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뚜라미보일러 아산 공장 큰불 [사진=연합뉴스]

[이강욱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7시 48분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16분을 기해 대응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으며, 소방대원 등 230여명과 장비 50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천안시는 지역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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