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현 기자] 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민우회 등 14개 여성단체는 29일 낙태죄 폐지를 촉구하는 '검은 시위'를 열었다.여성단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형법상 낙태가 불법으로 규정된 상황에서 여성은 터무니없는 수술비용을 요구받거나 안전하지 않은 낙태로 건강을 위협받는 상황이 반복될 것"이라며 "임신중단을 '죄'로 묶어두는 형법의 낙태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낙태를 죄로 규정하는 한 정부의 처벌강화 정책에 여성이 언제든
[정우현 기자] 29일 서울 도심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진보진영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촛불집회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_박근혜 시민 촛불'를 연다.경찰은 최씨가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라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첫 주말 집회인 만큼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경찰은 일단 진보단체 소속 3천∼4천명이 이번 집회에 참가할 것으로
[홍범호 기자] 현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 게이트' 파문과 관련해 주요 대학 총학생회에 이어 교수들도 시국선언에 동참하고 나섰다. 김정탁 교수(신문방송학과)를 비롯한 성균관대 교수들은 27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교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수 32명이 연명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선언문에서 "대통령이 권력을 사적으로 오용하고 국기를 문란시킨 비정상 사태를 접하고 교수들은 사회 구성원으로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현재의 대통령은 국가를 이끌 능력과
[조해영 기자]정가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약칭 바른사회)는 17일 논평을 내고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진실규명 대상”이라고 말했다.이들은 “회고록 중 논란이 되는 내용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관련된 인사들이 당시 대북정책을 입안하고 결정하는 주요 요직에 있었다는 것”이라며 “더구나 이 중 한 인사는 현재 야권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까지 언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북한은 현재 수시로 유엔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며 무력도발을 일삼아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 지역의 안보를
[정우현 기자] 한국소비자연맹은 14일 한국전력을 상대로 법원에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해 중지·금지를 청구하는 소비자단체소송 소장을 광주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소비자연맹은 "이번 소송은 전기사업법상 전기요금을 부당하게 산정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전기 사용자를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는 이를 위반하고 있다"고 소송 취지를 설명했다.특히 누진제 자체가 다른 종별의 소비자와 차별하는 문제, 누진의 단계와 배율의 문제 등이 부당해 이를 중지 또는 금지해 달라는 소비자단체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소비자단
[조해영 기자] 보수진영 사이에서 백남기 씨 사망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빨간우비’에 대해 한 시민단체 대표가 현상금까지 내걸었다.정영모 정의로운시민행동 대표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 백남기 고의폭행 타살의혹 [빨간우비] 신원제보자 현상금 100만원”이라고 글을 올려, ‘빨간우비’에 대한 추적을 독려했다.앞서 이 단체는 지난 7일 종로경찰서에 ‘빨간우비’의 신원을 확보해달라며 수사의뢰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백남기씨 부검영장이 발부되었지만 지금
[유성연 기자] ‘2016 UN청소년환경총회’가 오는 10월 1일~3일까지 3백명의 청소년 대표단과 대학생 의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동에서 개최된다.UN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총회 프로그램인 ‘UN청소년환경총회’는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주최하고 환경부, LG생활건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후원한다.올해 개최되는 ‘2016 UN청소년환경총회'는 모의유엔총회를 경험하며 청소년의 눈으로 글로벌 지구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
[유성연 기자] ‘2016 UN청소년환경총회’에 참여하는 청소년 대표단 300명이 총회에 앞서 올해의 주제인 ‘자원순환’에 대해 알리는 퍼포먼스를 지난 24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제2매립장에서 펼쳐 눈길을 끌었다.UN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총회 프로그램인 ‘2016 UN청소년환경총회’는 오는 10월 1일~3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3일간 개최된다.유엔환경계획(UNEP), (사)에코맘코리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한국폐기물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LG생활건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후원하는 UN
[유성연 기자] ‘2016 UN청소년환경총회’에 참여하는 청소년 대표단 300명이 올해의 주제인 ‘자원순환’에 대해 알리는 퍼포먼스를 오는 24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제2매립장에서 펼칠 예정이다..UN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총회 프로그램인 ‘UN청소년환경총회’는 오는 10월 1일~3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3일간 개최된다.유엔환경계획(UNEP), (사)에코맘코리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주최하며, LG생활건강이 후원하는 이번 ‘2016 UN청소년환경총회'는 모의유엔총회를 경험하며 청소년의 눈
[유성연 기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소년 환경교육에 대해 UNEP과 환경교육단체 (사)에코맘코리아가 협력을 약속했다.지난 8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녹색성장 정상회의(GGGW)’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에릭 솔하임(Erik Solheim) 사무총장과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가 양자회담을 가지고, 오는 10월 1일~3일 개최되는 UN청소년환경총회를 비롯해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할 청소년 환경교육에 대해 논의했다.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세상은 사람이 바꾸고, 사람은 교육이 바꾼다.'며 미래를 이끌 청
[유성연 기자]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은 한국과 중국 양국 시민들의 참여로 중국 난징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숲, 일명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낯선 타지에서 끝내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피해 할머니들을 추모하자는 취지의 이 캠페인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대변해 온 사단법인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중국 ‘난징이제항위안소구지진열관’, 사회혁신을 꿈꾸는 디자인 회사 ‘마리몬드’, 숲을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언론감시단은 9일 성명을 내고, 영화 인천상륙작전 홍보를 거부한 KBS 기자들에 대한 해임을 촉구했다.이들은 “KBS가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인천상륙작전 영화에 30억을 투자한 것은 매우 칭찬 받을 일이며, 영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은 언론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그런데 KBS 문화부 송명훈, 서영민 기자가 보도거부로 징계위에 회부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인천상륙작전이 관객에게 호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란 평론가들이 관객을 무시, 극도의 저평가에 팀장과 부장은 객관적 보도지시를 내렸고,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사드배치에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자영업자총연대(공동대표: 오호석·최승재·민상헌)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드 배치 논란이 조기에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내수경기가 극심하게 침체될 뿐만 아니라 전국 골목상권자영업자의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의 본질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 대한민국 생사의 문제로서 한반도 자유통일 외에는 그 어떤 대책도 없는 것이 현실이며, 북한의 핵미사일 실전 배치가 바로 눈앞에 다가왔음이 확인된 상황에서 사드 배치는 우
민주노총이 오는 15일(월) 오전 10시 서울 대학로에서 ‘사드 반대’ 등을 구호로 내걸고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애국단체총협의회(이하 애총협)는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한민국 건국68주년 기념식 및 사드배치지지 국민대회’를 개최한다.애총협은 “2018년이면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이 되지만 정부, 국회 어디에서도 70주년을 기념할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시민들이 모여 ‘대한민국건국70주년기념사업회’를 발족하며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사드배치에 지지 입장을 표명해 눈길을 끈다.한국자영업자총연대는 9일(화)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드배치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앞서 이들은 8일자 주요 일간지들에 광고를 내고, “한국자영업자총연대 1천만 회원들은 「사드배?뭏?적극 지지합니다”며 “우리들은 ‘사드 배치 반대’를 묵과할 수 없어 생존권 수호를 위한 ‘사드배치 지지서명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 섰습니다”라고 밝혔다.나아가 “전국에 풀뿌리처럼 흩어져 제대로 목소리 내보지 못하고 있는 300여 중·소상공
[뉴스파인더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한국코헴회(회장 박정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충북 괴산군 소재의 보람원에서 2박3일간의 여름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코헴회의 여름캠프는, 지난 1987년 시작된 코헴회의 첫 캠프를 콘셉으로 한 ‘응답하라 1987’이라는 주제로 약 400명의 환우회원과 가족들이 참여 신청을 마친 상태이다. 코헴회에서 공개한 캠프 프로그램 일정을 살펴보면 첫날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연령, 계층별 주제토론이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물 놀이와 올갱이투어 등 체험활동이 예정 돼 있다.특히, 캠프
일부 언론에서 ‘세월호 여론조작 보수단체 간부’로 지목한 김상진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사이버감시단장이 경향신문 기자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김 단장은 4일 성명을 통해 “경향은 ‘세월호 여론조작 주동자, 대선 때도 댓글 핵심 축’이라는 제목으로 강진구 기자의 소설을 1면 탑으로 모셨다”며 “어김없이 국정원과 연계시키는 고리타분한 수법, 비전없는 나태한 좌익의 전형적 추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세월호특조위 이석태 위원장과 한국인사이트연구소 대표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것이며, 연재소설 쓰는 경향 강진구 기자에게도 사
[유성연 기자] 8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드배치지지국민연대(집행위원장 조영환)는 18일 오전 11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정부의 사드배치결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사드배치지지국민연대는 "사드배치결정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헌법적 의무를 한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이하 기자회견 성명서박근혜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의 이름으로 환영한다.그동안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켜 왔던 사드배치가 최종결정 되었다.대한민국을 사랑하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약칭 바른사회)가 자신의 지역구에 사드가 배치되는 것에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을 성토했다.바른사회는 14일 논평을 내고, “사드 지역이기주의 국회의원, 국민대표 할 자격 없다”고 말했다.이들은 “사드 배치는 국가안보의 중차대한 문제”라며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사드 배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설득해도 모자랄 판에 마치 ‘폭탄돌리기’ 하듯이 지역 주민들을 불안에 몰아넣고 있다”고 질타했다. 나아가 “이들 중 일부는 현 정부의 최고수장인 대통령을 ‘마케팅’ 하여 국회의원 배지를 단 사람들”이라고
법원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징역5년을 선고한 것과 관련,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약칭 바른사회)는 지난 5일 논평을 내고 선고 결과에 환영을 표했다.바른사회는 “그 동안 집시법 위반자에 솜방망이 처벌로 관대했던 법원이 이처럼 불법폭력시위 행위에 엄중히 책임을 물은 것은 늦었지만 환영할 일”이라며 “공권력을 우롱하고 법치를 무너뜨린 장본인들이 이번 판결을 두고 사법정의 훼손을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집회시위의 자유’라는 명목 하에 ‘불법을 저지를 자유’까지 누릴 수는 없다”며 “법을 위반하고선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