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광 기자] 18일부터 16일간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4명으로 제한된다.또 식당과 카페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종류에 따라 오후 9∼10시로 단축된다. 미접종자와 함께 예배를 보려면 교회 내 좌석의 30%만 채울 수 있으며, 두 칸씩 띄어 앉아야 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는 전국에서 동일하게 4명까지만 허용된다.그간 접종력에 관계없이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은 8명까지 모일 수 있었다. 연말·연시, 성탄절, 송년회 등 사람 간 모임 및 이동량이 늘고 겨울철을 맞아 실내 활동이
[오인광 기자] 질병관리청은 주말 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한랭질환에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31명이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67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갑작스러운 추위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한랭질환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질병청은 강조했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해 한파 시에는 실외활
[오인광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3차접종자(추가접종) 수가 17일 1천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7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총 1천만480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전체 인구의 19.5%에 해당한다. 60세 이상 인구 대비 51.2%가 추가접종을 완료했다. 3차 접종은 지난 10월 2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방역당국은 3차접종을 받는 간격을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로 단축하고 지난 12일부터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
[오인광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확산하면서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전국에서 4명까지만 가능하고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은 다시 오후 9시까지, 영화관·PC방은 오후 10시까지만 문을 열게 된다.행사·집회 인원은 접종력 구분 없이 4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게 되며, 50명 이상부터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될 경우에만 299명까지 가능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이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적용한다고 16일 발표했다.그간 접종력에 관계없이 수도권
[오인광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학교·과밀학급을 중심으로 학교 밀집도가 3분의 2 수준으로 다시 낮아진다.교육부는 이같은 교육분야 조치사항을 마련해 시도교육청과 공유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학사운영 방안은 다음주 월요일인 20일부터 적용하고, 학교별 겨울방학 시점으로 종료한다.단, 학사운영 변경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본격 적용에 앞서 학교별로 3일 내외의 준비기간을 운영하는 것은 가능하다.겨울방학을 앞둔 시점임을 고려해
[오인광 기자] 지난해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 유병률이 큰 폭으로 상승해 30∼40대 성인 남성의 절반 이상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우울증 등 정신 건강은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악화했다.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내용의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만성질환, 흡연, 음주, 영양 등 250여개의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건강통계조사로 매년 만 1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이번 조사에서는 비만 및 만성질환 발병률과 우울장애 등 정신건강 관련 지표가 코로나
[오인광 기자] 정부가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0.75%포인트 인상한다.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건강보험료의 올해 11.52%에서 12.27%로 결정하는 내용을 담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9월 열린 제5차 장기요양위원회 확정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복지부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장기요양보험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개정안에 따라 내년 1월 장기요양보험료부터 변경된 보험료율이 적용된다.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에
[오인광 기자] 13일부터 방역패스를 확인받지 않고 식당, 카페 등에 입장한 이용자와 이를 어긴 이용자 모두 과태료가 부과된다. 접종증명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등을 확인하지 않고 이용자를 입장시킨 방역패스 적용 업소의 운영자는 1차 위반시 과태료 150만원, 2번 이상 위반하면 300만원으로 올라간다. 영업정지 일수도 위반횟수에 따라 10일(1차), 20일(2차), 3개월(3차)로 증가하다가 폐쇄 명령(4차)까지 받을 수 있다.정부는 지난 6일부터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오인광 기자] 추가 3차 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됐지만,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유효기간은 현행대로 6개월이 유지된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10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3차접종 간격이 3개월로 조정돼도) 접종증명 유효 기간은 6개월, 180일로 동일하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18세 이상 성인 전체를 대상으로 3차접종 간격을 2차접종 완료 후 3개월로 일괄 단축하기로 했다.이 1통제관은 "2차접종 후 3개월이 지나서 유효기간이 만료된 분들에게도 3차접종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오인광 기자] 내년 3월부터 서울 지역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서 무상급식이 시행되면서 기존 서울 초·중·고교를 포함한 전 교육 과정에서 무상급식이 실현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등은 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부터 서울 공사립 790개 모든 유치원에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4월 기준 전체 유아 7만1천876명에게 1인 1식당 평균 4천642원을 전체 수업 일수만큼 지
[오인광 기자] 내년부터 36학급 이상의 학교에는 2명 이상의 보건 교사가 배치되게 된다.교육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기존에는 모든 중등학교와 18학급 이상의 초등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하도록 규정돼 있었다.이번 개정을 통해 대학을 제외한 모든 학교에 보건 교사를 두고 이 중 36학급 이상의 학교에는 2명 이상의 보건교사를 배치하도록 했다.교육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평생교육이용권 우선 발급 신청 대상을 구체화한 '평생교육법 시행령
[오인광 기자] 최근 2주간 확진된 소아·청소년의 99%가 백신 미접종자이거나 접종 미완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전국 시도교육감과 영상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2주간 확진된 소아와 청소년 2천990명 중 99%인 2천986명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며 "백신 접종 완료율이 14.8%로 현저히 낮은 12∼15세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부터 학생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최근 들어 하루 평균 564명의 학생
[오인광 기자] 혈관이 절반이나 막혀도 증상이 없는 '경동맥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5년 새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고,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6∼2020년 경동맥의 폐쇄 및 협착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경동맥 질환 진료 인원은 10만명으로 2016년 6만2천명에서 3만8천명(61.2%)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2.7%다.같은 기간 남성은 3만8천명에서 6만명으로, 여성은 2만4천
[오인광 기자] 인천 미추홀구 교회서 코로나19의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의심자가 발생했다.이 교회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의 부인과 장모, 지인 등 3명이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석한 교회다.이들은 현재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3일 백브리핑에서 남성의 부인, 장모, 지인이 예배에 참석한 교회에서 추가 확진자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박 팀장은 추가 확진자 규모에 대해 "숫자가 시시각각 변동되고 있다
[오인광 기자] 한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 영산강 등 5대강 유역 위험지역 장내 기생충 질환 감염률이 5%로 조사됐다. 반면 일부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양성률이 나타나 여전히 적극적 관리사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니왔다.질병관리청은 3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1년 위험지역에 대한 장내 기생충 발생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장내 기생충 질환 유행지역 주민 2만1천4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간흡충, 장흡충 등을 비롯한 11종의 장내 기생충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오인광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학기 전면등교가 안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유 부총리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전 국민의 동참 속에 올해 12월 말까지의 학사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내년 3월 신학기는 온전한 학교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번 브리핑은 사회 전체의 단계적 일상회복과 학교 전면등교 이후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이뤄졌다.교육부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달부터 일평
[오인광 기자] 정부가 지난주(11.21∼2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위험도를 1주 만에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이라고 평가했다.수도권과 비수도권 위험도 역시 각각 직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매우 높음', '중간'이라고 진단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전국 위험도는 일상회복 첫째 주부터 4주간 '매우 낮음'→'낮음'→'높음'→&
[오인광 기자] 내달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열람·발급하는 서비스를 다음 달 3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각 주민센터에서 우편이나 인편으로 취학통지서를 학부모에게 배부해왔던 그간의 방식은 시·공간 제약 등으로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교육부와 행안부는 취학 통지 제도 도입 이후 68년 만에 2022학년도부터 전국 모든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구축해 개시한다.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을 둔 예비 학부모는 다음
[오인광 기자] 전국 학교에서 22일 전면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최근 1주간 전국에서 하루 평균 370명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은 총 2천631명으로, 일평균 375.9명꼴이었다.이는 교육부가 통상 집계하는 목요일∼다음 주 수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았던 일평균 확진자인 372.0명(10월 28일∼11월 3일)보다 많은 수치다.학생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오인광 기자] 정부가 지난주(11.14∼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위험도가 직전주 보다 2단계 상승한 '높음'이라고 평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이달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뒤 점차 증가하고 있다.수도권은 직전주(11.7∼13) '보통'에서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매우 낮음'에서 '중간'으로 각각 2단계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