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헤모필리아라이프팀 유성연 기자] 혈우사회에 한 축을 감당했던 녹십자 박복수 본부장이 지난 2013년말 녹십자렙셀로 승진 발령나면서, 그의 동력으로 녹십자랩셀은 지난해 매출액이 424억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2.99% 증가한 것이다. 녹십자렙셀(대표이사 박복수)은 지난 26일 기업공시를 통해, 전년대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검체검진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약 13% 성장했고, 지난 2015년에 신설된 바이오물류 부문
[윤수지 기자] 우리나라 전체 국민들의 인터넷 이용률은 88.3%였으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인터넷 이용자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3세 이상 국민 6만1천238명(2만5천 가구)을 대상으로 '2016년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인터넷 이용자 수는 2015년보다 170만 명 증가한 4천364만명으로 추산됐다. 전체 국민 대비 인터넷 이용자 비율은 88.3%로 전년 대비 3.2%포인트 높아졌다.인터넷 이용시간은 주 평균 14.3시간으로 전년 대
[윤수지 기자] 지난해 부동산 경기호황으로 관련업종 취업자 수가 11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다.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보험업 취업자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취업자는 2천623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29만9천명 증가했다.산업별로 보면 부동산·임대업 취업자는 57만명으로 전년보다 3만6천명 증가했다. 이는 2005년 4만4천명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 호황이 부동산·임대업 취업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국내 출시 닷새째 50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29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1만7천400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설 당일인 지난 28일 524만명이 포켓몬고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 보면 10대가 184만명으로 가장 많은 35%를 차지했다. 이어 20대 174만명(33%), 30대 95만명(18%), 40대 57만명(11%), 50대 이상 15만명(3%) 순으로 나타났다.포켓몬고 이용
[정우현 기자] 5만원짜리 고액권이 통용되면서 10만원짜리 자기압수표 사용량이 크게 줄었다. 아울러 신용카드 사용량이 늘면서 10만원권 자기앞수표는 찾아보기 어렵다.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10만원권 자기앞수표로 각종 대금을 결제한 금액은 하루 평균 610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의 일평균 이용금액 730억원보다 120억원이 감소한 것이다.10만원권 수표의 일평균 결제금액은 2007년 4천60억원으로 4천억원 선을 넘기도 했지만 이후 지속해서 줄었다. 2010년(2천480억원)엔 3천억원 밑
경기도 성남에 사는 김모 씨(46)는 직장을 그만둔 후 미소금융 대출을 받아 대학 앞에 작은 분식집을 차렸다.좀 더 넓은 곳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싶어 꾸준히 저축하고 있지만, 은행 적금금리가 높지 않아 고민이다.김 씨 같은 이들은 미소드림적금 가입을 고려해볼 만하다.일정 금액(월 최대 10만 원)을 저축하면 적금 만기 때 원래 이자율의 3배를 적용해 돌려준다.적금이자가 4%대라면 만기 때 원금의 16%를 이자로 받을 수 있는 셈이다.다만, 다음 달부터는 원래 이자율의 2배를 지원해주는 것으로 바뀐다.금융감독원은 26일 미소드림적금과
먹을거리 가격이 끝없이 오르고 있다.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계란값이 크게 올랐고 각종 채소와 축산물 가격도 뛰었는데 가공식품과 외식가격도 계속 오름세다.뛰는 가격만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최근에 가격이 들썩이는 품목은 버터와 마요네즈 등이다.동원F&B는 다음 달 1일 자로 버터 가격을 15% 가량 올리기로 했다.현재 세부 내용을 유통업체들과 협의 중으로, 대표제품인 소와나무 모닝버터(450g)는 기존의 7천980원에서 9천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앞서 서울우유는 버터 제품 2종 가격을 7~8% 인상
[윤수지 기자] 계란대란 사태로 미국산 달걀에 이어 스페인산 신선계란이 처음으로 국내 수입됐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5분께 대한항공 항공편을 통해 스페인산 신선계란 0.2t(약 3천600개)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미국산과 호주산 신선계란에 이어 스페인산 신선계란이 수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들어온 스페인산은 우리나라에서 주로 유통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갈색 계란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하지만 물량이 소량이고, 수입업자가 최초 수입시 검역·위생검사에 8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설 이후 유
[윤수지 기자] 26일 삼성전자가 코스피 시장 상장 이후 사상 처음으로 200만원을 돌파했다.전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00을 넘어서는 등 미국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장중에 200만원을 처음으로 넘었고 SK하이닉스도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오전 10시 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8포인트(0.70%) 상승한 2,081.42를 가리키고 있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3포인트(0.38%) 오른 2,074.77로 출발한 뒤 한때 2,060대 후반으로 후퇴
지난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사상 최소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25일 통계청의 '2016년 11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3만300명으로 1년 전보다 9.6% 감소했다.월간 출생아 수는 2000년 1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작았다.이전 최소치인 10월 3만1천600명을 한 달 만에 새로 쓴 것이다.지난해 1∼11월 누적 출생아 수는 37만9천300명으로 1년 전보다 6.7% 줄었다.연간 출생아 수는 200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수지 기자]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0.4% 성장에 그치면서 2.7%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작년 4분기 GDP는 전 분기보다 0.4%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0.6%보다 0.2%포인트 떨어진 것이며 2015년 2분기(0.4%)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분기성장률은 2015년 4분기 0.7%를 기록한 이래 5개 분기째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1.2%였던 2015년 3분기를 제외하면 2014년 2분기(0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상당수가 2명 이상 자녀를 낳고 싶어 하지만,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불이익이라는 장벽에 막혀 모성(母性)을 억누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시 기혼여성의 추가출산 영향요인 분석을 통한 정책방안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는 서울에 거주하며 출산한 경험이 있는 기혼여성 500명을 설문한 결과를 분석했다.엄마와 아기 [연합뉴스 자료사진]2014년 서울에서 열린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아기 올림픽 뒤집기 종목에 출전한 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공공기관들이 솔선수범해 청년 신규채용을 최대한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임 위원장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올해도 정부는 국정운영의 중심을 일자리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올 한해 금융공공기관들이 작년보다 35% 수준 증가한 1천여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계획한 목표대로 신속하게 채용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인터넷 전문은행, 핀테크 활성화 등을 통해 민간 금융 분야에
[윤수지 기자] 설 연휴를 노린 ‘설 선물 택배’ 등을 사칭한 스미싱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2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하루평균 3천500건의 스미싱 문자가 탐지되고 있으며, 특히 '택배회사 사칭'(58.8%) '지인 사칭'(20.5%) 등의 스미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래부 측은 "택배회사는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배송 관련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으므로 이런 문자를 수신할 경우,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윤수지 기자] 정부가 지난해 집계한 공식 실업자는 101만명2천명이었지만, '사실상 실업자'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4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23일 통계청에 따르면 공식 실업자에 취업준비생, 고시학원·직업훈련기관 등 학원 통학생, 쉬었음,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 등을 모두 합친 사실상 실업자는 지난해 453만8천명이었다. 2013년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다.2015년만 해도 매달 15만명 이상 늘어나던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4월 증가 폭이 4만8천명으로 급감했다.
[윤수지 기자] 퇴직연금 수익률이 물가상승률 대비 지난 7년간 3∼4%대의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노후를 보장해줄 것이란 기대에 시행 11년 만에 퇴직연금 적립금은 130조원대로 8천 배 가까이 불어났지만, 실질가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퇴직연금 적립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확정급여형(DB형) 기준으로 볼 때 지난 7년간 수익률은 원리금보장형의 경우 3~4% 수준이다.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7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금융투자로 4.67%였다.이어 대신증권(4.5
[윤수지 기자] 지난해 은행권의 전세자금대출 증가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잔액 규모도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해 6년 새 15배 가까이 증가했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 등 5대 은행의 작년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34조485억원으로 전년(23조6천636억원)보다 10조3천849억원 늘었다.이는 사상 최고였던 작년 증가액(5조8천118억원)을 배 가까이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증가다.5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규모는 2010년 2조3천196억원에 불과했다.그러나 2011년부터 2
[윤수지 기자]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25세 이하 청년층의 신용카드 연체율이 전 연령대 중에서 가장 높은 5%대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정부는 사회초년생, 대학생, 저소득층 등 신용 하락 위험이 큰 그룹을 선별해 신용관리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22일 '수요자 맞춤형 금융교육 추진방안'을 밝혔다.정부는 우선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 같은 정책금융상품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재무관리 교육을 확대한다. 지금은 미소금융 이용자 일부만 교육을 받고 있다.대학생과 사회초년생에게는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윤수지 기자]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의하면 1인 가구의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 보유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반려동물의 보유가구 비율이 지난 2015년에는 21.8%로 거의 네 가구당 한 가구꼴로 늘어났다. 반려동물의 시장규모도 3년 후인 2020년에는 약 6조원정도로 커질 전망이고 반려동물연관 산업과 관련 새로운 직업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그 중 가장 전문적이며 아직은 시작 초기단계이고 반드시 필요한 직군이 있는데 바로 반려동물장례전문가이다.이들은 반려동물
[윤수지 기자] 미국에서 수입된 흰색 계란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다.21일 계란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14일 항공편으로 수입된 96t(약 160만알)의 미국산 계란은 이르면 이날 오전 검역·검사 종료와 함께 통관을 마치고 오후 늦게 국내 유통에 들어간다.이 계란을 수입한 'J' 업체는 "만약 21일 오전까지 검사가 끝날 경우 오후 5~6시 정도면 국내 시장에 풀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검사와 통관을 마친 수입업체는 미국산 계란을 계란유통협회 소속 유통상 네 곳에 넘길 예정인데, 이후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