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식약처 제공]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식약처 제공]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학기 개학을 맞아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학교 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 6천여 곳을,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집단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1만여 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조리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한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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