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 뒤늦게 국회의 국정감사가 시작되어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고성과 회의중단 등 매우 익숙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국정감사가 졸속으로 진행된다는 비판에 대응하여 처음으로 시도한 이른바 분리국감은 결국 없던 일로 되어버렸다. 특정기간을 정해 국회의원이 '갑중의 갑’임을 널리 상기시키고 피감기관을 상대로 경쟁적으로 매를 때리는 국정감사는 숱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 필요성을 부인하는 논의는 드물다. 국회는 입법과 예산심의를 핵심 업무로 하고 있는데, 이를 제대로 하려면 국정전반을 항상 살펴야 하는데 국회의원은 헌법 제
[박한명 미디어워치 온라인편집장, 폴리뷰 편집국장] 모처럼 대한민국이 대동단결하고 있다. 정치 뿐 아니라 세상사 모든 이슈마다 편을 가르고 진영으로 나뉘어 싸워대기 바쁜 대한민국이 법안 하나로 인해 똘똘 뭉치고 있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때문이다. 그렇게나 어렵던 국민통합을 이 법안이 단박에 이뤄낸 셈이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헷갈릴 정도다. 지난 5월 국회에서 여야의 절대적인 찬성으로 국회를 통과한 이 법안이 10월 1일 시행되자마자 소비자들이 들끓고 있다. 물론 언론도
교사였던 아버지 덕에 어릴 땐 줄곧 학교 사택에서만 살다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지금의 가락으로 이사를 내려 왔다. 가락은 전형적인 시골 농촌 이었고 집 가까이 5일장이 서는 곳이었다.집은 비포장 도로 길가 집 이었지만 기와를 얹은 솟을지붕에 빗장을 질러 잠그는 대문이 있고 본체도 상당히 큰 기와집으로 근동 에서는 제법 부잣집 같아 보였다, 이집에서 나는 십리 밖의 읍내 중학교에 간간이 오는 빨간 버스를 타거나 아예 걸어서 다니기도 했다,그런데 이집으로 이사를 오고난 뒤부터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해오면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역사학계의 교육현장 실태 필자는 이번 학기에 “한국 현대사” 수강신청을 했다. 졸업을 앞두고 타과의 과목을 수강하는 것은 큰 모험이지만 대부분의 역사학과는 좌편향이 심각하다는 풍문을 듣고 호기심이 생겼다. 수업이 주입식으로 진행하는지, 토론식으로 진행하는지 매우 궁금했고 올해 초 경제진화연구회에서 개최한 “역사전쟁: 교학사 교과서 사태의 의미와 향후 과제” 행사에 참석해 배경지식을 쌓았기에 자신감도 있었다. 수업 첫 시간부터 교수님은 한국의 발전 제약 요소를 분단, 반공, 친일파, 진영논리 4가지로 정의하고 북한의 친일파 청산은 잘
소설 ‘대지’로 유명한 1938년 노밸문학상 수상자 펄벅은 대한민국을 지극히 사랑하였고 , 그 중에서도 한글을 누구보다 사랑한 인물이었다. 평소 그녀는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한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이다’ ‘단순하며 훌륭하다’는 이 평가는 간단한 두 개의 어절이지만, 이 문구가 내포한 의미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펄벅은 한글은 문자체계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기에 배우기 쉬우며, 그 문자의 활용이 우수하고 무궁하기에 훌륭하다고 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그녀는 한글 예찬에 대한
최근 토마스 피케티의 저서 에 고무된 사람들이 높은 수준의 자본세(Capital Tax)을 도입하자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에서 피케티의 주장은 과거 엠마뉴엘 사이즈(Emmanuel Saez) 미국 UC버클리대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 담긴 내용과 비교해도 그 정도가 지나치다. 또한, 마틴 펠드스타인(Martin Feldstein), 토니 스미스(Tony Smith), 래리 써머(Larry Summer) 등 미국의 수많은 정상급 경제학자들이 단체로 을 이론적으로 실증적으로 비판하
현대 민주주의의 기본형은 자유․대의제 민주주의이다. 국민의 주권을 수임 받은 국회가 민주정의 근간(根幹)이라는 말이다. 이미 민주적 이행을 넘어서 공고화 단계로, 민주주의의 본산인 프랑스, 미국보다도 높은 세계 20위의 민주화도를 시현(示顯)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회의 역할과 기능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현재, 의 함정에 빠져 우리 국회는 '입법정지’의 상태에 빠진 것이다. 지난 4개월 동안 법안을 한건도 처리하지 못했다. 이것은 분명 대한민국을 사실상(de facto) 무정부 상태로 만들 뿐만 아니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일이면서 10.4 남북공동선언 7주년인 지난 4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노동당 대남 비서 등 북한 최고위층이 깜짝 방문했다. 그들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류길재 통일부 장관, 심지어 정홍원 국무총리까지 만나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날 북측은 제 2 차 남북고위급 접촉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남측이 원하는 시기에 하겠다고 했다. 이번 북한의 최고위층 방문은 예상을 뛰어넘는 남북관계 국면전환이라며 여·야 정치권과 언론 등이 일제히 남북관계
5개월동안 무노동에 세비만 받아드신 것도 모자라서 의원 세비를 인상합니까? 정부가 내년에 국회의원에게 지급하는 수당인 세비를 올해보다 3.8%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재부는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사무처 인건비를 공무원 보수 인상률(3.8%)과 같은 폭으로 높이기로 하는 세출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회의원들이 일만 잘하면 세비 인상에 대해 누가 시비를 걸겠는가. 국회의원들은 지난 5개월간 법안 1건도 처리 못하고 '제로 국회' 상태에서 세비만 꼬박꼬박 받아드셔서 세비 반납 운동이 일어나
국회가 5개월 동안 멈취었다가 이제 재가동이 될 것같다. 국회는 지난 5월 2일 이후 150일째 본회의 '법안 제로'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 역시 사살상 정치 파업을 일삼고 있으면서 30일날 여당 단독 국회 본회의 개원에 앞서서 야당이 참여하는 방안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새민련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세월호 특별법 협상) 합의가 되면 무조건 (등원)이고, 합의가 안될 경우 어떻게 할지 논의는 하되 약속한 대로 9월말까지는 국회를 정상화 한다는 지론을 밀고 나가겠다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순수한 유가족대책위원회로 정치색을 배제한 채 운영되어야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단원고 유가족대책위원회에 좌파들이 정치적으로 개입하면서 세월호 일반일 유족들이 따로 대책위원회를 만들었다.단원고 유가족들은 어린 자식들을 잃은 슬픔이고 일반인 가족들은 더 어린 아이도 잃고 성인이 된 가족들을 똑같이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단원고 유가족대책위원회에 좌파들이 정치적으로 개입하면서 일반인 유가족대책위원회의 합리적인 요구를 묵살하므로 인
한국 정당의 좌향좌는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23일, 대한민국 유일의 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인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에서 19대 국회 시장친화성 평가 발표회(발제: 권혁철 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타 소장)를 가졌다. 결론은 정말 간단하다. 19대 국회에 대해 시장친화분석을 해 보니 시장친화지수 31.1로 시장적대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시장친화지수(0~100)가 50이면 중립, 미만이면 반시장적, 이상이면 친시장적으로 분류할 때 모든 정당들이 매우 시장적대적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선거
전교조는 초심에서 벗어나서 지금은 반정부 운동권이 되었다. 전교조는 설립할 때 '촌지 안 받기 운동'으로부터 시작하여 참교육을 들고 나와 도덕의 최선봉에 선 듯하여 국민들로부터 새로운 교사상을 그리며 지지를 받았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이제는 반정부 운동 단체로 변질이 되어가면서 대한민국 법도 무시하는 반국가 단체가 되었다. 그리고 촌지 안 받기 대신에 교사들의 이권은 무조건 챙기고 보자는 단체로 둔갑하여 가고 있다. 참교육은 말 뿐이고 언제부터인지 좌파 사상을 주입시키고 공무원들의 정치 중립의무도 지키지 않으면서
휴전선에서 힘차게 벌어지던 대북방송이 중단된 지 오랩니다. 북에 둥지를 틀고 절대주의의 김 씨 왕조는 3대를 이어가며 불법‧위법‧탈법의 독재정치를 자행하면서 “상호비방을 하지 말자”고 제의하여 우리정부는 대북방송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북의 독재자들은 무슨 일만 있으면 “남조선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며 계속 협박과 공갈을 일삼고 있는데 우리는 속수무책입니다.탈북하여 대한민국의 품에 안긴 열렬한 젊은이들이 북에서 고생하는 동포들에게 ‘사실’을 알려주고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전단을 만들고 그 전단을 고무풍선에 넣어
새민련 수원시의회 대표인 백정선 시의원이 박 대통령을 '미 친 년'이라 했다.대한민국이 요즘 미쳐가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향하여 '씨 발 년', '미 친 년' 등의 욕설을 퍼부어도 국가원수 모독죄를 적용할 수 없는 나라라니 이대로 가도 되는 겁니까? 세월호 단원고 유가족이란 완장과 새민련 수원시 시의원이란 완장을 차면 대통령에게 이런 욕설을 해도 무죄란 말인가?대통령의 입장에서 국민들이 욕설을 하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못할 것이라서 그런지 참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고 있다. 한
새민련은 국정 발목잡기를 하기 위해 세월호 단원고 유가족의 뜻을 팔았다.새민련이 여야 2차 협상안에 대해서 단원고 유가족들이 반대한다고 일방적으로 파기시켰다. 2차 협상안에 대해서 단원고 유가족들이 반대한다고 새민련 박영선 원내대표는 김영오에게 달려가서 용서해달라고 무릎을 꿇고 빌기까지 했었다.새민련이 2차 협상안을 파기한 것은 단원고 유족들이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되지 않았다고 반대를 한다는 이유였다. 여야 원내대표는 2차 협상에서 진상조사위에 수사권 및 기소권을 부여하지 않는 대신 사실상 유가족이 특검추천권을 행사하
헌법으로부터 국가의 안전보장이란 신성한 의무를 위임 받은 국군은 그동안 건국의 초석, 호국의 간성, 산업화의 기관차, 민주화의 울타리 역할을 해왔으며, 자유통일을 이룩하고 一流(일류)국가를 건설하는 과정의 무력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 국군의 헌법상 位相(위상)을 살펴 본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 대한민국의 主權(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따라서 한국은 영토의 半(반)을 불법점거중인 북한정권을 제거하고 한반도와
새민년 김현 의원이 가난한 대리기사 앞에서 했다는, ‘내가 누구인지 알아?’ 라는 말을 새기면서 한없이 웃었다. 역시 진보라는 이름의 가짜들이었다. 현 새민년 대표 박영선이 남편과 아들이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이중국적자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느끼던 황당함이 살아나고 있었다. 역시 웃을 수밖에 없었다.박원순은 떨어진 구두를 신고 다니며 좌파로서 청렴을 강조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기업을 비판 협박하면서 무려 40여억원의 기부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63평 강남 아파트에서 월세 250만원이라는, 봉급자들 한 달 봉급만큼 월세
야당은 북한 인권법 북한 김정은 눈치 보기 그만 하고 조속히 통과시켜라! 북한 인권 문제가 국제적으로 뜨거운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데 반해 대한민국은 야당의 반대로 오히려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올 16일 개막하는 유엔총회에서는 북한 인권이 주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 나서는 데 문제는 북한인권법 없는 나라의 지도자가 연단에서 북한 인권에 대해서 연설을 하게 생겼다.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 탄압을 일삼고 억압하는 북한 정권에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가 유엔과 국제사회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강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방정부도 대북사업 할 수 있게 법을 고치란다. 대한민국에는 종북좌파들과 간첩들이 우글거린다. 종북좌파들과 간첩이 우글거리는 작금의 시기에 대북 창구는 이원화가 되면 절대로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장이란 분이 대북사업을 지방정부도 할 수 있게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미국가서 하였다.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시장은 외교·안보·통일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와 협력해야 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대북사업을 허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25일 연합뉴스가 보도하였다.박 시장은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