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앞으로 화장품 업체가 색소 품질관리 시 제품 특성에 따라 최신 시험방법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이런 내용의 '화장품의 색소 종류와 기준 및 시험방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개정안은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색소의 종류와 품질 기준은 기존대로 고시로 정해 관리하되 업체가 색소 품질관리 시 제품의 특성에 맞는 최신 시험방법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개정안은 식약처가 지난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에 따른 것으로 색소 시험방법을 고시로 정함으로써 최신 기술이 적용된
[소지형 기자] 정부가 산업 현장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12만명 이상으로 확대한다.업무 숙련도가 높은 외국인 근로자가 중간에 출국했다가 다시 입국하는 일 없이 국내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다.고용노동부는 2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노동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발표 내용은 크게 ▲ 고용허가제도 개선을 통한 산업 현장의 빈 일자리 해소 ▲ 산업안전 규제 혁신 등 이다.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구
[소지형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그 어느 때보다 국민 불안이 큰 상황"이라며 "단 한 건의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과정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철저하게 검사해 달라"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이어 "철저한 검사에서부터 국민 안심이 시작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24일 식약처에 따르면 오 처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자 전날 내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식약처는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를 포함한 원전 주변 8개현에서 생산된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고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량 영양성분인 비타민·무기질의 적정한 섭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식생활 안내서 '식품 속 미량 영양성분, 비타민·무기질 여행'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안내서는 가공식품과 간편식 섭취 증가 등으로 비타민·무기질 섭취가 부족한 청소년과 전 연령층 중 과일·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중장년층의 균형잡힌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9∼2020년)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중 영양성분을 권장섭취량 미만으로 섭취한 비율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신 기술을 이용한 의료제품 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우수한 K-의료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전문가 자문단(Global Expert Advisory Group)’을 출범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자문단은 세포·유전자치료제, 약물·유전자 전달, 진단용 의료기기, 해외 규제기관 허가·심사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 규제 업무를 경험했거나 종사 중인 국제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자문위원 임기는 2년이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상시 추가할 예정이다. 이들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심혈관 건강 진단 의료기기(맥파계)를 신속하게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맥파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맥파계의 성능을 평가하는 상세 시험방법을 안내하는 ‘맥파계 시험방법 정보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맥파계는 심장박동으로 분출된 혈액이 혈관을 지날 때, 혈관 벽을 따라 전파되는 압력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로 주로 혈관경직도, 부정맥 등의 혈관 상태를 확인할 때 사용된다.맥파 시뮬레이터는 맥파계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혈관의 압력 변화(맥파)를 유사하게 구현한 시험장치를 말한다. 이번 자료집에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계없이 현재 취하고 있는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조치를 지속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매일 수백톤의 오염수가 유출됨에 따라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 포함 8개 현의 수산물 및 15개 현의 27개 농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해오고 있다. 이러한 수입규제 조치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 처리 계획하에 시행하는 이번 오염수 방류와 별개의 사안으로, 한국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한 세계무역기구(WTO) 한일 분쟁에서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의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는 한국규제과학센터, 규제과학대학원(5개소)과 미 FDA가 지정·운영하는 규제과학혁신우수센터(캘리포니아대학교)가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규제과학인재양성 사업은 식약처가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600명 목표)을 위해 한국규제과학센터와 8개 분야 규제과학대학원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오유경 처
[소지형 기자] 22일 오후 서울 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울시가 청계천·우이천·성북천 등 시내 하천 20곳의 출입을 통제했다.또 호우 피해 방지를 위해 방재시설 중에서는 반포 빗물펌프장 1곳을 가동 중이다.시는 전 부서와 산하기관에는 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 등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문자와 소셜네트워크관계망(SNS)으로도 해당 내용을 전파했다.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보강 근무에 들어갔으며 오후 2시45분부터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대상 인원은 서울시 461명·자치구 3천28명이다.오후 3시14분께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에서 선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선물용 제품의 온라인 허위·과대광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명절용 선물로 많이 판매되는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외품 등이 주요 대상 품목이다.주요 점검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거나, 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국내에서 허가․인증받지 않은 해외 직구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사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식약처는 점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평가하는 에이아이메딕의 심혈관 위험평가소프트웨어(HeartMedi)와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을 표시하는 메디웨일의 '닥터눈'(DrNoon CKD)을 각각 제41호, 42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하트메디는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토대로 관상동맥을 3차원으로 형상화해 분획혈류예비력(FFR)을 전산유체역학 기반으로 계산함으로써 관상동맥의 협착정도를 평가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통합심사·평가에서 기술 혁신성 등을 인정받았다. 분획혈류예비력이란 관상동맥 협착
[소지형 기자] 현재 종이 형태로만 발급하는 수입식품 분야 영업등록증이 앞으로 전자영업등록증으로 전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분야 영업등록증을 종이에서 전자영업등록증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식약처가 지난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영업등록과 수‧출입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영업자의 행정적 편의를 향상시키는 한편 종이사용‧자원폐기 절감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수입식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특허 도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하반기 교육’을 한다고 21일 밝혔다.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란 의약품 허가단계에서 특허 침해 여부를 고려하는 제도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2015년부터 본격 실시됐다.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상반기 교육에 이은 하반기 교육으로, 날짜별로 일반 과정(9.6), 실무 과정(9.7), 심화 과정(9.8) 3단계 수준으로 나눠 진행되며
[소지형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해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들에 대해 "가장 효과적인 산업재해 예방 방법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며 "기본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붕괴 사고 등에 대해서는 엄정히 수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건설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건설업 안전보건리더회의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 1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연도별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 사망자는 2021년 71명에서 작년 74명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마약류 오남용의 유해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식약처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해 ‘청춘블라썸-나약하지않아’(글 홍덕, 그림 NEMONE) 웹툰 총 4화를 오는 9월까지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인기 웹툰 '청춘블라썸'은 50만명 이상이 구독한 네이버 웹툰이다.‘청춘블라썸-나약하지않아’는 청춘블라썸의 주인공이 학교 내에서 발생한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청소년에게 마약류 오남용의 유해성을 전달하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현지 수산물 수출 업소의 위생감독 등 사전 안전 관리한 제품을 수출하도록 ‘한-아르헨티나 수산물 위생약정’을 아르헨티나 국립농식품위생품질청(SENASA)과 10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수출국 현지 생산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된 수산물을 국내로 수입하기 위해 상대 수출국 정부와 ‘수산물 위생 약정’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아르헨티나와는 지난해 2월부터 협력하여 금번에 위생 약정을 체결했고, 해당 약정은 2024년 8월 10일부터 시행된다.아르헨티나에서 수입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식품의 수출 지원을 위해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 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나라와 식품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 국가 공무원에게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아시아 국가와 기술협력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초청 연수에서 우리나라의 ▲식품안전관리체계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체계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및 정책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제도 등을 소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인 달걀이 함유된 멘보샤를 수입하면서 해당 원료를 표시하지 않은 수입·판매업체 4곳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또 이들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고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식약처는 이들 업체에 멘보샤를 수출하는 베트남 제조회사의 제품이 캐나다에서 회수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함에 따라 같은 제품을 수입하는 국내 업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적발했다고 설명했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소지형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0일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할랄·비건 음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 3곳을 방문해 식음료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다.할랄음식은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지 않게 무슬림에게 사용·소비하도록 허용된 음식이며, 비건음식은 동물성 식품이 포함되지 않은 음식을 말한다.오 처장은 이날 잼버리 대원용 대피시설인 한국외대 기숙사, LG전자 평택연수원, 원광대 기숙사를 방문해 식자재 공급·보관 현황과 조리·제조 시설의 위생 상태, 조리·운반 과정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
[소지형 기자] 어린이 해열제 ‘챔프시럽’과 ‘콜대원키즈펜시럽’ 판매가 재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갈변현상과 미생물 한도 부적합이 확인된 동아제약의 ‘챔프시럽’과 상분리 현상이 발생한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동아제약의 챔프시럽 일부 제품에서 갈변현상과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에서 가루와 액체가 분리되는 상분리 현상이 나타난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식약처가 제조·판매를 중지한 바 있다.이에 각 업체는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를 완료하고 문제 발생 원인 분석과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