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검찰은 팟캐스트 방송 '나꼼수'로 한때 유명세를 탓던 주진우씨와 김어준씨에게 각각 징역 3년과 2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에서 17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들은 허위사실을 보도해 특정 대선 후보자 가족을 반인륜적 범죄자로 몰아세웠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앞서 주 씨는 2012년 대선 직전 지만씨가 5촌 조카 피살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기사를 쓰고 김씨와 함께 '나꼼수' 방송에서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주 씨는 3년 전 한 출판기념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북한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 방문 길에 올랐던 최룡해가 러시아 땅을 밟지도 못하고 평양으로 긴급회항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일부언론들은 모스크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평양을 떠나 러시아로 향하던 최 비서의 특별기가 평양 공항으로 돌아갔다"며 "이유는 기체 이상 때문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최룡해는 17일 오후 모스크바에 도착한 후,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특별기가 긴급회항하면서 모든 일
협상개시 5년 만에 한·뉴질랜드 FTA가 타결(11.15)됨에 따라 뉴질랜드와의 FTA로 상품 분야 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농식품, IT, 인프라 등의 경제협력이 기대된다. 경제규모(1,816억 달러)가 크지 않고 관세 수준이 높지 않아 FTA로 인한 수출 효과는 크지 않지만 그간 서비스‧투자 분야의 성공적인 경제 협력을 이어온 만큼 경제협력 활성화가 전망된다. 실제로 우리 정부 및 기업들은 제주도의 골드키위 재배, 프리미엄 산양분유 생산 등 청정지역 뉴질랜드와의 협력으로 선진농업 기술 습득 및 프리미엄 제품 생산에 성공한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우리나라보다 잘 사는 아시아 국가들이 우리보다 더 긴 시간 일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또 아시아 경쟁국과 비교할 때 한국은 노동생산성이 가장 낮으면서 실질 임금 수준은 가장 높았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17일 발표한 ‘아시아 경쟁국의 근로시간‧임금‧생산성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홍콩은 우리보다 1인당 GDP가 훨씬 높지만 근로시간이 더 길었다. 대만은 우리나라와 비슷했으며 일본은 더 짧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서구 선진국이 아닌 유사
[헤모필리아 라이프] 국내 8인자 유전자제조합제제는 박스터의 애드베이트, 녹십자의 그린진F, 화이자의 진타, 바이엘의 코지네이트FS가 있다. 이중에서 애드베이트의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데, 그 배경에는 어떤 원인이 있기 때문일까? ‘신환자’들에게는 ‘애드베이트’ 이외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새로운 혈우병환자가 발생되면 일반병원에서는 대체적으로 한국혈우재단으로 환자를 보내게 되며 이곳을 통해 정부지원에 대한 상담을 받게 하고 있다. 혈우병 특성상 높은 치료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혈우병환자들에게는 보건복지부의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을 받아
[최유경 기자]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 지형에 변화가 감지된다.지난 7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오른 뒤 줄곧 박원순 서울시장과 선두를 다퉜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주춤하는 사이 김문수 당 혁신위원장, 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섭게 추격하는 모양새다.17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는 13.5%로 박원순 시장(18.3%)과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13.9%)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김 대표는 같은 조사에서 2위 자리를 100여일 만에 문 의원에게 내줬다. 김 대표가
[정도원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예산안 조정소위원회에서 제외된 이정현 최고위원 달래기에 나섰다.지난 7·30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이정현 최고위원은 당초 호남 지역을 대표해 예산안 조정소위(구 계수 조정소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막판에 명단에서 제외됐다.일부 조간 매체에서는 이정현 의원이 당혹스러워했다는 반응을 싣기도 했다.이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17일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정현 최고위원이) 계수 조정소위에서 빠졌지만 너무 섭섭히 생각하지 말아달라"며 "26년 만에 전남
[뉴스파인더 윤수지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해외직접투자 및 외국인직접투자 변동추이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01년 이후 외국인 국내직접투자가 양적으로 정체되어 있고 고용창출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투자 인센티브 강화, 규제개선 등 국내 투자 유인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17일 주장했다. ◇해외직접투자 및 외국인직접투자 추이(1981년~2013년)1981년~1990년 : 투자 정체기, 100% 공장설립형 FDI[해외직접투자(ODI)] 연평균 3
초중학교 무상급식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연간 100억원이 넘고 있습니다. 왜 버릴까요? 엄마가 해주는 밥보다, 사 먹는 밥보다 맛이 없다고 합니다. 보편적 복지는 복지의 질을 추락시켜 하향평준화된 사회를 만듭니다. 선진 한국을 이끌어 갈 미래의 주인공에게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는 방법이나 가르쳐서 미래가 어둡습니다.송덕진 자유경제원 제도경제실장 / 포퓰리즘감시시민단체연합 사무총장 / 사회적경제조사연구회 회장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은 17일 오전, 자유경제원 회의실에서을 주제로 제5차 자유경제원 자유주의예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자유경제원은 “대중문화와 고급문화는 함께 문화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문화는 다수의 사람들이 향유하는 문화로, 고급문화는 엘리트 집단에 의해 만들어지는 문화로 정의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제5차 자유주의예술포럼을 통해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나아가 진정한 문화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온라인에서 이슈를 모았던 ‘무상급식’과 이에 따른 ‘증세’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결과, 언론에서 보수진보 진영간 싸움을 주도하는 양상으로 나타났고, 진보 언론은 청와대의 직접적인 개입을 계기로 ‘대선공약 파기 = 朴대통령 책임론’ 프레임을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뉴스파인더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주)메조미디어 티버즈의 버즈량(언급 횟수) 분석에 따르면, 무상급식, 무상복지, 증세 등 이슈분산에 따라 정부와 여당은 동력손실로 혼란에 빠진 듯 한 형국으로 분석됐다. 특히 공무원 연금 개혁
[소훈영 기자] 조선일보가 간첩사건 제보자의 신분이 담긴 국정원 수사기록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넘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을 사설을 통해 강하게 비판했다.조선일보는 17일 사설 를 통해, 지난 7월 방영된 SBS의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아가와 꼽새, 그리고 거짓말’ 편을 제작한 PD에게 민변 소속 변호인들이 국정원 수사결과를 전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을 지적했다. 앞서 SBS는 해당 방송
[박한명 미디어워치 온라인편집장, 폴리뷰 편집국장] 온갖 기사가 넘치는 인터넷을 들여다보면 가끔 해외 토픽으로 세계 언론인들의 해고 소식을 접할 때가 있다. 그 중에는 우리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해고당한 사례도 적잖다. 우리의 언론이 흔히 언론자유의 천국쯤으로 여기는 미국에서 이런 해고 사례를 자주 볼 수 있다는 것도 모순적이지만(실제 미국의 언론자유지수는 의외로 높지 않다) 그만큼 대한민국 언론인들이 얼마나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지도 새삼 느끼게 해준다. 특히 MBC의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 대상은 이현주 감독의 에 돌아갔다.여성들의 연애담을 솔직하고 발랄하게 그렸다는 게 박찬욱 감독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의 평가다.남자 영화 일색인 한국 영화계에서 여성 퀴어로 여배우들과 대동단결하겠다는 이현주 감독을 폐막식 다음 날 아침,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만났다.수상 축하한다.작년 여름에 정말 온힘을 다해서 만들었다. 너무 더워서 스태프와 배우가 차례대로 병원에 가서 주사까지 맞으면서 버텼는데 수상 소식이 없어서 마음 졸이던 참이었다. KAFA 8기 연구생으로 장편 영화를 준비하
은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이야기다.교통사고로 아내는 죽고 딸은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남자 샤오준이 수술비 마련을 위해 영혼결혼식이라는 은밀한 제안을 받아들이는 며칠을 그리고 있다.제안자는 혼기에 가까운 아들을 앞서 보낸 노부부다. 죽음과 영혼결혼식이라는 소재가 무겁고 기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29세의 젊은 감독은 진중한 태도로 삶과 죽음을 밀착시켜 망자 뿐 아니라 산 자를 위로하는 진혼곡을 완성한다.주제를 효과적으로 응축한 대사와 이미지는 13분을 빈틈없이 채운다. 마치 잘 쓰인 한 편의 시처럼 묵직한 메시지와 깊은 여
이번 주는 1위 해보나 싶었다. 디즈니의 에 밀려 지난 주말 2위로 북미 극장가에 데뷔한 가 또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대로 가다간 1위 한 번 못해보고 막을 내릴 조짐이다.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는 2,919만 달러를 추가하며 (3,805만 달러, 사진), (3,601만 달러)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총 수익은 9,781만 달러다. 2005년 시리즈 입성 뒤 2주차에 1억 달러를 달성 못한 건 이후 두
정당은 권력 쟁취를 목적으로 하는 결사체이다. 따라서 정치인들이 치열하게 권력을 추구하는 일 그 자체는 결코 비난 받을 일이 아니다. 오히려 권력 욕망이 없는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다시 확인해 봐야한다. 결국 정치는 누가 얼마나 많은 권력을 갖느냐를 놓고 벌이는 힘과 욕망의 대결장이다. 하지만 권력 쟁취를 위한 이전투구 속에서도 지향되어야할 가치가 있고, 지켜야 할 규범이 있다. 권력은 국리민복(國利民福)을 위한 정당한 집행 수단이어야지 개인의 탐욕 충족을 위한 도구가 되어선 안 된다. 정치인의 권력 추구가 정당화 될 수
[최유경 기자] 새해 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 예산조정소위에서 '양아치', '깡패' 등 막말이 쏟아졌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이틀째인 17일 회의에서 정부 예산안 삭감을 요구하는 야당과 원안 유지를 주장하는 여당 간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발단은 기획재정부 소관 기금 사업에 새누리당은 예산과 기금의 통합 심사를 주장하고 야당은 분리 논의를 요구하면서다.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은 "기재부 왜 그러나. 국가 예산을 개판으로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이자 같은 당 간사인 이춘석 의원도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신용한 위원장)는 실업, 빈곤,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의적인 청년 사회적기업가 정신으로 해결한 국내․외 성공사례를 발굴하는 「세상을 바꾸는 소셜 체인지 스토리보드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그라민은행(마이크로크래딧-빈민 대상의 무담보 소액대출시스템, 방글라데시)과 같은 사회적 기업 성공 사례들을 발굴․공유하여 청년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최근 해외에서는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 협동조합, 자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공적연금발전TF(위원장 강기정의원)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민주정책연구원(원장 민병두의원)과 공동으로 ‘공무원연금 개혁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공적연금발전TF가 직접 주관하는 첫 번째 전문가 공개토론회로 공무원 연금제도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개혁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특히,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적연금개혁 3대 원칙인 △ 공적연금의 적정 노후소득보장 △ 연금의 지속가능성 강화 △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개혁방안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