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기자] 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인 이상일 국회의원은 용인에 한류스타 연예인 농구대회를 유치한데 이어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도 유치했다. 삼성생명이 후원하고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연예인농구 올스타전' 두 경기는 22일 오후 6시부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1월15일부터 7개팀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 한류 스타 연예인 농구대회의 준결승전은 12일(오후 5시), 결승전(오후 5시)은 19일에 진행된다.한류스타들의 농구대잔치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열기가 확산됨에 따라 22일 치러지는 올스타전의 경우 연
[김태일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의 대상 시설을 확장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발의됐다.정호준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서울중구)이 9일 대표 발의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현재 100명 이상의 대형 어린이집과 학원을 대상으로만 지정할 수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범위를 ‘모든 어린이집과 학원’으로 확대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어린이 보호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의 시설 주변 도로를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고 차량의 통행속도를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종북주의자들과의 단절을 선언하지 않는 한 ‘종북 숙주’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3월 9일 MBC라디오 에 새누리당 대표로 출연한 홍문종 의원은 리퍼트 주한 미 대사의 피습사건으로 불거진 종북논란에 대해 새정연의 분명한 입장표명을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야당 대표로 참석한 조경태 의원 역시 새정연의 불분명한 태도가 국민적 오해와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홍 의원의 의견에 동조했다. 홍문종 의원은 ‘종북숙주’라는 표현이
[김태일 기자] 故 정일형 박사와 그의 아들 정대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손자인 정호준 국회의원 3대가 소장하던 책이 국회도서관에 기증돼 이른바「삼대(3代)문고」가 설치됐다.국회도서관 측은 6일 오전 11시에 도서관 나비정원에서 설치 기념행사를 갖고 정식 서가 등록을 완료하여 일반인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했다.‘정일형-정대철-정호준’ 가족은 헌정사상 유일하게 3대째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는 정치 가문으로서, 故 정일형 박사는 일제강점기 광복을 위해 독립운동에 헌신했고, 광복 후에는 자유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몸 바친 8선 국회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세월호 특위가 6일 상임위원들의 안산 합동분향소 조문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이석태 위원장과 조대환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영빈·박종운·김선혜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된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경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합동분향소 내 영정 앞에서 헌화했다.이들은 헌화에 앞서 “세월호 진실을 꼭 규명하겠습니다”,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등의 내용을 방명록을 남겼다.이 위원장은 조문을 마친 뒤 전명선 4·16 가족협의회 대표와 이야기를 나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심각한 아동학대 피해 사건이 잇따르자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TV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국민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이를 의무화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재석 171명 가운데 찬성 83명, 반대 42명, 기권 46명으로 의결 정족수인 출석의원 과반수(86명) 찬성을 얻지 못해 해당 법안은 부결됐다.어린이집 운영자에 대한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 어린이집
[김태일 기자] 국회는 3일 본회의에서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품수수금지법 제정안을 처리했다.제정안은 재석의원 247명 가운데 찬성 226명, 반대 4명, 기권 17명으로 가결됐다.김영란법은 이로써 '스폰서 검사' 사건과 같은 공직자의 구조적 비리를 뿌리 뽑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 8월16일 국회에 제출된 지 929일 만에 공식적으로 법제화됐다.법제처 심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1년6개월 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내년 10월부터 시행된다.법안이 시행되면 공직자와 언론사 임직원,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에 사립학교 교원과 언론인을 포함한 반면 선출직 공직자와 정당, 시민단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해 논란이 일고 있다.당초 김영란법의 취지와 달리 국회를 거치면서 법 적용 대상이 크게 늘었지만 정작 정치인들은 법망을 피해갈 구멍을 만들어 놓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여야 원내지도부가 지난 2일 합의한 '김영란법'의 5조 2항은 '선출직 공직자·정당·시민단체 등이 공익적인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민원을 전달하거나 법령·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새누리당은 2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대통령 정무특보에 임명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을 두고 의원직과 특보직 중 하나를 사퇴하라고 공격한 것에 대해 과거 참여 정부의 사례를 들며 “이중 잣대”라고 역공했다.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새로 임명된 대통령 정무특보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의원에게 의원직이냐 정무특보냐 선택하라고 발언한 것은 전형적인 이중잣대”라고 운을 뗐다.권 대변인은 “2006년 10월 27일 노무현 대통령은 이해찬, 문재인, 오영교, 조영
[구정모 류미나 기자] 엽총과 공기총 등 총기류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부착 및 위치 추적이 의무화되고, 개인의 소량 실탄·소형 공기총 소지도 전면 금지된다.또 총기 관리 장소를 현행 '전국 경찰서'에서 '주소지 또는 수렵장 관할 경찰서'로 제한하고, 특히 실탄은 수렵장 인근에서만 구매하고 남은 실탄도 수렵장 관할 경찰서에만 반납해야 한다. 당정은 총기를 수렵 이외의 목적에 사용할 수 없도록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2일 오전 총기난사 사고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이 1일 69주년이 된 3·1절을 맞아 충남 천안 병천면에 있는 유관순 열사 추모각을 참배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문 대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출범을 주도하고 임정에서 국무총리와, 주석을 지낸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기념관도 방문할 예정이다.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표는 아울러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병천면 소재 구제역 초소를 방문, 방역 상황과 관련자들
[김태일 기자] 국가와 민족, 국회를 위해 기도하는 국회조찬기도회(회장 홍문종 의원)는 올해 탄생 50주년을 맞아 27일 오전7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50주년 특별기념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국회조찬기도회는, 지난 제9대 국회 당시 김영삼 민중당 원내총무(전 대통령)와 김종필 공화당 의장(전 국무총리), 정일권 국무총리 등 기독 의원 20명 정도가 참석하여 1965년 2월 27일, 구 조선호텔에서 가진 첫 예배가 시초가 됐다.이번 특별기념예배도 첫 예배가 시작된 지 정확히 50년을 맞는 날인 27일에 진행되어 의
[김태일 기자] 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인 이상일 국회의원은 경부고속도로 수원 인터체인지(IC) 이름을 올해 1월 1일부터 ‘수원‧신갈IC’로 바꾼데 이어 IC 표지판을 교체하는데 필요한 예산 3억원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이 의원은 지난달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용인시의 재정적 어려움을 설명하고 현재 ‘수원’으로 되어 있는 IC 표지판을 ‘수원‧신갈’로 바꾸는데 필요한 예산을 도청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고, 남지사는 흔쾌히 수용했다.이에 따라 경기도청은 26일 특별조정교부금 예산을 최종 확정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여야 원내대표를 연쇄 방문해 김영란법의 조속한 처리를 부탁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정도원 기자] 안철수 의원은 26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각각 30분간 김영란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양당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의 개별 회동은 안 의원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일개 초선 의원이 자신이 대표발의하지도 않은 법안의 입법을 위해 양대 정당의 원내대표에 면담을 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는 지적이다.안철수 의원은 양당 원내대표와 면담한 뒤
[이호성 기자] 이른바 애국진영 시민단체 후보로 4·29 재보선 관악을 출마가 유력한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트위터에서 배우 문성근씨와 나눈 뼈있는 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변 대표는 26일 문씨에게 “문성근님 이번 재보선에도 통진당 잘 지지해주세요”라고 꼬집었다.앞서 문씨가 23일 새누리당 후보로는 이념대결의 장이 예상되는 관악을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변 대표 출마 관련 미디어오늘 기사를 리트위(RT)하면서 “변희재씨, 쫄아 중간포기 말고 꼭 출마하길~”이라고 적은데 대한 반박성이었다.새정치민주연합의 전신인 민주통합
이해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25일 대정부질문은 박근혜정부를 향한 '독설'로 시작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가 원수가 자국 경제를 퉁퉁불은 국수라고 표현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그는 "대통령께서는 퉁퉁 불은 국수를 먹게 된 경제가 불쌍하다고 했는데 이는 국가원수의 언어가 아니다"라고 했다.이어 "한 사람의 언어는 그 사람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과 사고 능력을 보여주는데 대통령이 사돈 남 말하듯이 유체이탈 화법으로 말하면 안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선거일 11일 전부터 후보자 사퇴를 금지하고, 후보자 사퇴시 선거보조금을 전액 반환하도록 하는 내용의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지난 18대 대선에서 옛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선거보조금 지원을 받고 대선을 불과 사흘 앞두고 전격 후보직을 사퇴해 빚어진 '먹튀 논란'을 방지하기 방안으로, 후보자가 선거일에 임박해 사퇴해도 선거보조금을 챙길 수 있는 현행 선거제도의 맹점을 개선하자는 취지다.이날 선관위가 내놓은 개정안은 거소 투표용지 발송 마감일 전 2일부터 후보자의 사퇴가 원
국가정보원은 터키와 시리아의 접경 지역에서 모습을 감춘 김모(18)군이 극단적 무장·테러세력인 IS에 가담해 훈련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국정원은 24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확인되지 않은 장소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보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터키에서 잠적한 김 군이 IS에 합류해 훈련받고 있다는) 내용은 국정원에서도 그렇게 확인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아울러 "(김 군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국정원은
[임화찬 기자]24일 국회 국방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한강하구 군사용 철책 제거 방안 검토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위원장은 송영근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이 맡기로 했으며, 위원은 황진하 국방위원장(새누리당, 경기 파주시을)과 홍철호 의원(새누리당, 경기 김포), 윤후덕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기 파주시갑) 등 4명으로 구성되었다.철책제거 소위원회는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의 주도로 의원모임 형식으로 발족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그 후, 지난 11일
"부인들 잘 쓰다듬어 주시오. 억만금 있으면 뭐해" 이회창 이희호 강창희 김현철 등 조문행렬 이어져 김종필(89) 전 국무총리는 부인 고(故) 박영옥(86) 여사의 장례 사흘째인 23일에도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오전 10시께 나와 조문객을 맞으며 '풍운아'로서의 정치역정에 얽힌 이야기를 쏟아냈다.이날도 '초당적' 조문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이희호·이회창·YS차남 김현철씨 조문 =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이날 정오께 'DJ 비서실장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