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광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학교의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 (학생들의 학습·심리·정서적, 사회성) 결손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전체 등교를 잘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 온빛초등학교에서 시차 등교, 시차 급식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처 등 전면 등교 상황을 살펴본 뒤 이같이 말했다.유 부총리는 "아이들이 학교에 매일 가지 못하는 상황이 1년 이상 지속되다 보니 학습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사회성 등 여러 결손이 생기고 있다"며 "우리나라뿐
[오인광 기자] 정부가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접종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아닌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화이자·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4일 이 같은 접종 계획 조정안을 발표했다.추진단은 당초 이들에 대해 오는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기로 하고 사전 예약을 받아 왔으나, 접종 시작 사흘을 앞두고 계획을 변경했다.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
[오인광 기자] 최근 1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이 전주 대비 증가했다.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유·초·중·고교 학생 30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하루 평균 42.9명꼴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지난달 20∼26일(41.9명)보다는 1명 늘었다.최근 1주간 확진자에는 서울 강북구 고등학교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여파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 35명(지난달 30∼이달 2일)이 포함돼 이번 학기 누적 코로나19
[오인광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3일 전국 2천6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작됐다.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11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수능과 시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가 같다.특히 이번에는 문·이과 통합체제로 치러지는 첫 모의평가여서 국어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바뀐다.수학에서도 수험생들은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공통과목에 응시하고 선택과목 1개를
[오인광 기자]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는 오는 19일 이후에 남는 '상반기 물량'은 모두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배정된다.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일 백브리핑에서 "19일 이후에도 혹시 백신이 남아서 방문 예약이나 전화 예약을 할 수 있게 되면 이 부분은 60세 이상 어르신만 가능한 쪽으로 (접종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경우 현재 만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오인광 기자]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사전 준비하는 차원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상향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현재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의 학교급별 등교율은 초등학교가 67.7%, 고등학교는 67.2%이지만 중학교는 48.3%에 불과하다.이는 비수도권 중학교가 80.9%의 등교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교육부는 약 2주간 준비 기간을 거쳐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된다면 14일부터 등교 확대 방침을 본격 적용한다.직업계고등학
[오인광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 2분기 접종 대상자는 이달 중순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2분기 접종 대상자 가운데 30세 미만에 대해서는 이달 7일부터 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15일부터 26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30세 미만인 경찰·해양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만성 신장 질환자 등은 AZ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접종 후 '희귀 혈전증' 문제가
[오인광 기자]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존슨앤존슨사(社)의 얀센 백신도 모바일로 쉽게 '잔여 백신'을 확인하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얀센 잔여 백신에 대한 당일 예약·접종 서비스 제공 관련 질의에 "현재 카카오, 네이버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정 단장은 "현재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위탁의료기관의 잔여 백신을 예약하듯이 카카오나 네이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게끔 협의를 진행하고
[오인광 기자] 6월 1일 0시부터 미국 정부로부터 공여 받은 얀센 백신 101만2천800명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부터는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미국 정부로부터 공여받는 얀센 백신 101만회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고 밝혔다.국방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접종 대상자로 사전 안내를 받은 사람과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 접종대상자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를 통해 예악할 수 있다. 국방부는 앞서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를 통해 미국으로부터 제공
[오인광 기자] 하루 뒤인 6월 1일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라도 맞은 사람은 직계가족 모임에 인원 제한 없이 참석할 수 있다.또 요양병원·요양시설의 환자나 면회객 중 한쪽이라도 접종을 완료했다면 대면 면회가 가능하고, 어르신은 한 차례 접종만으로도 노인복지시설 이용이 수월해진다.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6월 1일부터 접종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우선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까지 끝내고
[오인광 기자] 미국 정부가 우리 군에 제공하기로 한 얀센 백신 100만명분은 내달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을 중심으로 우선 접종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제공하기로 한 얀센 백신을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에게 우선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30세 이상 예비군 53만8천명, 민방위 대원 304만명, 국방·외교 관련자 13만7천명 중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아 순서에 따라 같은 달 10∼20일까지 접종한다. 이번에
[오인광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이 있다고 신고된 의심사례 166건에 대해 피해 보상이 결정됐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지난 25일 제2차 회의를 열고 피해보상이 신청된 이상반응 사례와 백신접종 간의 인과성 및 보상 여부를 심의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이번 2차 회의에서는 피해보상 신청금액이 30만원 미만인 소액심의 대상 162건과 30만원 이상인 정규심의 대상 28건(사망신고 사례 2건)등 총 190건에 대해 검토했다
[오인광 기자] 오는 7월부터는 예방접종센터 외에 동네 병·의원에서도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달부터 백신 보관 및 접종 시설을 갖춘 위탁의료기관 1천500여곳을 선정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화이자 백신의 경우 까다로운 보관 조건 때문에 그간 중앙 및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을 진행해 왔는데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동네 위탁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27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조회한 뒤 당일 예약으로 접종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2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잔여 백신을 조회·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 시범 운영된다.이 시스템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각 앱에서 개통되며, 미흡한 기능을 보완해 내달 9일부터 정식 운영된다.앱에 접속하면 인근 병·의원에서 발생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잔여량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조회할
[오인광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3개월째를 맞은 가운데 정부가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방역대응 조치 및 활동 제한을 서서히 완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백신을 1차로 접종한 뒤 2주가 지나면 최대 10명까지 직계가족 모임을 할 수 있다. 접종 간격에 따라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치면 경로당에서 지인들끼리 소모임도 가능하다.또 7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과 맞물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제한 기준에서도 제외한다.전 국민의 접종
[오인광 기자] 오는 27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조회한 뒤 당일 예약으로 접종도 받을 수 있게 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7일부터 2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잔여 백신을 조회·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병(바이알) 기준으로 약 10명이 접종을 받을 수 있지만, 개봉 후 6시간 이내에 백신을 소진하지 못하면 폐기 처리하게 된다.이에 따라 예약 후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예진
[오인광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주째 600명대를 기록하고, 감염 재생산지수는 한 달 만에 다시 1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발생 500일을 앞둔 시점에서 최근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612명으로, 2주째 600명대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전 2차장은 특히 "감염 재생산지수는 1.04로 4월 3주차
[오인광 기자] 다음 달부터 요양병원·시설에 입소해있는 환자나 면회객 가운데 한쪽이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대면 면회가 허용된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요양병원·시설 예방접종 완료자 접촉 면회 확대 기준'을 보고하고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그간 요양병원·시설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따라 면회가 금지되거나 일부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그러나 지난 2월부터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진 이후에는 집단
[오인광 기자] 내주부터 3주간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는 21일 발표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잠정적으로 금요일(21일)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논의하는 중"이라며 "며칠 여유를 두고 발표해야 예측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처는 23일 종료될 예정이다.현재
[오인광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등교 수업과 수업 운영의 정상화는 교육 회복을 위한 여러 대책 중의 핵심"이라며 "2학기에는 전체 학생의 전면 등교를 목표로 준비를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더케이 한국교직원공제회의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교 방역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지난주 2학기 전체 학생의 등교 계획을 밝힌 가운데 유 부총리는 이날 전면 등교에 필요한 학교 방역 보완 방향을 전문가들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유 부총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