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서울 강북구 번동 일대에서 마을버스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차량 3대, 트럭 1대 등과 부딪히며 7중 충돌사고를 냈으며 이 사고로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강북소방서 제공.]

[이강욱 기자] 10일 오전 9시 42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마을버스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앞서가던 차들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3대를 들이받은 마을버스는 정차해있는 트럭을 들이받은 후 멈춰 섰다. 트럭은 이 충격으로 밀려나 앞쪽에 있던 차량 2대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승객 등 9명이 다치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경상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