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련 수원시의회 대표인 백정선 시의원이 박 대통령을 '미 친 년'이라 했다.

대한민국이 요즘 미쳐가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향하여 '씨 발 년',  '미 친 년' 등의 욕설을 퍼부어도 국가원수 모독죄를 적용할 수 없는 나라라니 이대로 가도 되는 겁니까? 세월호 단원고 유가족이란 완장과 새민련 수원시 시의원이란 완장을 차면 대통령에게 이런 욕설을 해도 무죄란 말인가?

대통령의 입장에서 국민들이 욕설을 하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못할 것이라서 그런지 참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고 있다. 한 가정으로 치면 대통령은 가장의 위치가 아닌가? 가장이 맘에 안 든다고 가족들이 '씨 발 년', '미 친 년' 등의 욕설을 남들 앞에서 한다면 그 가정은 온전한 가정이 아닌 개판인 가정이 아니겠는가?  

대통령 모독죄로 처벌하는 법이 없으니 처벌할 수는 없겠지만 대통령에게 이런 욕설을 한 단원고 유족 김영오나 새민련 수원시의원 백정선은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아야 마땅하고 새민련은 중앙당 차원에서 대통령과 국민에게 진솔하게 사과를 하고 백정선을 출당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경기 수원시의회 내 새민련 대표를 맡고 있는 백정선 시의원이 지역주민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미 친 년' 등으로 지칭하며 시비를 벌인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9월 25일 보도하였다.

지난 17일 오후 8시쯤 수원시의 한 음식점에서 장안구 조원2동 주민자치위원과 직능단체 대표, 주민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신임 동장의 송·환영식을 겸한 모임을 가졌다. 이 지역 3선으로 수원시의회 새민련 대표를 맡고 있는 백정선 시의원이 참석했다.

백정선 의원은 주민자치위원인 이 음식점 대표 홍모씨와 얘기를 나누면서 홍모 씨가 "세월호 때문에 장사가 안 돼 답답하다고 말하자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며 "백 의원이 '박근혜 이 미 친 년 때문에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라고 욕설을 퍼붓었다고 한다.

당시 참석했던 인사들에 따르면 백 의원은 홍씨와 언쟁을 벌인 것 이외에도 박 대통령을 '미 친 년' 등으로 욕설을 하며 몇차례 목소리를 높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의회 새민련의 대표인 백정선 시의원은  이날 모임이 끝난 뒤 10시 40분에는 페이스북에 홍씨를 '개쉐이'로 지칭하며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한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무슨 불매운동을 하겠다는 것인지 참 어이가 없다. 

새민련 수원시의회 대표인 백정선 시의원은 대통령을 향한 '미 친 년'이란 욕설에 대해 파문이 확대되자. 25일 사과성명을 내고 "수원시의회 신분으로 공공장소인 식당에서 대통령에게 대한 부적절한 언행을 사실이 있음으로 시인하고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태도를 취한 것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새민련 수원시의회 대표를 맡고 있는 시의원이라면 공인인데 여러 사람 앞에서 "박근혜 이 '미 친 년' 때문에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라고 욕설을 한 것은 수원시의원 자격이 없는 사람으로 수원시의원에서 사퇴를 해야 하고 새민련은 출당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칭송을 듣던 나라인데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온 것인지 개탄스러울 뿐이다.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와 웃 어른에게 효를 중시하던 나라에서 어쩌다가 대통령에게 쌍욕을 하는 국민들이 우글거리는 나라가 되었단 말인가?

대통령은 국민이 존경해줘야 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욕설을 해도 아무 처벌을 받지 않으니, 미주 지역의 한인들이 미국과 캐나다 방문을 한 박근혜 대통령을 그림자 처럼 따라다니며 입에 담기조차 힘든 욕설 피켓 시위를 하고 있지 않는가?

박근혜 대통령을 반대한다고 국민들이 갖은 욕설을 하는 것에 아무 처벌이 없으니 국외에서까지 대통령을 행한 욕설 미켓이 등장하는 것이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샌다고 대통령을 국민들이 존경해주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표로써 해외에 나가서도 존경을 받지 못하는 것임을 알고 대통령을 향한 개나소나 다 욕설을 하는 것을 금지시키고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칼럼니스트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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