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연구소가 1996년 발간한 모 공안서적에는 일본을 경유한 북한의 對南공작실태가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 남북문제연구소는 과거 (사)자유평론사의 이데올로기 연구기관으로 자유평론사는 국정원의 전신인 안기부가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90년대 중반까지 일본 상공에는 ‘콜 사인’(call sign)이 틀린 조선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800여 계통의 怪電波(괴전파)가 교차됐는데, 그 80퍼센트 이상이 북한 것이었다고 한다. 가령 800여 계통의 전파 중 8할에 해당하는 640여 계통의 전파가 각각 한사람씩의 공작원에게 지향되
대한민국을 긍정하고 북한정권을 비판하는 책은 단 한 권도 허용할 수 없다는 전체주의적 좌익선동 세력이 우파 정권 하에서도 이런 짓을 하는데, 그들이 집권하면 인민재판이 벌어질 것이고 반드시 피를 볼 것이다.교육부가 어제 한국사 교과서 선정 변경 관련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학교가 외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관계자의 진술에 의하면 일부 시민 단체 등의 특정 교과서 선정 결과에 대한 일방적 매도로 인한 부담감과 학교 현장의 혼란 방지 등을 위해 교과서 선정을 변경(취소)한 것으로
한 법학교수는 제자들에게 "이북의 헌법에는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이민위천의 사상이 그대로 집대성되여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5일 노동신문은 '인류력사에 길이 빛날 수령영생헌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남한에서 김일성헌법을 칭송하고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제기했다.신문은 '김일성헌법의 제정으로 태양의 력사, 이민위천의 숭고한 위업이 그대로 이어지게 하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칭송의 마음은 이북바로알기회 회원들의 심장속에도 간직되여있다'면서 '서울 강남구에서 토론회를 가진 회원들은 공화국의 창건자이신 김일성주석의 존함으로
북한 김정은(30)이 2014년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호응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9시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육성으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북남사이 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데가 되었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 이상 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는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갈 것이고 북남관계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다. 남조선 당국은 북남관계 개선으로 나와야 한다”고
북한 김정은이 김정일 최고사령관 추대 기념일(12.24)을 맞아 제526대연합부대(남포시 소재 3군단) 지휘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13년 12월 25일 보도했다. 여기서 김정은은 “전쟁은 언제 한다고 광고를 내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말고 싸움준비 완성에 최대의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북한보도에 따르면 "526대연합부대는 6·25전쟁 당시 57명의 공화국 영웅과 많은 수훈자를 배출한 곳이다. 시찰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미국의 정부당국자와 전문가들은 김정일 사망(2011.12.17) 때만큼 북한체제를 불안하게 바라보고 있다. 김정은(29)이 포악하고 예측 불가능한 인물임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 고위당국자는 2013년 12월 17일 “미국은 이전부터 김정은이 충동적인 리더십의 소유자라고 파악해 왔으며 장성택 사형은 이를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말했다.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김정은을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비유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김일성·김정일 부자를 보좌하면서 북한 국내정치와 외교를 몸으로 익힌 노련한 정치인 장성택이 제거됨에 따
말기 암환자 신라에서 궁예는 3대 영웅으로 떠올랐다. 견훤과 궁예, 왕건이 세 영웅 중에 500년 새 왕조를 개창한 이는 군사력과 정치력과 덕을 아울러 갖춘 왕건이었지만, 그 기반은 대부분 궁예의 후(後)고구려였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궁예가 처음부터 포악했던 건 아니다.“(궁예는) 부하와 동고동락했다. 일할 때는 함께 일하고 쉴 때는 함께 쉬었다. 주든 빼앗든 공평무사했다. 그래서 민초들이 그를 두려워하는 한편 사랑하여 장군으로 추대했다.”(與士卒同甘苦勞逸 至於予奪 公而不私 是以 衆心畏愛 推爲將軍) 권력은 사람의 본성을 드러낸
명동성당 앞에서 8시30분부터 1인시위를 하는데 건장한 청년이 우리 팸플릿을 달라고 하더니 자세하게 읽었다. 9시20분경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가톨릭 행동공동대표단 10여 명이 와서 12월23일 6시30분 덕수궁 대한문 앞 시국미사에 참여해달라는 전단지를 돌렸다. 처음 우리에게 팸플릿을 달라고 했던 청년이 인솔자였다.우리가 1인시위 하는데 봉사하는 정문 관리 아저씨가 수고 한다며 호의적으로 우리 편의를 봐주면서 정의구현사제단 하루 빨리 몰아내야 한다고 했다. 9시가 넘어서 많은 신자들이 몰려오는데 양쪽에서 전단지와 팸플릿을 돌리
[2013년 6월13일 記] 탈북자 출신인 안찬일 박사는 “배고픈 북한군이 체제 변혁의 주체가 될 것”이라 말한다. 실제 통일연구원이 발간한 ‘북한군 기강해이에 관한 분석’에 따르면, “탈영병 비율이 5~10%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 통계에 따르면, 최대 10만 명 넘는 군인이 식량을 찾아 군대를 이탈한 상태다. 북한급변사태가 군에서 나올 확률이 높다는 분석은 이런 상황에 기초한다. 이런 면에서 ‘북한의 군인도 사람이니 쌀을 주라’는 남한 내 종북(從北)과 정체불명(?) 북한전문가들의 주장은 북한해방을 막으려는 꼼수다. 탈북
이 결정적 순간에 對北(대북)지원하라는 북한전문가들인권(人權)의 전제가 없는 소위 인도적 지원은 주민의 마음을 잡는 게 아니라 김정은의 마음을 잡는 것일 뿐이다.이른바 전문가들이 북한에 소위 인도적 지원을 하라고 목청을 높인다. 이들은 지난 20여 년 간 끝없이 확인된 진실을 무시해 버린다. 소위 인도적 지원이 북한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진실 말이다. 그것도 북한이 코너에 몰린 이 마당에. 소위 인도적 지원은 바람 앞의 촛불 같은 김정은 체제에 병풍(屛風)을 만들어 주자는 꼴이다. 북에 가는 돈은 물론 쌀·비료
국회 ‘국정원 개혁 특위’ 민주당 소속 위원인 민병두(閔丙?, 사진) 의원은 학림(學林)사건, 제헌의회(CA)사건(反국가단체)에 연루되어 두 차례, 총 3년6개월의 옥살이를 했다. △學林사건은 1981년 8월 적발된 전민학련(전국민주학생연맹)과 전민노련(전국민주노동자연맹) 사건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들 조직은 사회주의 건설을 위해 학원계와 노동계에서 투쟁하다 적발됐다. △제헌의회(CA, 1986년 5월 조직)는 서울대 출신의 학생운동이론가인 崔 모 씨 주도하에 레닌의 폭력혁명노선에 입각한 직업혁명가 전위조직이었다.이 조직은 산하에
*해외의 김정남 접촉설도 김정은에게 보고 *권력층 동요 심해질 듯 *김정은 주변엔 강경파와 아부꾼만 모여---브레이크 없는 질주 예상 *고모부 참살은 패륜, 북한주민들도 안다. *북한에 휴대전화 300만 대---정보수집 쉬워지고 정확도 높아 국가정보원의 최고 對北전문가로 꼽히는 A씨는 匿名(익명)을 전제로 張成澤(장성택) 제거가 김정은의 주도라기보다는 黨(당)·軍(군)의 강경파가 주도한 권력투쟁이라고 설명하였다. *군부 및 노동당의 강경파가 主導(주도): 장성택 제거는 김정은 主導라기보다는 군과 노동당, 그리고 보안기관의 강경파가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북한은 17일 열린 에서 "남조선을 쓸어버리자"며 우리나라를 위협했다. 이날 최룡해 북한군 총정치국장은 "만일 우리의 적들이 한점의 불꽃이라도 떨친다면 침략조 모조리 쓸어버리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반드시 성취하고 말 것"이라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와 함께 생사운명 같이 하는 당사상 관철전 기수 돌격대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룡해는 어제열린 에서 "광고없이 전쟁하겠다"며 대남 기습 도발을 예고하기도 했다.한편 김영남 추도사를 통해 "영광스
*2011년 글 再綠 '白骨부대'로 유명한 제3사단 지역으로 들어가면 이런 구호가 보이기 시작한다. '멸북통일'. 오늘 만난 사단장은 북한 정권은 공산주의도 아니므로 '滅共(멸공)통일'이 맞지 않아 고심 끝에 '멸북통일'이란 말을 지어냈다고 했다. 滅北(멸북)통일은 북한정권을 멸망시키는 통일을 하겠다는 것인데 멸망시킬 대상은 무엇인가. 사단장은 네 개로 규정하였다. 1. 이른바 주체사상. 2. 김씨 세습정권. 3. 이 정권을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되겠다는 북괴군. 4. 북한정권을 추종하는 남한의 從北세력. 3사단의 좌우명은 한자로
북한의 권력서열을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들이 표면상 드러난 북한의 공식서열대로 항상 점친다. 그런 식대로라면 현재 북한의 제2인자는 당연히 김영남 최고상임위원회 위원장이어야 한다. 북한의 권력서열을 분석할 때에는 당 조직지도부의 핵심 지위 순서대로 봐야 정답이다. 북한의 폐쇄성은 당 조직지도부의 비밀에 있으며, 그래서 그 내부적 실권에 대해서는 대외적 자료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북한의 대외자료를 근거로 북한을 연구하는 일부 학자들이 최룡해를 2인자라고 헛짚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또한 당 조직지도부는 북한의 상위권력을 집중적
7년전쯤 국제구호단체의 요청을 받아 북한의 시골지역에 의료봉사를 간 적이 있다(정확한 지역을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은 것은 글속에서 나오는 특정인이 피해를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이다). 우리 봉사단은 의사 3-4명과 초음파 기계와 알부민 50여병, 그리고 일반 약품을 전달하고 그런 것들의 사용법을 알려주면서 현지인들을 진료해주는 것이었다. 그 병원의 규모는 우리의 시골 보건소 정도 되는 규모였으나 현지의 의사는 주로 여성들로 4-5명쯤 되는 것 같았으며, 원장은 50대쯤으로 보이는 여성이었다. 건물은 시멘트가 떨어져 나가있는 허름
우리 정부는 2013년 12월 13일 오전 7시30분부터 청와대에서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유관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장성택 처형 등 최근 북한상황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2시간가량 진행된 회의에서는 장성택 사형 집행 등 대북(對北)상황 분석과 우리의 대응태세 점검 등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은 지난(2013년 12월) 2일부터 연례 동계훈련을 시작한 상태로, 미사일발사 준비와 같은 도발징후는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13일의 금요일 오늘 장성택 사형에 대한 북한 조선중앙티비의 보도가 있었다 tv 조선의 [돌아온 저격수다]에서 북한의 판결문을 먼저 입수 내용을 보도한 얼마후에 북한의 tv에서 판결문을 인용하는 보도가 발표 되었다. tv조선의 [돌아온 저격수다]의 장성택 처형 북한 판결문 보도가 북한의 tv 방송전에 이루어져서 그만큼 정보의 신뢰성이나 정확성이 입증된 것이다. 이하는 조선중앙tv의 장성택 처형의 판결문을 인용한 보도를 요약한 것이다. [천만군민의 치솟는 분노의 폭발. 만고역적 단호히 처단, 천하의 만고역적
[뉴스파인더스타채널 임화찬 기자]통일연구원(원장: 전성훈)은 2013년 12월 20일(금, 9:30~14:00)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남북관계 진단과 해법: 2013-2014 한반도 정세 평가와 전망을 중심으로? 에 관한 국회정책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와 광범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은 대내외적으로 대북·통일정책의 실현가능성과 추진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정부와 학계 및 국회가 정부의 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