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광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이상반응이 있다고 신고한 의심사례 202건에 대해 방역당국이 보상을 결정했다.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지난 13일 제5차 회의를 열어 발열,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치료를 받은 202건(67.3%)에 대해 보상을 결정했다.피해보상전문위는 피해보상 신청금액이 30만원 미만인 사례 260건과 30만원 이상인 사례 40건 등 총 300건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금액별로 보면 3
[오인광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입국자들 가운데 확진자가 다수 확인되자 위험성을 평가하면서 제도 중단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코로나19 상황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해외 백신 접종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제도를 중단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질의에 "현재로선 자가격리 면제 시스템 쪽 문제 가능성에 대해 위험성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손 반장은 "접종
[오인광 기자] 15일부터 우리 국민도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가 없으면 국내에 들어올 수 없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는 국내로 들어올 때 PCR 검사 결과 '음성'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확인서를 소지하지 않았다면 외국 현지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항공기 탑승이 제한된다.정부는 앞서 올해 2월부터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지만, 내국인의 경우 입국 후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한다는
[오인광 기자] 오는 15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부터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대전·충북·충남·광주·대구·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 등 10개 지역에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은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시도는 1단계를 유지한다.최근 1주(7.8∼14)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255.9명꼴로 이 가운데 수도권이 955.7명, 비수도권이 300.
[오인광 기자] 최근 5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이 하루 평균 100명을 넘어섰다.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8∼12일 전국에서 유·초·중·고 학생 51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하루 평균 102.8명꼴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지난 1∼7일의 일평균 학생 확진자인 73명보다 30명 가까이 늘어나며 이번 학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확진돼 지난 1∼7일의 일평균 학생 확진자인 73명보다 30명 가까이 늘어나며 이번 학기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로써 이번 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오인광 기자] 정부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이행기간'이 14일 종료됨에 따라 향후 전국의 각 지역에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지방자치단체가 개별적으로 시행할 방역 조치를 발표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백브리핑에서 "내일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이행기간'이 완료되는 시점"이라며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조치, 사적모임 규제를 일괄 취합해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새로운 거리두기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비수도권
[오인광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교도 오는 14일부터 2주간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4단계 조치는 12일부터 적용되지만, 학교의 경우 학사일정 변경 준비 기간을 거쳐 이틀 늦게 시행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 등교가 14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2∼3단계에서 밀집도 예외를 적용받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도 모두 원격수업을 한다.교육부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오인광 기자] 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00명대 후반대로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1주간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도 500명을 넘었다.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유·초·중·고 학생 5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루 평균 73명꼴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주(지난달 24∼30일)의 일평균 학생 확진자인 49.9명보다 23.1명이나 늘었다.최근 1주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 수는 이번 학기 최고치를 기록했던 4월 8∼
[오인광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1천200명대로 치솟자 정부가 수도권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가구당 1인 이상 검사받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 방역강화 추가 조치를 공개했다.우선 가구당 1인 이상 검사받기 운동 등 지역 내 숨은 감염자 찾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의사·약사가 유증상자를 진단·확인하는 경우에는 검사를 적극적으로 권고하도록 의사회·약사회와 공동 캠페인도 실시한다.
[오인광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정부가 수도권 지역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일주일간 더 유예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 지역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일주일간 더 유예하고 이달 14일까지는 기존의 2단계 조처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최근 1주간(7.1∼7) 수도권에서는 하루 평균 636.3명이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새로운 거리두기 기준 상 3단계(수도권 500명 이상)을 넘어선 규모다.이에 따라 직장 동료나 친구 등을 만나는
[오인광 기자]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학원 내 방역 관리를 위해 학원 강사들도 2주 간격으로 선제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 방안이 추진된다.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학원총연합회가 6일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학원 방역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학원 강사의 백신 우선 접종을 위해 관계부처·지자체와 협의하고 학원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학원총연합회는 학원 강사에 대한 주기적 PCR 선제 검사에 2주 간격으로 참여하기로 합의했다.유 부총리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오인광 기자] 지난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30세 남성이 접종 11일 만에 사망해 방역 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5일 해당 사례와 관련한 질의에 "현재 이상반응 역학조사와 부검이 진행 중"이라며 "인과성 조사까지는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부검 경과나 사례 내용에 따라 (기간이) 추가로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일부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에 거주한 이 남성은 지난달 10일 얀센 백신을 접종한 후 11일이 지난 21
[오인광 기자]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올해 11월 18일 시행되지만 올해에도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보게 될 전망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2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4일 공고했다.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 취지에 맞춰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된다.이에 따라 국어에서 수험생들은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문제를 푼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골라 시험을 본다.수학에서는
[오인광 기자] 오는 8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예방 접종 대상자는 백신을 맞으려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서가 아닌 개별적으로 예약해야 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예방접종을 이 같은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각 지자체(읍면동·시군구)에서는 지난 4월부터 75세 어르신 가운데 접종 대상자를 직접 조사해 백신 예약 접수까지 지원해왔다.그러나 이 접종 지원은 이달 6일로 끝이 나고 8일부터는 본인이나 가족의 책임 아래 개별적으로 사전 예약을 한 뒤 접종하는
[오인광 기자]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급증 원인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방역 긴장감이 느슨해진 상황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회적 활동이 활발해진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꼽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확진자 증가 양상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돼 있다"며 "방역적 긴장감 (이완), 사회적 활동의 증가 양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손 반장은 "청장년층에서 개인 간 접촉이 활발해지고 사회
[오인광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8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이번주 상황을 지켜본 뒤 수도권 3개 시도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수도권 3개 시도의 새 거리두기 시행 유예 조치와 관련해 "금주까지 상황을 보면서 어떻게 대응 체계를 가져갈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당초 지난 1일부터 방역 수위를 완화한 새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가 급
[오인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이 최근 1주간 전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유·초·중·고교 학생 34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하루 평균 49.9명꼴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지난달 17∼23일 하루 평균 확진자(41.9명)보다는 8명 늘었다.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4월 8∼14일 이번 학기 최다인 58.3명꼴까지 늘었다가 감소한 후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이번 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오인광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확산하자 수도권의 3개 시도가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1주일 더 유예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이달 7일까지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계속 제한된다. 룸살롱, 클럽, 나이트 등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포함), 헌팅포차, 홀덤펍과 홀덤게임장은 아예 운영할 수 없다.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허용되고 직계가족 모임도 8인까지만 가능하다. 결혼식·장례식장 등의 행사에는 100명 미만
[오인광 기자] 내일부터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자가격리 면제서가 발급된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예방 접종을 마친 내외국인에 대해서도 7월 1일부터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격리가 면제된다.해외 예방접종 완료자로 인정받으려면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 승인을 받은 화이자, 얀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비쉴드(AZ-인도혈청연구소), 시노팜, 시노백 백신을 같은 국가에서 권장 횟수만큼 모두 접종하고 2주가 지나야
[오인광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후 2주 뒤에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총 44건으로 늘었다.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돌파감염 사례는 총 44명을 기록했다.백신 종류별로 살펴보면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26명,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18명이다.방역당국은 이달 10일 얀센 백신을 맞은 뒤 지난 25일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그룹 인피니트 출신 가수 김성규도 얀센 돌파감염 추정 사례로 판단했다.다만 얀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