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광 기자] 보건당국이 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질병관리청은 모기 감시·분석 결과 지난 2~4일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부산 지역에서 경보 발령 기준 이상인 85.7%(641마리) 채집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를 분석했을 때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는데, 지난 3월 22일 주의보가 발령된 지 4개월여 만에 내려졌다.올해 경보 발령은 지난해(7월
[오인광 기자]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다.대학별 평가에서는 확진 학생에게도 응시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도록 권고된다.교육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2022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발표했다.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능 시험에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다.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시험을 치를 수 있다.지난해에는 수능 총 응시생 42만 명 중
[오인광 기자] 최근 5일간 하루 평균 102명이 넘는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512명으로, 일평균 102.4명꼴이었다.이로써 이번 학기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9천382명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57명 발생해 누적 1천244명이 됐다.지난달 14일부터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간 수도권 학교는 현재 99% 이상이 여름 방학 중이다.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수도권 유·초·중·고
[오인광 기자] 3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만 18∼49세(1972∼2003년 출생자) 연령층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진행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3분기 주요 접종 대상인 18∼49세 가운데 택배 근로자나 환경미화원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약 200만명이 이날 오후 8시부터 순차적으로 사전 예약을 한다.접종 대상자는 필수업무 종사자(대중교통 근무자,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콜센터 종사자 등), 접종
[오인광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해였던 작년 우리 학생들의 등교일수는 평균 50% 내외 수준이었고, 올해 1학기는 전년 대비 등교일을 확대해 전국 학교들의 평균 등교율이 약 70%로 올라왔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학기 학사 운영 관련 감염병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2학기에 전국 학교 등교일수를 확대해 학생들의 교육결손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학기 학사 운영 계획을 8월 2주 이내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
[오인광 기자]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126명의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2∼28일 전국에서 유·초·중·고 학생 884명이 코로나10에 확진됐다. 일평균 126.3명꼴로 양성 판정을 받은 셈이다. 이로써 이번 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수는 8천786명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105명 발생해 누적 1천182명이 됐다.지난 14일부터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갔던 수도권 학교는 현재 99% 이상이 여름 방학에 들어갔다.이날 오전 10
[오인광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이상반응이 있다고 신고된 사례 256건에 대해 정부가 보상을 결정했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지난 27일 제6차 회의를 열어 피해보상 신청 사례 총 551건 가운데 발열,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치료를 받은 256건(46.5%)에 대해 보상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9일 뒤에 나타난 상복부 통증 등 시간적 개연성이 떨어지거나 기저질환(폐렴에 의한 패혈증, 심부전, 뇌
[오인광 기자] 모더나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유럽 공장의 생산 차질로 8월로 연기됐다가 다음 주부터 다시 공급된다.정부는 모더나 백신 도입 일정이 일부 조정됐으나 전체 백신 물량을 고려하면 현재 진행 중인 만 55∼59세 1차 접종에 차질이 없으며, 또 18∼49세 대상 접종도 당초 계획대로 내달부터 진행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등에 따르면 7월 말 도입될 예정이던 모더나 백신 물량 중 상당 부분이 다음 주에 우선적
[오인광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18∼49세 1천700만명을 위한 8월 접종계획을 오는 30일 발표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7일 '8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이달 30일에 공개하겠다고 27일 밝혔다.추진단은 지난 6월 17일에 발표한 '3분기 접종계획' 등을 통해 40대 이하의 접종은 50대 등 7월 우선 접종자의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8월 하순께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사용할 백신 제품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을 주력
[오인광 기자] 미국 모더나사가 우리 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4천만회(2천만명)분을 공급하기로 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음을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지원팀장은 26일 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의 7∼8월 공급 일정과 관련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 저희가 제약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모더나 측에서 생산 관련 이슈가 있다고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그는 "이에 저희는 사실관계 파악과 대책 마련을 위해서 수시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행정적, 외교
[오인광 기자] 50대 연령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순차 접종이 26일부터 시작된다.55∼59세가 먼저 접종받고, 50∼54세는 내달 백신을 맞는다.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26일부터 55∼59세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이 진행된다.접종 기간은 내달 14일까지 약 3주간이지만 50∼54세 접종 기간인 8월 16∼28일에도 추가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55∼59세 접종 대상자는 354만227명으로, 전날 0시 기준으로 302만8천161
[오인광 기자] 교육부가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6조3천954억 원을 확보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직업계고와 전문대 학생 지원에 나선다.교육부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제2회 추경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추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전문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15억 원이 신규 편성됐다.전문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3만명을 대상으로 국가 공인 자격 취득, 어학검정 수수료, 각종 교육 프로그램 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1인당 70만원 이내
[오인광 기자] 2022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수험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신청기간이 오는 26일까지로 연장됐다.당초 신청기간은 지난 12일까지였으나 2주 연장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예방접종 신청 기간을 이같이 연장했다고 밝혔다.추진단은 현재 이들의 안전한 대학입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8월 중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접종 대상은 16세 이상 24세 이하(1996년&sim
[오인광 기자] 방역당국이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변이' 유행 국가에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다음 달부터는 국내에 들어올 때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국내 유입 확진자 현황, 변이 바이러스 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월 기준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 총 26개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방대본은 "최근 델타 변이 등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해외 입국자 발(發) 감
[오인광 기자] 정부는 23일 강원도 원주 집회를 강행하려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집회 자체를 강력하게 요청하면서 방역수칙 위반 시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엄중한 현 상황을 고려해 집회 자제를 강력히 요청하고. 방역수칙에 반하는 금지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민주노총은 앞서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한 데 이어 이
[오인광 기자] 전날 만 53~54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에 이어 만 50∼52세를 위한 사전예약이 20일 시작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50∼54세를 위한 사전예약은 전날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추진단은 예약 첫날 신청자가 한꺼번에 대거 접속해 시스템이 마비되는 일이 반복되자 53∼54세(1967∼1968년생)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50∼52세(1969∼1971년생)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오인광 기자] 올해 폭염으로 열사병 등에 걸린 온열질환자는 4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436명이다. 이중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6명(강원3명, 경북·경기·서울에서 각 1명)이다. 올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장소를 보면 85.5%가 건설현장, 논·밭 등 실외였고 화기를 사용하거나 냉방이 적절하지 않은 식당, 집 등 실내에서 발생한 경우가 14.2%였다.발생 장
[오인광 기자] 오는 20일부터 지난주보다 한 단계 더 강한 폭염이 예고되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의료진과 이용자가 폭염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낮 시간대 진료소 탄력적 운영, 온열환자 후송체계 구축 등 폭염대책 마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당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일선 지자체에 배포한 '임시 선별검사소 하절기 운영수칙'을 통해 폭염경보 등이 발령되는 경우에는 지자체가 오후 2∼4시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축소·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또 임시 선별진료소
[오인광 기자]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화하는 양상을 보이자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사적모임을 '5인 미만'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16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비수도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안을 논의한 결과에 대해 "빠르면 일요일에 발표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 통제관은 "지금 (사적모임 규모 제한이) 4인, 6인, 8인 등 여러 가지로 있어
[오인광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변이' 유행 국가에 아랍에미리트(UAE)를 추가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UAE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의 경우 백신을 맞았더라도 격리면제가 되지 않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격리면제 조치 관련 변경 내용을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해외 예방접종 격리면제자 총 1만4천305명을 대상으로 입국 후 1일 차에 진단검사를 한 결과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결과에 따라 내려진 것이다.해당 검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