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혈우병의 자활을 돕는 재단인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은 오는 25일 서초동 '팜스팜스' 뷔페에서 제10회 혈우병세미나를 갖는다고 공지했다.

혈우재단은 2009년부터 매년 2회 혈우병 세미나를 개최하기 시작했고 2011년부터는 연 1회 세미나를 정례화하여 서울과 지방을 번갈아 진행해오며 혈우병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넓게 알리고 혈우가족들의 삶에 힘을 북돋우는 데에 기여해왔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저녁식사를 겸할 수 있는 서울 서초동의 뷔페식당에서 개최되며, 한국혈우재단 황태주 이사장의 개회사 이후 ■ 유지요법을 통한 삶의 질 향상, ■ 혈우환우 가족 경험담, ■ 혈우환우의 재활치료, ■ 차세대 혈우병 치료제 개발전망과 진행상황, ■ 혈우환우의 심리적 건강관리 세션이 진행된 후 함께 저녁식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신청접수를 담당하고 있는 혈우재단 김윤정 사회복지사는 "환우 아버지의 가슴에 와닿는 강연도 포함되어 있고 관심있게 볼만한 주제들이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으니 환우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관심을 독려했다.

강연주제별 연자는 확정되는대로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10회를 맞이하는 재단 혈우병 세미나가 색다른 공간에서 환우들 곁으로 어떻게 다가갈지,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주제들 안에서 어떤 새로운 지견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이번 세미나의 관전 포인트, 아니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세미나를 위한 '참여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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