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27일 오후 4시 18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서부산유통단지 내 수입 신발 물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와 옆 건물 외벽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창고 내에서 작업하던 3명이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창고 외부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발생해 건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강욱 기자]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동대표가 경비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이 아파트 동대표 A씨는 경비원들에게 자신과 자녀의 개인 이삿짐을 옮기도록 강요하고 자녀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내도록 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는다.또 경비원들에게 아파트 텃밭을 일구라고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A씨에게는 강요죄 및 업무방해 혐의 등이 적용될 수 있다.경찰관계자는 "아직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며
[이강욱 기자] 인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6층에서 A(60대)씨 부부와 이들의 아들 B(30대)씨 등 모두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족들이 연락이 안 돼서 집에 찾아갔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잠겨 있다"는 다른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발견 당시 A씨 부부와 B씨는 모두 다른 방에서 사망한 상태였으며 이들 시신에서는 외상 흔적이 일부 발
[이강욱 기자] 19일 오전 11시 53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자동차폐차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큰 불길은 약 1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1시 25분께 잡혔으나 폐차된 차량 사이에 불씨가 남아있을 수 있어 현재까지 잔불 정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2시간 10분 만에 경보령을 해제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폐차장에 난 불로 주차된 차량 300여대 중 1
[이강욱 기자] 19일 경기도 화성의 한 돼지 사육 농장에서 불이나 1시간 10분여만에 꺼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의 한 돼지 사육 농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10분여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육 중인 돼지 300여 마리가 타 죽고 농장 건물 4개 동 1천900㎡가 불타 소방서 추산 1억9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식당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여성 지인의 얼굴을 빗자루로 때려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8·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께 파주시 소재 한 식당에서 50대 여성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 B씨의 얼굴을 빗자루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다.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A씨는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경찰은 욕설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이강욱 기자] 광주에서도 의붓아버지가 초등학생 아들을 폭행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광주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 늦은 밤 광주 서구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사는 B(11)군을 수차례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A씨는 아들이 숙제를 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폭행을 당한 B군은 갈비뼈에 금이 가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입원하지 않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우선 A씨가 귀가한 B군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임시 분리 조치하고 정확한
[이강욱 기자] 한밤중 술에 취해 조계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 중이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조계사 대웅전 주변에서 불을 질러 벽화 일부를 훼손한 혐의(일반건조물 방화미수)로 A(35)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술에 취해 조계사 대웅전 건물 북측에서 휘발성 물질로 자신의 가방에 불을 붙였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검거됐다.가방이 불에 타면서 대웅전 건물 외벽 벽화 일부가 그을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훼손된 벽화가 문화재인지를 파악하는 한편 A씨를 상대
[이강욱 기자] 채무자를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형사1부(김태호 황의동 김진환 고법판사)는 18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2)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살인죄는 인간의 생명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중대한 가치를 침해하는 범죄로, 어떤 방법으로도 피해를 회복할 수 없다"며 "범행 동기와 우발적 범행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해도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3일 오전 10시 30분께 고흥군청 앞
[이강욱 기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버스에 탑승해 버스 기사의 하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실랑이를 벌인 승객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이달 15일 오후 3시께 서울 중구 약수동 주민센터 인근 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시내버스에 탔다.버스 기사는 차를 세우고 A씨에게 하차할 것을 요구했지만, A씨는 30분 동안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며 내리지 않고 버텼다. 당시 버스에는 A씨 외에 승객 10여명이 타고 있었다. 이
[이강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에서 허위 진술해 서울 강남구로부터 고발 당한 유흥업소 종업원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A(36)씨를 16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강남구 역삼동에서 일한 A씨는 지난 4월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강남구 보건소의 역학조사에서 3월 27일 저녁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업소에서 일한 사실을 숨기고 집에 있었다고 거짓말을 한 혐의를 받는다.강남구는 A씨가 허위 진술을 한
[이강욱 기자]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대학생)과 함께 성착취물을 유포하고 피해자들을 협박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경북지방경찰청은 15일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2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SNS로 아동·청소년 10여명에게 접근해 신체 노출 영상을 전송받아 협박하는 방법 등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2015년 4월께 SNS로 알게 된 한 아동과 성관계
[이강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5일 마스크를 판다는 가짜 사이트를 만들어 돈만 챙긴 A(26)씨 등 7명을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 가운데 3명은 미성년자로 밝혀졌다.A씨 등은 유명 마스크 업체 홈페이지와 유사한 사이트를 제작한 뒤 지난 3월 1일부터 닷새 동안 마스크를 판다는 글을 올려 이에 속은 83명에게서 437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마스크 저렴하게 풀렸습니다"라는 게시물을 본 피해자들은 첨부된 가짜 사이트에 접속한 뒤 마스크 주문 수량에 맞춰 A씨에게 송
[이강욱 기자] 9살 의붓딸에게 상습적인 학대를 일삼은 계부가 경찰 조사에서 학대 혐의 상당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1차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던 계부는 13일 경남 창녕경찰서에서 진행된 2차 조사에서 적극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다.계부는 변호인 입회하에 진술 녹화실에서 조사받고 있다.쇠사슬과 프라이팬 등 학대 도구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경찰은 학대 동기에 대해 일부 확인됐지만 현재로선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경찰 관계자는 "(오후 3시 기준) 전체 수사의 10∼20%가량 조사됐다
[이강욱 기자] 13일 12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소둔산세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발화 초기 시뻘건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하늘을 뒤덮자 인근 주택가에서 화재 신고가 이어졌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경찰, 포스코 자체 소방대와 함께 헬기 1대와 소방차, 구조·구급차 등 장비 32대를 투입했다. 이 공장은 현재 수리 중인 곳으로 작업 중 불티가 인근 황산 탱크로 옮겨붙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현장
[이강욱 기자] 생후 3개월도 안 된 갓난아기가 침대에서 엎드려 자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2일 전북소방본부와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1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 방 침대에서 생후 97일 된 A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부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의식이나 호흡이 없었던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A군의 몸에서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A군이 영아 급사증후군(SIDS)으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 등을 염두
[이강욱 기자] 11일 오전 10시 43분께 서울 노원구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열차가 추돌해 현재 노원역부터 당고개역까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사고 당시 열차 안에는 8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노원역에서 당고개역까지 상행선 구간에서는 서틀버스가 운영 중이며 사당 방면 4호선 열차는 노원역에서 회차하는 방식으로 운행되고 있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상계역의 서울역 방향 승강장에서 정지한 열차를 후행 열차가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돌 사고를 낸 열차는 운행을 마치고 창동 차량기지로 입
[이강욱 기자] 강원 원주시 문막읍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7일 오전 5시 51분께 발생한 불은 아파트 30㎡를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진화됐다.불이 꺼진 아파트에는 A(14)군이 전신 화상을 입은 채 숨져 있었다. A군의 어머니 B(37)씨는 아파트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또 B씨의 남편 C(42)씨는 아파트에서 투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중태다.소방당국은 "'펑' 하는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이강욱 기자] 식당에서 소란을 피운 뒤 사과하겠다며 식당 주인을 불러내 흉기로 찌른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이씨는 지난 3월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채 소란을 피웠고, 식당 주인 A씨가 말리자 "저녁에 와서 죽이겠다"고 말한 뒤 식당을 나갔다.약 3시간 뒤 다시 음식점을 찾아간 이씨는 "낮에 소란을 피운 것을 사과하고 싶다"며 A씨를 가게 옆 골목길로 데려간 뒤 갑자기 흉기를 꺼내
[이강욱 기자] 술에 취해 평화의 소녀상에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5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40분께부터 한 시간가량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옆 의자에 앉아 소녀상에 매인 스카프를 잡아당기거나 발치에 놓인 꽃병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A씨를 입건했다.A씨는 조사에서 당시 만취 상태여서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일단 귀가 조치했다.경찰 관계자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