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발의한 최고임금법(일명 살찐고양이법)이 시장경제 원리에 역행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약칭 바른사회)는 30일 논평을 내고, “시장경제 무시하는 최고임금법, 철회되어야 한다”며 “국회 입법을 통한 규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바른사회는 “소득불균형을 개선하겠다는 선의라고 하지만 왜 30배인지, 사실상 급여와 다름없는 스탁옵션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각론’이 부족한 법안”이라며 “무엇보다 자유시장경제 기틀을 과도하게 무시하는 법안”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임금수준을 기업
학부모단체가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로 잘 알려진 성심여고 김율옥(수녀) 교장을 무고죄 및 정치중립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약칭 공학연)은 다음 달 5일(화) 오전 11시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김 교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공학연은 김 교장이 제주 강정마을에 학생들을 데려가고 정의당과 협약식을 체결했다며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는데, 김 교장이 성명 내용에 허위사실이 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공학연 이경자 대표를 고발했다고 한다. 자신이 강정마을에 데려간 것은 성심여고 학
여러 보수단체들이 한데 뭉쳐 「‘임을위한행진곡’기념곡지정저지범국민대책본부」를 출범시켰다.2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출범식 및 결의대회를 가진 이들은 “애국가도 국가기념곡으로 지정되지 않는 마당에 반체제혁명가요인 ‘임을위한행진곡’을 국가기념곡으로 지정하라는 것은 세계 어디에도 유례를 찾기 힘든 억지주장”이라며 “이러한 반체제·반헌법적 노래를 국가 기념곡으로 지정하여 강제로 제창하라는 요구는 5·18정신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선언문에서 “노래 한 곡이 국론분열을 가속화하고,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계속해 뒤흔드
남북대학생총연합(공동대표 강철민 외) 등 청년단체들이 민변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이들은 27일 발표한 공개질의서에서 “어떠한 절차와 경로를 통하여 (탈북 종업원들의 북한 가족으로부터) 위임장을 전달 받았는가?”라며 “이 과정에서 국보법 위반 여부는 없는가?”라고 따져 물었다.이와함께 “국가의 법과 질서위에서 국민들을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선동시키는 민변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라며 “대한민국 헌법과 위배되는 민변의 위임은 결국 북한 정권을 대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특히 “대한민국을 어지럽게하고 적화통일에 이로운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저지 범국민대책본부 출범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24일 성명을 내고,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말했다.준비위는 “해임촉구결의안을 제출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며 “첫째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에 반대했다는 것”이며 “둘째는, 호국보훈 행사를 준비하면서 광주시내에 제11공수여단을 ‘풀어 놓으려’ 했다는 것”이라고 전한 후, “그러나 야 3당의 주장은 反헌법적이고 반역적인 주장에 불과하고, 지역감정을 악용한 치졸한 행태이자 국민을 속이는 사기술이나 다름없다”
시민단체 ‘애국단체총협의회’와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이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내고, 소위 ‘민주화 유공자’와 ‘참전 유공자’ 보상금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이들은 미리 공개한 25일자 성명에서 “6.25전쟁참전용사가 대한민국 최고 민주화 유공자”라며 “대한민국이 잘못 가고 있다. 보상제도를 전면 수정하라”고 말했다.성명은 “6.25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은 대한민국 건국과 민주화의 절대 유공자들”이라며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을 목숨으로 막아낸 전쟁영웅들이야 말로 80년대 민주화보상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고귀하신
민변, 경실련, 참여연대, 희망제작소, 아름다운재단, 노무현재단 등 한국의 대표적인 기부금 모금단체들을 ‘기부금품법 위반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해온 '정의로운 시민행동(대표 정영모)'이 6월 21일 사단법인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약칭 정대협)와 윤미향 상임대표, 김동희 사무처장을 44억원대 기부금품법 위반혐의 등으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시켰다. 정대협이 자체 홈페이지에 공개한 회계자료와 국세청 홈텍스에 등재된 정대협 공시자료를 정밀 분석한 정의로운 시민행동은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사실이 부끄러울 정도로 정대협의
- 군형법 92조 6항 폐지되면, 병장이 이병 강간해도 무죄 '이병은 자살해야 벗어날 수 있어'- 학부모들, 대통령이 군대 안가고 자식 없어 청와대가 모르쇠로 일관 '에이즈 걸리는 군대에 자식 못 보내' 6월 22일(수)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학부모·종교단체·군 관련 단체 회원 약 200여 명이 헌법재판소의 군 동성애 허용 기류에 대해서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군대내 부대원 간의 성행위를 금지한 군형법 92조6항이 인권탄압이라는 일부 야당 의원과 야권 성향 시민단체들의 주장에
사단법인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이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됐다.정의로운시민행동(대표 정영모)은 21일 정대협과 윤미향 상임대표, 김동희 사무처장에 대해 44억 원대 불법 모금한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정영모 대표는 “정대협이 자체 홈페이지에 공개한 회계자료와 국세청 홈텍스에 등재된 정대협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대협의 운영자금 수입지출 회계내역이 부정확하고 신빙성이 없었다”고 밝혔다. 정 대표에 따르면 정대협은 2003년 1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김태일 기자] "중고등학생들이 의료봉사를 한다?" 의학을 전공으로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이 청진기를 들고 엑스레이를 들여다보는 식의 상상만을 한다면 위 문장이 언뜻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하지만 기성세대의 이러한 고정관념과 상관없이 숭고한 의료선각자의 뜻을 기려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세상 사람들의 건강한 삶과 평등한 치료기회를 위해 봉사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바로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청소년단 학생들이다.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故 장기려박사의 모습을 흠모하는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1997년 7월에 창단된 봉사
[김태일 기자] 대한민국 혈우병 환자단체인 코헴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장원)는 18일 대구에 위치한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청년모임 야구장나들이'를 통해 청년회원들간 친목과 화이팅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총 14명의 회원이 함께한 이번 일정을 위해 대구경북지회에서는 대구코집(환우쉼터)에서부터 준비모임을 갖고 차량지원부터 간식준비까지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일찍 시간을 낸 회원들은 경기 시작 두시간 전부터 라팍에 모여 기념품샵도 둘러보고 매점도 이용하며 새로 개장한 라이온즈의 홈구장을 만끽했다. 산을 깎아 만
[김형석 객원기자] 혈우병 환자단체인 한국코헴회 강원지회 회원들이 한데 모여 웃음꽃이 피어났다.강원지회는 지난 18일 토요일 강원 원주시 흥업면 북원로에 위치한 ‘신토불이’ 오리구이 전문점에서 모임을 진행하였다. 강원도의 지역 여건 상 모이기 쉽지 않음에도, 20명의 혈우 환우 및 가족들이 참석하여 화목한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이날 모임은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서로에 대한 반가운 인사와 안부를 묻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혈우병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서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는가'
[유성연 기자] 혈우병의 자활을 돕는 재단인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은 오는 25일 서초동 '팜스팜스' 뷔페에서 제10회 혈우병세미나를 갖는다고 공지했다.혈우재단은 2009년부터 매년 2회 혈우병 세미나를 개최하기 시작했고 2011년부터는 연 1회 세미나를 정례화하여 서울과 지방을 번갈아 진행해오며 혈우병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넓게 알리고 혈우가족들의 삶에 힘을 북돋우는 데에 기여해왔다.10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저녁식사를 겸할 수 있는 서울 서초동의 뷔페식당에서 개최되며, 한국혈우재단 황태주 이사장의 개회사 이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 국회의원들의 제명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연일 벌이고 있는 단체인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이 새누리당의 유승민 의원 복당 결정을 강하게 성토했다.자유청년연합은 16일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의 4.13총선 패배에 ‘원흉’ 유승민 복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복당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새누리당 지지를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새누리당에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들을 새누리당에선 회의 거쳐 복당을 시킬 수는 있지만 당의 정체성에 맞지 않는 의원들까지 복당시킨 것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당원들과
[유성연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중앙회장 김경재)이 6‧25전쟁 발발 66년을 맞아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북핵 규탄 및 평화통일 기원대회’를 개최했다.행사는 북한의 안보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북핵 폐기와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하는 국민여론 형성에 앞장서며 평화통일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회원 1,000 여명과 일반시민이 참여해, △1부(14:00~14:30) ‘북핵 규탄 및 평화통일 기원대회’ 공식행사와 △2부(14:30~17:00) 6
[김태일 유성연 기자] 6월4일에서 5일 충남 공주 동학산장에서 열린 '2016 한국코헴회(혈우환우단체) 리더쉽 워크샵'에서는 코헴회의 현재를 평가하고 미래 발전상을 모색하기 위해 “10년후의 코헴회, 어떤 모습이어야 하나?”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되었다.헤모필리아라이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한국코헴회 박정서 회장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하여, 패널 김영기 서울경기지회장(지회 활성화), 오세일 충남대의원(SNS활용방안), 이강욱 회원(청년층의 역할), 이강안 원장(단일조직으로서 강화되어야 할 역할)이 참여해 논
[홍범호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생활용품 속 화학물질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각종 매장에서 사용되는 영수증에 유해물질 검출 논란이 주목 받고 있다.일부 환경단체는 영수증에 사용되는 비스페놀계 물질이 유해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사용 중인 업체 측은 유해성이 명확히 밝혀진 것이 아니라며 반박하고 있다.당국도 유해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위험성이 드러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여성환경연대, 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행동, 환경정의 등은 지난 15일 일부 대형 유통업체의 영수증에서 내분비교란의
1. 자기소개 한 번~ 저는 황정식이구요, 어렸을 때부터 얼굴을 비췄었는데 잠시 학업과 회사일 때문에 많이 참석 못하다가, 요즘 들어 시간도 되고 다리 운동도 할 겸 해서 옛날 형들도 다시 보고 코헴회 활동을 좀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서른아홉입니다. 2. 조수호, 조진원 쌍둥이형님이 추천해주셨는데, 전하고픈 말사실 수호형, 진원이형이랑 친하게 된 기간이 길진 않은데, 저랑 취미(사진)가 비슷하고 성격도 잘 맞는 것 같아요. 유쾌하고 재밌고... 처음 만나면 서먹한 것까지 저랑 비슷해서 친하게
126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주말인 30일과 5월 1일 전국 곳곳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양대 노동단체 주관으로 집회와 행사가 이어진다.민노총은 "노동자 대회를 시작으로 구조조정을 막고 모든 노동자의 노동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입법안을 내고 7월초 대규모 총파업과 총력투쟁에 나서겠다"고 선포했다.민노총 울산본부는 30일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서 현대자동차 조합원을 비롯한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또 다시 앞으로, 연대와 단결로 승리하는 노동자'라는 슬로건으로 울산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집회에서 &
[소지형 기자]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이후 국제적으로 유례없이 강력한 대대북제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대북제재가 조금씩 효과를 거두고 있지만, 일각에선 북한과의 대화와 포용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이에 시민단체 는 전문가를 초청해 대북제재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북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 대북제재 50일과 향후 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발제는 김태우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가 맡으며 ▲ 송대성 前 세종연구소 소장 ▲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 이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