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기자]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경북 구미 갑)이 상모~사곡간 도로확장을 위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상모~사곡간 도로는 2016년 완공 예정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에 따른 교통수요 대응 및 사곡고‧상모고 등 인근 고등학교 주변 도로 확장에 대비한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시‧도비 미확보로 그간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다.심학봉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 4억원은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의 진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지난 11일 '공갈 사퇴'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청래 최고위원의 사과를 받아들였다.주 최고위원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 최고위원이 사과를 하러 여수까지 찾아온 것은 고맙게 생각하고 그 사과도 받아들였다"면서도 "다만 정 최고위원이 최고위에 복귀해 달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거부했다"고 밝혔다.주 최고위원은 "정 최고위원에게 사과를 받는 것과 최고위원직 사퇴를 철회하는 것은 별개 문제"라며 "사퇴 문제는 정 최고위원과 나눌 이야기도 아니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국회식물화법으로 비판받는 국회선진화법(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20대 총선 전에 개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유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여의도 인근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회선진화법의 문제점에 대해 여야가 공통적으로 느끼고, 특히 다수당이 느끼는 게 분명히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국회선진화법은 지난 18대 국회 막판인 지난 2012년 5월 국회 문턱을 넘었다. 법안 처리 시 과반수가 아닌 국회의원 5분의3 이상 찬성을 받아야 한다는 게 골자다.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야당이 12일 본회의에서 일부 법안만 선택적 처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가 “법안처리가 여당을 봐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인식에 정말 동의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야당의) ‘소득세법, 지방재정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과 대일본규탄결의안 외에는 해줄 수 없다. 야당 당내의 사정이나 분위기상 그 정도도 고마운 줄 알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허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법안처리는 여야를 떠나서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주승용 최고위원 면전에서 “공갈친다”는 발언을 한 정청래 의원의 갈등을 계기로 ‘진보 싸가지론’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정대철 상임고문은 11일 며칠 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의원과 ‘막말 공방’을 벌인 정청래 의원에 대해 “천박하고 싸가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두 사람의 논쟁에 대해서는 “막말 시비, 감정싸움 유치한 공방”이라며 “한 마디로 좀 부끄럽다”고 꼬집었다.정 고문은 이날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의 품격은 고사하고, 공당 지도부의 언행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미국 국무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북한이 잠수함 탑재 탄도미사일(SLBM) 발사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이 이 같은 발표를 한 가운데 우리 국무부는 "우리는 북한이 역내에서 긴장을 추가로 고조시키는 행동을 자제하고 그 대신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구체적 조치들에 초점을 맞추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미국은 동맹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견고히 지키고 있으며 한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1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주승용 최고위원 사퇴 파문과 관련해 “지난 금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망한 모습을 보여드려 국민과 당원들께 큰 실망과 허탈감을 드렸다”며 “당을 대표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주 최고위원은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노 패권정치 청산’을 요구하는 자신에게 정청래 최고위원이 “사퇴할 것처럼 해놓고 공갈치는 게 더 문제”라고 막말성 발언을 하자 발끈해 사퇴를 선언하고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문 대표는 “오늘 주승용·정청래 최고위원이 참석하지 못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초·중·고등학교 인조 잔디 운동장의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전국 교육청 절반 가량이 문제 학교들에 대한 개보수 공사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4월 중순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을 토대로 인조 잔디 운동장을 개보수할 초·중·고등학교가 전국적으로 169개교라고 8일 밝혔다.정 의원 발표에 따르면 경기가 39개교로 가장 많고 서울(25개교), 경남(19개교), 부산(11개교), 울산(10개교), 경북(10개교), 대구(9개교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동교동계 좌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권노갑 상임고문과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8일 오전 단독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권 고문과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재보선 패배에 따른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고 복수의 야권 인사들이 전했다.두 사람의 만남은 며칠 전에 예정된 것이었지만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노(비노무현)측 주승용 최고위원과 범친노계 정청래 의원의 ‘공갈 발언 및 사퇴 선언’이 있은 직후여서 분위기가 더욱 심각해졌다는 후문이다.앞서 이희호 여사는 지난 6일 무소속 천정배(광주서을) 의원의 예방을 받은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여야와 아군, 적군을 가리지 않는 공격적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의 발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정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의원이 모두 발언을 통해 ‘친노 패권주의’를 다시 언급하자 “최고위원직 사퇴할 것처럼 해놓고 공갈치는 게 더 문제”라고 공격했다.이에 발끈한 주 의원은 모욕적이라며 “최고위원직 사퇴하겠다”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주승용 의원은 지난 4일 4·29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신임 원내대표로 '비주류'로 분류되는 4선의 이종걸 의원을 선출했다.4선의 이 의원은 1차 투표에서 38표를 얻어 1위를 기록, 33표를 얻은 3선의 최재성 의원과 결선 투표에서 맞붙었다.이 의원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서 내리 4선을 한 수도권 출신 의원이다. 우당 이회영 선생의 직계손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여투쟁에 있어서는 '강경파'로 꼽힌다.이날 결선 투표엔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130명 중 구속 중인 김재윤 의원과 이해찬·송호창 의원을 제외한 127명이 참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7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경선에서 1차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이종걸(4선), 최재성(3선) 의원 간 결선투표에 들어갔다.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서 진행된 투표에는 전체 소속 의원 130명 중 12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 의원이 3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최 의원이 33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조정식 의원은 22표, 김동철 의원은 21표, 설훈 의원은 14표를 각각 얻었다.1차 투표에서 재적 대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당규에 따라 1,2위를 차지한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의 단독 표결로 통과됐다. 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꼭 100일 만이다.국회는 이날 오후 새누리당 의원 1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동의안을 상정, 찬성 151표와 반대 6표, 무효 1표로 가결 처리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지난 1월26일 국회에 제출됐다. 새정연은 박 후보자가 검사 재직 시절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주임검사를 맡아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과 세월호 유가족들이 사건 발생 7개월 만에 기소됐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송강 부장검사)는 김 의원과 세월호 가족대책위 김병권 전 위원장,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이용기 전 장례지원분과 간사 등 유가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검찰은 김 의원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를, 유가족들에게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 등을 각각 적용했다.검찰에 따르면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담배 포장지에 흡연경고 그림을 도입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담배제조사는 담뱃갑 앞뒷면의 50% 이상을 경고그림과 경고문구로 채워야 하고, 이 가운데 경고그림의 비율이 30%를 넘어야 한다.이 법안은 당초 2월 임시국회 내 처리가 유력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법사위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에 회부되면서 처리에 제동이 걸렸었다.특히 지난 1일 열린 법사위 제2법안소위 회의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에 없던 ‘사실적 근거를 바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여야(與野)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논의하던 과정에서 느닷없이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소득 대비 연금액)을 현행 40%에서 50%로 올리기로 합의한 것을 놓고 국민적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여당이 야당이 놓은 정략의 덫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4·29 재보선에서의 여당 압승이 박 대통령과 정부가 강력히 추진해온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지만 막상 여당이 합의 시간 등에 쫓겨 야당 측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를 받아들이면서 개혁의 쟁점이 엉뚱한 곳으로 옮겨가고 말았다.이로 인해
[김태일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6일 오전 본회의에 부의했다.정 국회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5. 1. 26. 대통령이 제출해 2015. 1. 28. 대법관(박상옥)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회부한 “대법관(박상옥) 임명동의안” (의안번호 제13806호)을 2015. 5. 6. 오후2시『인사청문법』 제9조제3항에 따라 본회의에 부의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히면서 이날 오후 2시에 열릴 본회의 전까지 여야가 임명동의안 상정에 합의할 것을 촉구하였다.그러나 새정치민
[뉴스파인더 윤수지 기자] 여야는 4일 연소득 5500만~7000만원 사이 근로소득자 111만 명에게 1인당 3만원씩을 추가로 환급해주는 내용의 연말정산 보완대책에 합의했다.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법이 통과하면 정부 약속대로 이달과 다음 달에 걸쳐 연말정산 환급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조세소위원회를 열고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일었던 올해 연말정산의 보완책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조세소위는 연소득 5500만원 이하 근로자를 중심으로 541만명에게 1인당 8만원씩을 돌려주는 기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여야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를 놓고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4일 “여야가 지금 약간 정신을 놓은 것”이라며 강력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 과정에서 현재 46.5%인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한다'는 합의에 대해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지낸 이 의원은 또한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며 “미래세대에게 부담
[김태일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가 이달 중 '성완종 사태'를 계기로 기업후원금을 양성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에 들어간다.정개특위 산하 정당·정치자금법 심사소위원회는 4월 임시국회 회기가 끝난 이후 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제출한 정치관계법 개정의견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번 정치자금법 개정안 논의의 최대 쟁점은 기업후원금 양성화를 허용하느냐의 여부다.기업가 출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국회에 진출한 후 여야 동료 의원들을 대상으로 '제3자 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