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 서울 로비

[김태일 기자]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4일 오전 11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 국회 미방위 소속 위원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타워에 위치한 구글 ‘서울캠퍼스’에 방문해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입주기업과 구글 코리아 사장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해 8월 정부와 구글과의 ‘서울 캠퍼스 설립’에 관한 공식 공동발표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구글 캠퍼스를 방문한 홍 위원장은 “혁신의 아이콘인 구글이 설립하는 서울캠퍼스는 아시아 최초의 캠퍼스이며, 향후 구글 서울 캠퍼스가 대한민국 벤처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핵심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구글 서울 캠퍼스는 혁신적인 시스템이 적용된 창업의 요람이자,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을 끌어 올리는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작년 8월 구글 ‘서울 캠퍼스 설립’에 관한 공식발표 행사에는 구글 본사의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수석 부회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바 있다.

구글 서울캠퍼스는 지난 해 4월 박근혜 대통령과 래리 페이지(Larry Page) 구글 CEO의 면담 이후 진행된 사업으로, 같은 해 8월 27일 구글 서울캠퍼스 설립 계획을 발표한 이후, 올해 5월 8일 공식 개소했다.
 

구글 캠퍼스 서울 내 스타트업 사무공간

 

<구글 캠퍼스 서울 개요>

□ 시설 개요
o 2014. 8. 27 설립 계획 발표 및 2015. 5. 8 개소
 * 영국 런던(’12.3월), 이스라엘 텔아비브(’12.12월)에 이어 ’15년 4월 서울에 600평 규모로 구축. 이후 캠퍼스 바르샤바와 캠퍼스 상파울로도 구축 예정
o 다양한 형식의 회의실과 소통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카페 빈브라더스는 개방형 자유 협업공간으로 누구나 이용가능
 - 이벤트 스페이스, 이벤트를 주최하고자 하는 자에게 무료로 공간 제공

□ 운영 프로그램
o 마루 180(아산나눔재단)와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입주기업* 선정 및 운영을 지원하고, 500 Startups**가 벤처투자 및 스타트업 교육 지원
 * 공고를 통해 최대 10개 입주기업 선정(3년 이내, 8인 이하 기업) 후 공간 제공(6개월 內)
 * 세계적인 벤처투자회사로서, 캠퍼스서울에 입주, 스타트업 지원 예정
 - (구글 전문가 교육) 구글의 전문가들이 참여, 스타트업을 위한 교육 실시(1:1 멘토링을 빠르고 재미있게 진행)
 - (교환 프로그램) 세계 스타트업 허브간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해외 캠퍼스 및 구글 창업지원 파트너와의 교류 추진
 - (엄마들을 위한 캠퍼스) 세계 최초 baby-friendly 스타트업 스쿨로서 기업가와의 만남, 아이디어 사업화 등 엄마들에게 맞춤형 교육
 - (캠퍼스 EDU Workshops) 초기 단계 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노하우와 디자인, 마케팅, 법률, 재정, 기술 등을 강연
 - (기타) 투자자․중견기업과의 만남, 전문가 특강, 쇼케이스 및 각종 네트워킹 이벤트 개최

 

구글 캠퍼스 서울 내 야외 네트워킹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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