겁을 먹은 북한 조선중앙TV는 지진 발생시의 안내와 대피요령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진 발생 구역과 크기, 시간이 확정되면 지진국에서 지진경보를 내리면 빨간색과 노란색이 섞인 지진경보 깃발을 띄우며 고동과 종으로 느리게 다섯 번씩 지진이 났음을 알리고 방송으로도 “주민여러분 지진경보입니다”라는 안내를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진경보가 내려졌을 때 변전소를 비롯한 전기를 다루는 곳에서는 스위치를 끄고 가스관과 기름관도 막아야 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소속인 구자철(22)이 40m가 넘는 ‘폭풍 드리블’을 선보여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구자철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분데스리??27라운드 볼프스부르크 대 슈투트가르트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교체 출전해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후반 41분경 수비진영에서 공을 잡은 이후 하프라인을 넘어 상대진영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40m가 넘는 단독 드리블을 선보여 관계자를 비롯해 관람온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수비수 3명 사이로 동료 그
MBC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 출연중인 김혜리가 최근 제기된 사기사건 연루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 부인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돼 화제인 홍대 놀이터 영상에서 김혜리는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를 열창한 직후 “최근 안 좋은 구설수에 많이 올랐는데 그거 잘못 알려진 것이다”며 “제 사건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고 안티가 되지 말아달라. 열심히 하겠다”고 해명했다. 최근 불거진 과거 인터넷 중고물품 사이트에서 물품대금을 받고도 물건을 건네지 않았다는 사기사건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부인한 것. 앞서 ‘위탄’ 제작진은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가정, 학교, 기업, 정부부처 등 분야별로 에너지 절약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본 지진과 리비아 사태 등과 관련해 볼 때 국제적으로 에너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국처럼 에너지 자급률이 높지 않은 국가에서는 에너지 확보만큼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일본 지진과 관련해 교민들의 안전확보, 일본 지원, 국내 원전 안전성 점검계획 등에
영호남 지역주의 극복차원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석패율제’ 도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21일 일본식 지역구 차순위 득표후보가 아닌 정당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이 배분되면, 각 당이 전략권역에 일정수준이상 득표한 후보에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는 석패율제 도입 등 공직선거법 개정의견을 국회 정개특위에 제출할 의사를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어 “일본에선 석패율제도가 전국적으로 실시되지만 우리는 영남과 호남에서만 시행되도록 제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못 박아 정치개혁 차원에서 그간 극심한 지역주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1일 “손학규 대표는 결단이 흐려서 어떻게 대선후보 하겠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손학규 대표는 당당해야 한다”며 “분당에 나온다고 하던지, 간이 콩알만 해서 대선후보 하겠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재보선 공천에 대해 “우리가 선제적으로 대응을 해야 저쪽(야당)에서 전략이 나온다”며 “저쪽 전략을 보고 눈치보기 공천을 하는 것은 여당답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170석 이상의 거대여당이 절반도 안 되는 야당을 상대
가수 김태우가 前 소속사인 일광폴라리스와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고 서로간의 정산문제, 형사고소 등 이견을 마무리짓고 다시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김 씨의 현 소속사인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21일 “김태우의 독립과 관련해 소속사인 일광폴라리스와 소속 가수인 김태우 사이에 다소 갈등이 있었으나, 이를 계기로 서로 만나 많은 대화를 하게 됐고, 양측의 원만한 대화로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까지 지원해준 회사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정산에 관한 문제는 오해”라고 전했다. 일광폴라리스 역시 “가수 김태우에 대한 형사고소
김경재 전 의원(사진)은 21일 민주당의 순천 무공천 방침에 대해 “우리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손학규 씨의 개인적인 야심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4·27 재보선 순천 지역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무공천은) 논리적, 현실적으로도 맞지 않고 민주당의 정체성이 영남 패권주의에 휘말리는 결과가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 대표는 호남에 민주당 의원이 있으나 마나 상관없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노동당
중국에 있는 북한식당은 당국의 신임을 얻은 미모의 여성들이 음식을 접대하고, 노래와 춤을 추는 것에서 식당을 찾는 중국내 손님들에게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의 복장은 식당에서 규정하는 복장 외에 저고리를 입고 있는데, 최근에 등장한 저고리는 속살을 드러내는 야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이러한 야한 저고리를 입고 춤과 노래를 부르는 북한 여성들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중국인들이 식당
독일 진출이후 6경기에 연속 출전한 구자철(22. 볼프스부르크)이 맹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1대1 무승부로 팀이 강등권 탈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구자철은 한국시간 21일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7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원정경기에서 후반15분 교체 투입된 뒤 30분간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는 맹활약을 보였다. 신임 펠릭스 마가트 감독체제에도 중용된 구자철의 실력은 1대 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 35분 그라피테가 적진 깊숙이 파고들자 정확한 스루패스를 전달하는 한편, 후반 40분 역습 찬스를 맞아 슈투트
대북풍선(삐라) 보내기 운동에 앞장서 온 ‘대북풍선 선교단’ 이민복 단장(사진)이 경찰차량을 들이받아 탑승한 경찰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복 단장은 지난 18일 철원 백마고지에서 대북풍선(삐라)을 보내려고 했으나 ‘지역 이장단(현지주민)’의 거센 반발로 보내지 못하자 ‘경찰이 지역주민들에게 정보를 줬기 때문에 주민들의 반발이 있었다’는 취지로 경찰차를 3차례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복 단장은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대북풍선단)’ 자유게시판을 통해 “풍선차와 풍선장소를 아는 것은 경찰 밖에 없는데...”라며 “
'반짝반짝 빛나는'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2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의 전국시청률은 15.1%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15.0%)을 0.1%포인트 넘어섰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대형 출판사집 딸 한정원(김현주 분)과 가난한 신림동 고시식당 딸 황금란(이유리 분)의 상황이 바뀌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권양(고두심 분)과 진나희(박정수 분)가 서로 뒤바뀐 딸의 거취를 놓고 고민
이명박 대통령이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로 명성이 높은 버크셔 해서웨이 워렌 버핏 회장과 만날 예정으로 있어 주목된다. 21일 청와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1일 국내업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투자하고 있는 대구소재 첨단 섬유업체 대구텍을 찾은 워렌 버핏과 면담하는데, 재계에 따르면 대기업의 CEO로 잔뼈가 굵은 대통령 역시 투자 귀재 버핏과는 처음 만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버핏을 접견, 미국 등 국제경제 동향과 국내 투자확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인데, 버핏이 당초 일본 방문일정을 잡았다가
김황식 국무총리가 소위 ‘상하이 스캔들’로 인해 재외공관 주재원들의 공직기강이 문제가 된 만큼 무엇보다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21일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총영사 간담회를 통해 “우리국민이나 현지 교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며 “총영사들은 자신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유사한 문제가 없도록 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고 주문,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 총리는 “총영사관이 여러 부처에서 파견된 직원으로 구성된 점을 고려해 직원들간 융화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
평양의 일반 식당에서 매춘영업이 성행하고 있다고 열린북한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방송이 접한 평양시민 김모(39)씨에 따르면,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2000년대 들어 매춘영업이 시작됐는데 최근 크게 유행해 일반 주민들도 낮에는 음식을 팔고, 저녁에는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것을 다 알 정도가 됐다.경제난으로 국가에서 식당을 직접 경영할 수 없게 되자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식당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간판만 국가기업인 식당이 늘어나 경쟁이 과열되자 식당 주인들은 매춘영업까지 해가며 손님을 끌었다. 김씨는 “이런 식당들은 주로 평양
민주당이 정운찬 전 총리가 동반성장위원장 사의표명과 분당을 불출마 입장에 대한 여권 내 논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정 전 총리가 동반성장위원장직을 사퇴할 경우 분당을 보선 출마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선 당내에서 출마압력을 받아왔던 손학규 대표의 분당 차출론이 수그러들 수 있다는 조심스런 관측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비주류 박주선 최고위원은 손 대표 출마를 정 전 총리의 거취문제와 결부해 “주위사람들이 후보가 돼달라고 요청하는 건 적절치 않은 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과 ‘초과이익공유제’ 문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1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응석을 받아주지 않겠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의 전쟁’이라기보다 ‘정(운찬)의 응석’”이라며 “하는 것을 보니 정 전 총리가 분당에 나갈 의사가 없는 것 같고, 우리도 꽃가마를 태우고 모셔올 의사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정 전 총리가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을 물고 넘어지는 것은 옳지 않다”며 “정 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정권 의원(경남 김해갑)은 21일 친환경 건축물에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려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내에서는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을 제정, 저탄소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을 발생시키거나 에너지?자원이용효율이 낮은 재화와 서비스를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재화와 서비스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조세제도를 운영하도록 정하고 있다. 김정원 의원은 “국가비전인 ‘저탄소?녹색성장’기조에 맞추어 친환경?에너지효율이 높은 건축물과 주택에 대한 재산세 부담완화를 통해 국민 생활 속으로
4.27 재보선이 1개월여 앞으로 바싹 다가온 가운데 분당을 전략공천이 거론됐던 정운찬 전 총리의 거취문제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익공유제에 대해 최근 재계와 정치권, 정부에서도 불만이 터져 나온 것과 관련해 동반성장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장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비춰지자 청와대가 급하게 만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전략공천을 염두에 둔 한나라당 일부 지도부가 분당을 선거에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나올 경우를 상정하고 정 전 총리를 전략 공천하려던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