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국회 본회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긴급현안질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의 질타에 대해 “메르스 확산을 충분히 경계해야 하지만, 지나친 공포와 과장된 경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문 장관은 이어 “이번 대책에 초동 대응 미흡으로 확산되는 모습에 국민들이 당황하고 동요하는 것을 잘 안다”면서도 “메르스가 지역적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고 병원 감염문제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병원 감염을 차단하고 노출된 환자를 격리하면 충분히 안정시킬 수 있다”고 설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여야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결과 근본적인 감염병 관리 대책 방안 마련과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명수 메르스 비상대책특위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강기정 정책위의장, 추미애 메르스 대책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메르스 대책 마련을 위한 4+4 회동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여야는 정부에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민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6일 오후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내용 중 세부사항이 삭제된 19건의 자료를 비공개로 검증하려 했으나, 법조윤리협의회가 이를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인사청문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과 특위 위원인 새누리당 김회선, 새정치연합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서초구에 있는 법조윤리협의회를 찾아 제출을 거부한 19건의 수임내용을 열람하려 했으나 법조윤리협의회가 변호사법 비밀 누설의 금지 조항 등을 들어 거부했다. 앞서 법조윤리협의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여야가 5일 법조윤리위원회가 자료 제출을 거부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미공개 수임내역 19건을 비공개 열람하기로 합의했다.인사청문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이날 오후 간사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인사청문특위 여야 간사와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 등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6일 오후 5시에 법조윤리위원회를 방문해 미제출 자료 19건을 비공개로 검증할 예정이다.앞서 법조윤리협의회는 황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사건 수임내역이 총 119건이라고
[김태일 기자] 사단법인 포럼오늘(대표 권오을·조장옥)은 4일 오후4시, ‘북한경제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통일경제’를 주제로 상반기 정기토론회를 진행했다.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원유철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서울대 경제학부 김병연 교수와 통일연구원 김석진 연구위원이 발제를, 한국은행 문성민 북한경제연구실장과 한양대 장영수 교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형곤 부원장이 종합토론에 나섰다.“국민들이 같이 느끼고 고민할 수 있는 통일생활담론 개발해야”“통일비용에 대한 막연한 추정과 두려움, 걷어줘야”토론회
[김태일 기자]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4일 오전 11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 국회 미방위 소속 위원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타워에 위치한 구글 ‘서울캠퍼스’에 방문해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입주기업과 구글 코리아 사장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지난 해 8월 정부와 구글과의 ‘서울 캠퍼스 설립’에 관한 공식 공동발표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구글 캠퍼스를 방문한 홍 위원장은 “혁신의 아이콘인 구글이 설립하는 서울캠퍼스는 아시아 최초의 캠퍼스이며, 향후 구글 서울 캠퍼스가 대한민국 벤처생태계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메르스에 대한 국민의 공포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회법 개정안으로 인한 당청갈등이 고조되고 있는데 대해 새누리당 쇄신모임인 ‘아침소리’가 3일 성명을 통해 “당의 단합과 긴밀한 당청관계가 해법”이라며 갈등 해소를 주문했다.아침소리는 “국회법 개정안 논란으로 인한 당내갈등과 당청간 불협화음이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지금 국민들은 메르스공포에 휩싸여 있지만 우리 정치권은 집안싸움과 헤게모니 다툼에 몰두하고 있다. 이에 국민불안은 날로 높아지고 있고 정치권에 대한 불신은 심각한 위기상황에 이르렀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정치는 타협의 산물이라지만 타협해선 안 될 타협(야합)들이 국회에서 왕왕 벌어지고 있다. 여야가 타협의 정치를 위한 것이라는 그럴듯한 논리로 만들어진 국회선진화법이 실제로는 국회를 아무것도 못하는 식물국회로 만든 것처럼 이번엔 행정부마저 식물로 만들 위험성이 높은 국회법 개정안이 그것이다.최근 여야 합의로 본회의를 통과한 ‘대통령령·총리령·부령 등 법규 명령에 대해 국회가 수정·변경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국회법 개정안(98조2항)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언론의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대통령의 거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누리당 도봉갑 지역 당협위원장이 공석이 되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 지 석 달이 다 되어 가는 가운데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재범 변호사가 조만간 치러질 당협위원장 경선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모교에서 짧은 기간 조교 생활을 마쳤고, 한국아이비엠사에 입사해 1993년까지 10년간 컴퓨터 관련 영업활동을 통해 IT분야의 경험을 쌓았다. 이 변호사는 1996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현재까지 변호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이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여야는 1년에 2차례씩 실시되던 재·보궐 선거를 1년에 1회만 실시하도록 공직선거법 개정에 합의했다. 28일 여야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직선거법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매년 2차례 실시되던 재보선을 1차례로 줄이고, 국회의원 총선(4월)이나 전국동시지방선거(6월)이 있는 해엔 이들 선거와 같은 날 동시에 치르기로 뜻을 모았다.이같은 방안은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반영한 것이다.현행 선거법은 지역구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재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5월 임시국회 종료를 하루 앞둔 가운데 27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여야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공무원연금법 처리를 위한 담판 협상에 나섰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정회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조원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강기정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3+3 회동’에 들어갔다.하지만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을 둘러싸고 견해차를 드러내면서 파행을 거듭했다. 야당은 이 자리에서 국회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최고위원이 27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병역 면제와 관련해 국민 여론조사를 제안해 네티즌들이 갑론을박 하고 있다.추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병역 면제를 받은 법무부 장관 본인은 총리로 출세를 준비하고 계시고 가수 유승준은 그 법무부 장관에 의해 대한민국 출입을 금지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최고위원은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승준의 입국 허용에 대해 국민 66.2%가 반대한다고 한다”며 “100만분의 1 확률로 병역을 면제 받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도 청와대가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새누리당이 식물국회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국회선진화법 개정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김무성 당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20대 국회부터 선진화법 개정을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앞서 "국회선진화법(개정작업)이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이를 포함해 국회 운영부터, 20대 국회를 위해서라도 개혁할 때가 왔다"며 "언제까지 민주주의 원칙을 어기면서까지 아무것도 못하는 국회로 갈 것이냐"라고 말했다. 서 위원은 "심각하게 국회 운영부터 개혁해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내분 수습과 당 혁신을 맡아 이끌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27일 “새정치연합의 혁신을 꼭 이뤄내겠다.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정치연합의 혁신을 위해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께서 제게 전권을 위임하신 만큼 참으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원회 설치의 건을 의결, 혁신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김 위원장은 “혁신은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여야정치권을 향해 “오랫동안 (국회에)계류 중인 민생법안 중에서 합의가 안 된다면 청년일자리 창출 관련 법안이라도 통과시켜주셔서 우리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촉구한 가운데 야당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처리 요구에 다시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공무원연금 개혁안과 민생법안 등 처리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예정됐던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이 무산됐다. 문 장관 해임건의안 문제로 이견이 불거졌기 때문이다.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4시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한 ‘공갈 막말’로 파문을 일으켰던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26일 중징계인 ‘당직자격정지 1년’ 처분을 받았다.새정치연합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3차 회의를 열어 정 최고위원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당규에 따르면 심판원이 내릴 수 있는 징계는 가장 수위가 높은 제명부터 1개월 이상 2년 이하 당원자격정지, 1개월 이상 2년 이하 당직자격정지, 당직직위해제, 경고 등 5가지 중 하나다. 심판원의 결정은 당의 ‘최종심’에 해당하지만, 징계결정을 받은 날로부터 7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에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확정되면서 제1야당이 혁신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김상곤 혁신위에 대한 여론의 기대는 조금 어둡다. 야당이 선거에서 매번 지고 갈등이 불거질 때마다 기구를 만들고 혁신을 외쳐온 것도 이번까지 7번이나 되고, 그동안 나온 개혁안과 쇄신안이 한번도 제대로 작동된 적이 없다는 점에서 비관적인 전망이 더 많다.언론도 이 같은 점을 지적했다. ‘친노패권’이란 본질을 매번 비껴가면서 화장술이나 포장지만 바꾼다면 또다시 공염불이 될 거라는 비판이다. ‘친노패권’이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야당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본회의 상정을 주장하며 이의 상당한 진전이 없을 경우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 및 기타 민생법안 처리 불가를 내세워 논란이 되고 있다.오는 28일로 예정된 5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가 불발되면 현 정부에서 공무원연금개혁을 다시 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뿐 아니라 야당이 민생법안 처리 역시 협조하지 않겠다고 나서 침체된 경기회복에 빨간불이 켜졌다.25일 사전 조율을 위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새누리당 조해진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23일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맹비난한 노건호씨와 관련해 친노 일부가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노건호씨가 김 대표 면전에서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국가 기밀을 뜯어뿌리며 읊어대고 아무 말 없이 언론에 불쑥 나타나니 진정 대인배의 풍모 같다"고 직격탄을 날린데 대해 일각에서 “예의가 아니다”라며 비판 여론이 일자 ‘원조 친노’ 격인 문성근씨와 명계남씨가 거들고 나섰다.문씨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노건호가 김무성에게 ‘불쑥 나타났다’한 건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독이 든 성배를 수락했다. 김 전 교육감은 24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최종 수락했다. 김 전 교육감에게 혁신위원회의 모든 권한을 위임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이날 김 전 교육감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비공개 오찬을 가진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김 전 교육감이 아주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결단을 해주셨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문 대표는 "김 전 교육감이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당의 혁신을 과감하게, 담대하게 해줄 거라 생각한다"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