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총리, 노다 요시히코가 말했다. “다케시마는 우리나라의 역사상, 국제법상 고유 영토지만 한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영유권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니 국제사법기관에서 흑백을 가르자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줄 곧 주장해 온 대로 독도가 자신의 땅이라고 우기며 ICJ에 제소하겠다는 얘기다. 우리의 호응이 없으니 단독으로 추진될 것이다. 재밌는 건 그 다음 이어진 노다 총리의 말이다. “센카쿠가 국제법상으로도, 역사상으로도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는 것은 틀림 없고, 현재 일본이 유효하게 지배하고 있다. 따라서 ‘영유권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지도부는 4일 민주통합당이 추석연휴 기간에 기습 추천한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 후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여야합의로 재 추천할 것을 촉구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에 대한 투명한 특검을 하기 위해서 정치적으로 중립성과 공정성이 보장된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번 특별검사 임명요청은 (여당과의)협의가 불충분할 뿐만 아니라, (특별검사로 임명된)그분들의 성향을 보아서도 공정성에 대해서 일말의 의심도 없다라고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
대선이 다가오자 북한이 안달났다. 어떻게든 자신들에게 호의적이고, 어찌보면 이용하기 편한 좌파가 득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북한의 어선을 NLL로 침범시켜 남북간 긴장을 크게 높이고 있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현 정부가 대북정책을 잘못 추진해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연일 강조하기 위함이다. 최근 서해북방한계선(NLL)지역의 북한어선의 침범이 잦다. 일반적인 움직임이 아니다. 이 가운데 후방지역 군인들까지 전시태세까지 강화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당국이 지방군부대 군인들에게 군복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청와대는 4일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국빈 방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9일 세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통상·투자, 자원·에너지, 인프라·건설, 개발경험 공유 및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아울러 한반도, 동북아 및 동남아 지역 정세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관해서도 상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세인 대통령은 방한 기간 중 경제 4단체장 주최 오찬 참석 등을 통해
민주당, 이번엔 특검공작질 인가!? ?"여야간 합의대로 민주당 법사위원, 원내대표단이 협의해서 추천하겠다"(민주당 대변인)"중립적 인사, 내곡동 특검 문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인사를 추천할 것"(박영선) 위 발언은 이명박 대통령 측에서 내곡동 사저 특검을 하자고 하자, 민주당과 민주당 법제사법위원장이라는 박영선이 뱉은 말이다. 내곡동 사저 특검을 하되 특별검사 추천에서는 '철저하게 중립 인사'로 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추천한 특별검사 후보는 완전히 민주당 편인 '100%좌파 인사'였다! 민주당은 특별검사 후
이명박 대통령이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 임명을 거부했다. 후보 추천을 국회에서 다시 해주기를 요구한 것이다. 국회를 ‘방탄’으로 이용하며 총력을 다해 검찰소환을 피했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대통령은 내곡동사저 특검법에 따라 민주당 추천 후보 2명 중 한분을 내일까지 지명해야 한다”면서 “만약 지명하지 않으면 대통령 스스로 실정법을 위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 상태인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사령탑에 앉아 진두지휘하며 이 대통령의 반응을 예상했다는 듯, 혹은 기다렸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4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균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총지출을 최대한 늘렸다며 법정기일 안에 통과되도록 국회가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방개혁법과 성폭력 특별법 등의 통과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한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2013년도 예산안은 대외신인도 제고와 미래대비 정책여력 확보를 위해 '경제활력·민생안정 예산'으로 편성했다"면서 "국내총생산(GDP)대비 재정수지는 균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총지출을 최대한
“미당 서정주 얘기 좀 할까요? 작품을 새기면 새길수록 그 분이야말로 20세기 근현대 문학사에 우뚝한 거물이세요. 불세출의 시인이구요. 요즘 토속적인 백석(白石), 참여파의 시인 김수영을 두고 전에 없이 높은 평가가 이뤄집니다만, 그분들도 분명 위대한 시인이죠. 또 20세기 시문학의 거물입니다. 하지만 진정 한 분을 꼽으라면 압도적 작품의 양과 질에서 미당을 꼽아야 옳죠.”(조우석) “제 생각도 눈꼽만치 다르지 않습니다. 미당을 친일파 시인이라고 하는 혹평은 우리 문단의 균형감각에 문제가 많다는 걸 스스로 드러냅니다. 쉽게 말할까요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정부는 4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하는 시정연설을 통해 경기둔화에 대응하면서도 균형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 편성한 342조5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 운용 방침을 설명한다. 국회는 이날 시정연설을 청취한 뒤 5일부터 24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데 이어 상임위 및 예산결산특위를 가동해 새해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오는 11월22일 열릴 본회의에서 2013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원조 무소속 돌풍을 일으킨 5선 의원 출신의 박찬종 변호사가 지난 3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 "국민을 배반하는 행위"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4일 대선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박 변호사는 이날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안 후보가 문 후보와 단일화하면) 그건 안철수 현상을 만든 국민에 대한 배반 행위"라며 "말하자면 이번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역적 취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철수 교수가 민주당에 발 디디면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과 알리 봉고 온딤바(Ali Bongo Ondimba) 가봉 공화국 대통령이 지난 1일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축하서한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서한에서 두 나라가 1962년 수교 이래 지난 5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친선관계가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이 핵안보 정상회의 계기를 비롯해 취임 후 두 차례 방한하는 등 양국 관계발전을 지원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우리 교민과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알리 봉
日노다 망언, 일본은 망해가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1일 개각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는 우리나라의 역사상, 국제법상 고유 영토지만 한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영유권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니 국제사법기관에서 흑백을 가르자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센카쿠에 대해서는 "국제법상으로도, 역사상으로도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는 것은 틀림없고, 현재 (일본이) 유효하게 지배하고 있다"며 "따라서 '영유권 문제는 없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며 주도적으로 국제사법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3일 18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단일화 과정은 모든 이슈를 빨아먹는 효과가 있다. 그것을 생각해볼 때 지금은 질 가능성이 높다"고 위기감을 나타냈다. 남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말 한 뒤, "이길 수 있는 선거라면 조금씩 바꾸면 되지만 전체적으로 선거가 쉽지 않고 질 가능성이 높다면 다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 메시지, 행동양식 등 그런 것을 다 점검해보고 힘들다면 지금까지 해온 방식이 아닌 쪽으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선대위 요직에 비노(非盧) 인사들을 전면 발탁, 탈(脫)계파와 화합의 의지를 강조했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정작 자신의 비서실에는 친노인사들로 가득 채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후보는 2일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친노 참모그룹 중심으로 구성된 비서실 인선을 마무리 했다. 비서실 부실장 겸 수행단장에는 경선 캠프에서 문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청와대 비서관 출신의 윤후덕 의원이 임명됐다. 소문상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정무행정팀장,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메시지팀장, 문 후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3일 저녁 KBS 1 TV에서 방송하는 KBS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에 심사위원으로 깜작 출연한다. '스카우트'는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녹화를 마쳤다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하는 내용으로, 과제 수행 결과와 사회성 등을 평가해 녹화 현장에서 채용하는 일종의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1차 학교 예선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과하고, 2차 기업
[폴리뷰 편집국장 박한명]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 방송을 놓고 미디어오늘이 안 후보측 주장을 인용해 “MBC 언론이길 포기”라는 제목을 단 기사를 정면 중앙에 게재해 놓은 것을 보고 피식 웃고 말았다. 안 후보 논문 의혹은 미디어오늘뿐 아니라 뷰스앤뉴스, 미디어스 등도 기사화 해 메인 상단에 올려놓고, 안 후보측 입을 빌어 이들 매체들은 평소 주장대로 MBC가 얼마나 나쁜 방송인지, 얼마나 편파적인 방송인지 역설해 놓았다. 한마디로 김재철 체재 아래 MBC가 얼마나 최악의 방송을 하
오만한 안철수, 국민을 졸(卒)로 본다! 안철수의 책 속에는 스스로를 성인군자인 것처럼 미화한 부분이 너무도 많은데자칭 '성인군자'라는 안철수 씨의 최근 행보는 실망을 넘어 오만하기까지 하다. 거짓의 탈을 쓰고 성인군자인 척하더니 본격적으로 검증이 시작되자 과거와 지금의 행동이 '시정잡배'보다 더 천박했었음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부인(김미경 서울대 교수-부부 동시 서울대 정교수로 특혜의혹 강함)의 다운계약서 작성, 안철수의 다운계약서 작성 및, 귀족 軍생활(위수지역 이탈문제-군의관에게도 위수지역이 있음)은 매우 큰 문제다. 심재
박근혜가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문제인에게 모두 뒤진다는 조사가 나왔다. 왜 이런 수치가 나왔을까? 두 가지 때문이다. 첫째는 여론조사 자체에 꼼수가 있기 때문이다. 가족과 지인(知人)이 겪은 사례를 보고 그렇게 유추하는 것이다. 전화가 왔기에 받았더니 선거 여론조사라 하더란다. 한데, 나이를 묻기에 답했더니 딱 하고 끊더라는 것이다. 꼰대들한테는 아예 묻지 않겠다는 뜻이다. 공공성이 있는 여론조사인지 어느 한 정파의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둘째는, 그런 꼼수가 아니더라도 박근혜가 밀릴 이유는 충분히 있다. 그 자신이 “나는 밀리고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과거사 문제가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스는 한국 유권자들이 오는 12월19일 대선에서 누구에게 표를 던질지는 자신들이 33년 전에 서거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박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높지만 반체제 인사들을 탄압하면서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일궈냈던 18년 통치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고 밝혔다. 논란의 핵심은 엄밀히 말해 여전히 전쟁 중이던 북한과 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그간 표방해온 `통합과 변화'를 구체화하기 위해 선대위 인선에 대한 막판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대로 가급적 금주 중에 선대위 구성을 일단락한다는 목표에 따라 연휴 기간에도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숙고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문 후보는 당내 인사 중심의 `민주캠프', 시민사회 중심의 `시민캠프' 인선이 어느정도 마무리됨에 따라 분야별 정책비전 및 공약을 맡게 될 `미래캠프' 구성 작업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캠프, 시민캠프와 함께 선대위의 3대 축인 미래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