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첨부문서의 안전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활용하기 위해 ‘의약품 정보 전자적 제공(e-라벨) 대상 의약품 대상 품목을 27개 업체, 109개 품목으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2022년 식약처가 발표한 규제 혁신 100대 과제의 하나로 도입된 이 서비스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과 허가사항 변경 때마다 종이 첨부문서를 변경하는 비효율의 감축을 위해 종이로 제공되던 의약품 첨부 문서를 용기나 포장에 표기된 QR코드 등을 통해 제공하고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서울 강동구에 설립되는 '서울(동부) 중독재활센터'와 서울 영등포구 소재 '24시 마약류 중독상담센터'에서 근무할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서울 및 경기북부지역의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 업무를 수행할 서울(동부)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신설과 현재 운영 중인 24시 중독상담센터 확대 등에 따른 상담 인력 증원 필요성에 따라 추진된다.채용 분야 및 인원은 센터장을 포함해 서울(동부) 중독재활센터에서 근무할 직원 4명과 중독상담센터에서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23일 오전 8시부터 정부의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행정1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로서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총 6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시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1부시장) 주재로 보건의료정책과, 재난안전정책과 등 유관부서, 25개 자치구와 긴급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상황 및 비상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약류로 고민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상담 전화번호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네 자리의 특수번호 '1342'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특수번호는 공공질서의 유지와 공익 증진 등을 위해 공공기관이 전국 규모의 통신망을 구성하는 경우 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여할 수 있는 전화번호다.그동안 식약처는 8자리 번호 '1899-0893'를 이용해 24시간 마약류 중독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기억하기 쉬운 4자리 특수번호 지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24시 마약류 중독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혼자 사는 1인 가구를 위한 생활안심·고립안심·안전안심 '3대 안심지원'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1인 가구를 위한 공적 지원 체계를 강화한 맞춤형 종합정책이다. 서울시 전체 가구(409만) 중 1인 가구는 38.2%(156만)로, 매년 급속히 증가해 차별화된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우선 1인 가구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안심 지원 사업을 내실화한다.병원 안심 동행서비스는 4월부터 모바일 간편결제 등 결제방식을 다양화하고 전화회신서비스(콜백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포 배양 등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원료를 식품으로 인정받으려는 신청자가 제출해야 하는 자료의 범위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을 개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5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세포‧미생물 배양 등 신기술 적용 원료가 식품원료 인정 대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세포배양식품원료 등의 인정 여부에 대한 제출자료 범위 및 구체적인 절차를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세포배양식품원료 등을 한시적 기준‧규격의 인정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자체와 함께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도난(26곳)․분실(42곳) 이력이 있는 의료기관·약국 등 총 68곳에 대해 21일부터 29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 중 최근 3년 이내 도난․분실 반복 업체와 도난․분실량 상위 업체 총 9곳은 식약처․지자체가 합동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그 외 58곳은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마약류 도난․유출 방지 관리의무 준수 여부 ▲마약류 저장시설 기준준수 및 점검부 기록 여부 ▲사고마약류 처리 절차 준수 여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재활·수술 로봇 연구·개발 업체 지원 간담회’와 ‘의료 로봇 표준 국제 워크숍’을 21일 부산시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19일 개막한 '2024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의료 로봇 국제표준화 회의' 중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의료 로봇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 및 시장진입 지원방안 등 규제지원책을 국내 업계 및 지원기관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과 첨단 로봇 기술이 접목된 로봇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품목별 기준 ▲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식품의약청(FDA)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 규제 방안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을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 각국 규제당국과 업계·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의료제품 분야의 AI 기술 동향과 규제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한·미 첨단 과학기술 동맹을 계기로 추진됐다.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약처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콘퍼런스센터에서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식약처가 제시한 핵심 가치는 '식의약 안전 SOP'다. SOP는 과학(Science), 현장(On-site), 협력(Partnership)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앞 글자를 따 만들었다.이번 행사는 SOP 중 협력을 중심 주제로 잡았으며, 향후 과학과 현장을 주제로 간담회를 추가로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도 서울시 면허 버스를 타면 '기후동행카드'를 경기도 관할지역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20일 안내했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지난달 27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이 카드가 있으면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탈 수 있지만, 신분당선과 다른 시·도 면허 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된다.또 서울에서 지하철을 탔더라도 서울을 벗어난 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해 하차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예방과 안전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대검찰청과 충북 오송 식약처 청사에서 업무 협력 강화 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추진 예정인 ‘식약처-검찰청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기획(합동)점검’ 관련 점검 주제(성분)·시기·대상 등 세부 사항과 점검 결과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상호 업무 공조·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실과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업무 협력 강화 회의에서 ▲수사 의뢰(고발) 건에 대한 결
[소지형 기자] 자동차의 번호판 무단 탈착과 위·변조 방지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962년 도입됐던 '자동차번호판 봉인제'가 62년 만에 폐지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 자동차관리법을 오는 20일 공포한다고 19일 밝혔다.봉인은 후면 번호판을 고정하는 스테인리스 캡으로, 정부를 상징하는 무궁화 문양이 각인돼있다. 국토부는 IT 기술 등의 발전으로 번호판 도난 및 위·변조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졌고, 번호판 부정 사용 범죄가 줄어 봉인제의 실효성이 낮아진 점을 고려해 폐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자동차번호판 봉인제의
[소지형 기자] 서울시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폭 8m 미만의 이면도로를 50곳 추가로 설정하고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낮춘다.등하굣길 어린이와 차가 엉겨 위험했던 보도는 차도와 단차를 확실하게 두거나 도로 색상 을 달리해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에는 바닥신호등·음성안내보조신호기 등을 확대 설치한다.서울시는 보행약자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18일 발표했다.시는 우선 사고 위험이 높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마라탕·양꼬치·훠궈 전문 배달음식점 등 총 3천2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식약처는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함에 따라 2021년부터 치킨, 피자, 김밥 등 대표적인 배달음식을 선정해 분기별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1분기에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를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 뿐만 아니라 최근 유행하고 있는 자판기, 로봇을 이용해 커피를 판매하는 무인카페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을 점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학기 개학을 맞아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식약처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학교 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 6천여 곳을,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집단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1만여 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마약류취급자 356곳을 선정해 지방자치단체·경찰청·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합동 점검한 결과 149곳을 적발·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취급 보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오남용이나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병원·약국·동물병원 등 마약류 취급자 356곳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했다.점검 결과 마약류관리법 위반사항이 확인됐거나 위반이 의심되는 149곳 가운데 116곳은 수사 의뢰 또는 고발 조치했고 67곳
[소지형 기자] 정부가 식중독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로바이러스 및 살모넬라균의 예방을 위해 굴을 비롯한 조개류와 달걀, 쌈 채소류에 대한 검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어린이집 조리시설의 바이러스 오염 여부도 점검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교육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34개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 예방관리와 대응 방안에 대해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올해 정부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추진 전략은 지난해 식중독 발생 원인균 1, 2위를 차지한 노로바이러스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끼용 냉동 멸치를 식용으로 속여 판매한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식약처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으로부터 비식용으로 수입한 멕시코산 수입 냉동멸치를 일반음식점, 소매업체 등에 판매하는 수산물 유통업체가 있다는 정보를 제공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수사에 착수했다.수사결과, 해당 수산물 유통업체는 2022년 6월 30일부터 지난 달 8일까지 수입업체로부터 28.6t의 비식용 냉동 멸치를 사들여 음식에 사용하는 식용으로 둔갑시킨 뒤 28t을 약 7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4일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했다가 적발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해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조치를 즉시 시행하는 내용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조치는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음식점 영업자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식약처는 심의 결과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조사 과정에서 CCTV 또는 다수의 진술 등을 통해 영업자가 청소년의 신분증을 확인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