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기자]3일 낮 12시 2분께 강원 인제군 남면 수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50분 만에 꺼졌다.불이 나자 산림당구은 진화 헬기 3대와 산불특수진화대 10명, 산림공무원 11명, 소방 46명 등 인력 67명이 투입해 큰 불길을 잡고 뒷불을 감시 중이다. 또 화목보일러 재를 무단 투기한 혐의로 60대 주민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산림당국은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7시 48분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오전 8시 16분을 기해 대응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으며, 소방대원 등 230여명과 장비 50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천안시는 지역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
[이강욱 기자] 경기 오산시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아기를 두고 간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20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오산시 궐동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던 한 남성이 숨진 남자 아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숨진 영아는 발견 당시 알몸 상태로 수건에 싸여 있었으며, 탯줄이 그대로 달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숨진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의류수거함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
[이강욱 기자] 이혼한 아내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이유로 사무실에 침입해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상해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인천시 계양구 한 사무실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이혼한 아내 40대 B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얼굴과 상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A씨는 B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A씨는 사건 당시 흉기를 가져갔으나 사용하지는 않았으며 경찰 신고를 막기 위해
[이강욱 기자] 자신을 만나주지 않고 경제적으로 무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는 이유로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1일 충북 옥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6)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57분께 옥천군 옥천읍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B씨 어머니로부터 "딸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옥천읍 내 거리에서 검거됐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나를 만나주지 않고
[이강욱 기자] 23일 오전 8시 52분께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진압에 쓰이는 약품인 소화 약제가 누출돼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발생한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50세 남성과 45세 남성 2명이 의식을 잃어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2명이 호흡기 등에 중상을,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지하에서 보일러·소방시설 등의 보온작업을 하던 이들은 이산화탄소 성분의 소화 약
[이강욱 기자] 스터디카페 화장실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학생 A군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A군은 전날 오후 5시께 스터디카페 여자 화장실에 1시간가량 머물며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피해 여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물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군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전북 군산 해상에서 15명이 탑승한 중국 어선이 침몰해 해경이 실종자 7명 중 4명을 구조했으나 아직 찾지 실종자 3명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2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5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24㎞ 해상에서 239t 중국어선 A호가 전복됐다.A호는 두 척이 함께 조업하는 이른바 '쌍타망' 어선 중 한 척으로,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허가를 받고 조업하던 중이었다.침몰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승선원 15명 중 8명을 우선 구조했으며 해상에서 실종된 7명에 대
[이강욱 기자] 21일 오후 1시 38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철골 구조의 2층짜리 공장 내부가 상당 부분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불이 난 뒤 검은 연기가 수십m가량 치솟자 관련 신고도 90건 넘게 119에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소방관 86명과 펌프차 등 장비 32대를 투입해 오후 2시 4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소방당국 관계
[이강욱 기자] 4일 오전 3시 29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에 있는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시장 내 50개 가까운 점포가 전소했다.이 불로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된 2명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 인원 360명과 소방차 32대를 동원해 오전 4시 41분께 큰불을 잡은 후 오전 5시 57분께 화재를 진압했다.이 불로 시장 내 점포 78곳 중 48곳이 모두 타고 나머지 30곳은 일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
[이강욱 기자] 방송인 에이미(39)가 국내에 입국한 뒤 또다시 마약을 투약해 경찰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27일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에이미는 전날 오후 경기 시흥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긴급체포됐다.에이미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마약사범들을 수사하던 중 에이미의 마약 투약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검거했다.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혐의는 이야기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이강욱 기자] 인천 한 빌라에서 3살 딸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30대 친모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딸 B(3)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지난 7일 오후 3시 40분께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소방당국과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B양은 이미 숨져 시신이
[이강욱 기자] 시내버스 안에서 처음 보는 여성에게 자신의 성기 사진을 보여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1시께 '버스에서 처음 보는 남자가 성기 사진을 보여줬다'는 신고를 받고 노선 정보를 추적, 조계사 인근에 있던 버스에서 용의자인 A씨를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강욱 기자] 길을 가다가 부딪힌 행인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은평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행인을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술에 취한 상태로 은평구 대조동의 한 골목길을 지나다 행인과 어깨가 부딪히자, 흉기를 휘두르며 행인의 복부를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범행 후 달아났던 A씨는 두고 간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현장에 돌아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
[이강욱 기자] 차량을 훔친 뒤 서울 시내 수십 ㎞를 질주한 10대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특수절도·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초등학생 A(12)군과 중학생 B(13)군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군 등은 서울 영등포구에서 차량을 훔친 뒤 서울 용산구, 서초구, 강남구 일대를 질주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A군 등이 몰던 차량을 추적했다. A군 등은 경찰의 정차
[이강욱 기자] 유모차에 타고 있던 생후 27개월 여아를 별다른 이유 없이 폭행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유모차에 타고 있던 생후 27개월 B양의 얼굴을 종이가방으로 한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당시 A씨는 아파트단지의 쪽문을 통해 단지 내로 걸어가다가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양 가족과 모르는 사이다.A씨의 범행 장면이
[이강욱 기자] 10일 오전 9시 42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마을버스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앞서가던 차들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3대를 들이받은 마을버스는 정차해있는 트럭을 들이받은 후 멈춰 섰다. 트럭은 이 충격으로 밀려나 앞쪽에 있던 차량 2대와 연쇄 추돌했다.이 사고로 마을버스 승객 등 9명이 다치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경상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강욱 기자] 경찰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아파트 옥상에서 아령 등을 집어 던진 6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울 중랑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미수 등 혐의로 지난 8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A씨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죽으려고 올라왔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2㎏ 아령 2개, 8㎏ 케틀벨 1개, 철제의자 1개를 집어던진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물건을 던지는 모습을 목격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상점 테라스 일부가 파손됐다.A씨는 경찰 조사
[이강욱 기자] 8일 오전 4시 43분께 울산시 북구 진장동 한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4시간30분 만에 꺼졌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자재와 생활용품 관련 센터 창고 등 3개 동이 모두 타고 1개 동 절반이 소실하는 등 1천800㎡가량이 불에 탔다.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0여 대, 인력 250여 명을 투입해 오전 9시 16분께 완전히 진압했다.사고 당시 현장에서 불길이 솟고,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경찰은 화재 현장 근처로 일반 차량이
[이강욱 기자] 말다툼 중에 여동생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수십 차례 폭행해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관악구 집에서 여동생과 말다툼을 하던 중 휴대전화 등으로 여동생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금전 문제로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는 머리에 피를 많이 흘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이 위험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의 구속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