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정부는 4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하는 시정연설을 통해 경기둔화에 대응하면서도 균형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 편성한 342조5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 운용 방침을 설명한다. 국회는 이날 시정연설을 청취한 뒤 5일부터 24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데 이어 상임위 및 예산결산특위를 가동해 새해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오는 11월22일 열릴 본회의에서 2013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원조 무소속 돌풍을 일으킨 5선 의원 출신의 박찬종 변호사가 지난 3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 "국민을 배반하는 행위"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4일 대선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박 변호사는 이날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안 후보가 문 후보와 단일화하면) 그건 안철수 현상을 만든 국민에 대한 배반 행위"라며 "말하자면 이번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역적 취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철수 교수가 민주당에 발 디디면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과 알리 봉고 온딤바(Ali Bongo Ondimba) 가봉 공화국 대통령이 지난 1일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축하서한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서한에서 두 나라가 1962년 수교 이래 지난 5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친선관계가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이 핵안보 정상회의 계기를 비롯해 취임 후 두 차례 방한하는 등 양국 관계발전을 지원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우리 교민과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알리 봉
日노다 망언, 일본은 망해가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1일 개각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는 우리나라의 역사상, 국제법상 고유 영토지만 한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영유권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니 국제사법기관에서 흑백을 가르자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센카쿠에 대해서는 "국제법상으로도, 역사상으로도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는 것은 틀림없고, 현재 (일본이) 유효하게 지배하고 있다"며 "따라서 '영유권 문제는 없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며 주도적으로 국제사법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3일 18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단일화 과정은 모든 이슈를 빨아먹는 효과가 있다. 그것을 생각해볼 때 지금은 질 가능성이 높다"고 위기감을 나타냈다. 남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말 한 뒤, "이길 수 있는 선거라면 조금씩 바꾸면 되지만 전체적으로 선거가 쉽지 않고 질 가능성이 높다면 다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 메시지, 행동양식 등 그런 것을 다 점검해보고 힘들다면 지금까지 해온 방식이 아닌 쪽으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선대위 요직에 비노(非盧) 인사들을 전면 발탁, 탈(脫)계파와 화합의 의지를 강조했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정작 자신의 비서실에는 친노인사들로 가득 채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후보는 2일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친노 참모그룹 중심으로 구성된 비서실 인선을 마무리 했다. 비서실 부실장 겸 수행단장에는 경선 캠프에서 문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청와대 비서관 출신의 윤후덕 의원이 임명됐다. 소문상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정무행정팀장,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메시지팀장, 문 후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3일 저녁 KBS 1 TV에서 방송하는 KBS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에 심사위원으로 깜작 출연한다. '스카우트'는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녹화를 마쳤다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하는 내용으로, 과제 수행 결과와 사회성 등을 평가해 녹화 현장에서 채용하는 일종의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1차 학교 예선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과하고, 2차 기업
[폴리뷰 편집국장 박한명]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 방송을 놓고 미디어오늘이 안 후보측 주장을 인용해 “MBC 언론이길 포기”라는 제목을 단 기사를 정면 중앙에 게재해 놓은 것을 보고 피식 웃고 말았다. 안 후보 논문 의혹은 미디어오늘뿐 아니라 뷰스앤뉴스, 미디어스 등도 기사화 해 메인 상단에 올려놓고, 안 후보측 입을 빌어 이들 매체들은 평소 주장대로 MBC가 얼마나 나쁜 방송인지, 얼마나 편파적인 방송인지 역설해 놓았다. 한마디로 김재철 체재 아래 MBC가 얼마나 최악의 방송을 하
오만한 안철수, 국민을 졸(卒)로 본다! 안철수의 책 속에는 스스로를 성인군자인 것처럼 미화한 부분이 너무도 많은데자칭 '성인군자'라는 안철수 씨의 최근 행보는 실망을 넘어 오만하기까지 하다. 거짓의 탈을 쓰고 성인군자인 척하더니 본격적으로 검증이 시작되자 과거와 지금의 행동이 '시정잡배'보다 더 천박했었음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부인(김미경 서울대 교수-부부 동시 서울대 정교수로 특혜의혹 강함)의 다운계약서 작성, 안철수의 다운계약서 작성 및, 귀족 軍생활(위수지역 이탈문제-군의관에게도 위수지역이 있음)은 매우 큰 문제다. 심재
박근혜가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문제인에게 모두 뒤진다는 조사가 나왔다. 왜 이런 수치가 나왔을까? 두 가지 때문이다. 첫째는 여론조사 자체에 꼼수가 있기 때문이다. 가족과 지인(知人)이 겪은 사례를 보고 그렇게 유추하는 것이다. 전화가 왔기에 받았더니 선거 여론조사라 하더란다. 한데, 나이를 묻기에 답했더니 딱 하고 끊더라는 것이다. 꼰대들한테는 아예 묻지 않겠다는 뜻이다. 공공성이 있는 여론조사인지 어느 한 정파의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둘째는, 그런 꼼수가 아니더라도 박근혜가 밀릴 이유는 충분히 있다. 그 자신이 “나는 밀리고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과거사 문제가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스는 한국 유권자들이 오는 12월19일 대선에서 누구에게 표를 던질지는 자신들이 33년 전에 서거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박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높지만 반체제 인사들을 탄압하면서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일궈냈던 18년 통치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고 밝혔다. 논란의 핵심은 엄밀히 말해 여전히 전쟁 중이던 북한과 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그간 표방해온 `통합과 변화'를 구체화하기 위해 선대위 인선에 대한 막판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대로 가급적 금주 중에 선대위 구성을 일단락한다는 목표에 따라 연휴 기간에도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숙고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문 후보는 당내 인사 중심의 `민주캠프', 시민사회 중심의 `시민캠프' 인선이 어느정도 마무리됨에 따라 분야별 정책비전 및 공약을 맡게 될 `미래캠프' 구성 작업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캠프, 시민캠프와 함께 선대위의 3대 축인 미래캠프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추석 연휴인 1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4대강 자전거길 탐방에 나섰다.지난 2007년 대선 당시 `한반도 대운하 전도사'로 불린 이 의원은 이날 낙동강 하구인 을숙도에서 출발, 문경새재를 넘어 경기도 김포 아라 한강관문까지 이어지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따라 이동한다.이 의원 측 관계자는 "4대강 사업으로 자전거길이 만들어진 만큼 현장 점검 차원에서 지인들과 함께 자전거 탐방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당내 비박(비박근혜)계를 대표하는 이 의원의 `박근혜 선대위' 참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점에
안철수 거짓말, 국민은 분노한다!? 안철수씨가 논문 재탕, 표절 사안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대두됐다. 또한, 안철수씨 부인의 부동산 다운계약서 파문에 이어안철수 본인의 다운계약서 논란도 제기됐다. 이른바 '딱지 아파트'를 처분할 때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국민 앞에서 공개 사과하기 무섭게 제2, 제3의 사과 내지 해명 사안이 불거진 것이다. 지켜보기 민망한 일이다. 게다가 안철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임용과정이 매우 석연치 않다.곧 김미경 교수의 교수 임용에 대한 검증도 본격화 할 것이다. 안철수씨는 1993년 6월 김
대선판이 요동치면서 함께 치러지는 경남지사 보선 구도도 복잡해지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대세론이 위협을 받자 도지사 보선에서 새누리당이 일방적으로 유리할 것이란 전망도 빗나갈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 상황이 바뀌면서 자체 보선 후보 조건과 야권의 후보전략에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29일 경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10월 4일 공천위원회를 열어 1차 압축된 경남지사 후보 4명을 대상으로 공천방식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천 신청자 9명 가운데 박완수 창원시장, 이학렬 고성군수, 하영제 전 농림수산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는 28일 박 후보의 공약을 성안할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 탤런트 이순재, 최불암씨를 참여시키는 등의 인선을 마무리 했다. 국민행복추진위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행복추진위가 18개 추진단의 추진위원ㆍ자문위원의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고 밝혔다. 18개 추진단은 현역 의원 60명과 당협위원장 18명을 포함한 총 293명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 인물’ 중심으로 인선이 이뤄졌다”며 “현
참으로 뻔뻔하다. 가증스럽기까지 하다. 입에 침이나 바르고 그런 답변을 했는지 모르겠다. 27일 방문진 이사들 앞에서 “사장님이 공방협에 소홀해 퇴진주장까지 하게 됐다”고 답한 정영하 MBC 노조 위원장 얘기다. 폴리뷰 기사를 보니 김광동 이사 증언에 의하면 방문진 이사들 앞에서 노조 활동에 대한 비판적 질문과 문제 제기에 “그렇게 판단하실 수 있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그 말엔 자신들의 현재 행태가 남들에게 비판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는 것으로 충분히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정영하는 손가락질 받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연거푸 터진 안철수 무소속 대선예비후보의 다운계약서 작성으로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관행적인 일' 이라며 안 후보를 두둔하고 나섰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은 불과 두 달전에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의 다운계약서를 문제 삼고 공격해 자진사퇴까지 몰아간 전력이 있어 문 후보의 이중잣대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28일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상인 교육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 후보의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제가 지방일정을 시작한 이후에 나온 내용이라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8일 선거 캠프의 실무팀장급을 주축으로 한 3차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정연순 안 후보 캠프 공동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경록 전 민주통합당 상근 부대변인을 기획2팀장에, 박왕규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대표를 대외협력2팀장에, 윤태곤 전 프레시안 기자를 상황팀장에, 이윤정 전 한국일보 기자를 공보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경록 전 부대변인은 민주당 손학규 대선 예비 후보의 최 측근으로 공보를 담당하며, 대 언론과의 신뢰가 두터운 인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전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양자대결을 가상한 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 예비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게 모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의 대선 단일후보 지지도에서는 안 후보가 문 후보를 10% 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광주일보 등 전국 9개 유력 지방 신문사들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박 후보와 야권 후보 간 양자 가상대결에서 안 후보와 문 후보 모두 박 후보를 앞질렀다. 안 후보는 50.1%의 지지율로 42.6%를 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