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은 11일 “개헌을 반대하는 장벽이 골리앗처럼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특임장관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자신의 트위터 글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행자가 ‘골리앗’이 박 전 대표를 지칭하는 것이냐고 묻자 “성경에 골리앗 장군이 여자라는 말은 없다”며 “개헌을 추진하는 사람이 다윗의 형국에 놓여있고 개헌을 반대하는 장벽이 골리앗처럼 다가오고 있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전 대표도 4년 중임제가 소신이라고 말하고 있으니 개헌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이 동남권 신공항 유치문제가 지역간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는데 대해 지역간 밥그릇 싸움이 돼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대변인은 11일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 신공항 입지논란에 대해 “시간에 얽매이기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결정이 이뤄지도록 차분히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 대변인은 “갈등의 소지가 있는 사안일수록 모두 납득할 수 있는 룰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며 “정치권이 나서 목소리를 낼수록 문제가 확대-증폭된다. 정치인들은 국책사업에 대해 좀 더 목소리를 낮추는 것이 합리적
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 탄생 91주년에 맞춰 북한 김정일이 축하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일은 문 총재가 '120세까지 장수하시길 기원한다.’는 축사와 함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김양건 위원장 이름으로 장미꽃 120송이 화환 2개를 보내줬다고 한다. [사진출처 : 아이엠피터의 소시어 컬쳐] 통일교 총재 문선명은 어떤 사람인가? 김정일이 생일 축하 선물로 화환을 보내는 사람. 그는 표면상으로 보기에 김정일과 북한정권의 벗으로 보인다. 그러나 ‘벗’인 문선명이 모르는 것이 있는데 그는 자신이 김정일 독재정권의 세밀한 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분들이 많아 이번 설 연휴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10일 유승민 의원 주최 ‘세계 물 포럼 유치 및 먹는 물 기준 선진화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토양, 하천, 지하수에 대한 2차 오염도 큰 걱정거리”라고 전제한 뒤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분이 많아 설 연휴는 여느 때보다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정부가 체계적인 물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의 개선과 정책적인 측면에서도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0일 한나라당의 의원총회와 관련, "3일간 계속 개헌문제를 갖고 의총을 한다고 하더니 이틀만에 하다가 지친 것 같다"고 비꼬았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남의 당 문제이지만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또 개헌문제이기 때문에 우리는 민주당의 개헌의 태도와 방향에 대해 밝힌 바 있다"며 "이제 한나라당은 3일도 못하고 이틀만에 끝난 개헌논의이기 때문에 어떤 국민이 관심을 가졌는가를 파악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필요한 개헌의 불씨를 살릴 것이 아니라 지금 산적한 민생문제를
2월 임시국회 개원이 지연되는 가운데 민주당의 여야 영수회담 연계전략에 휘말려 청와대가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와 민주당은 영수회담을 위한 실무차원의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청와대가 2월 국회 등원 전 지난해 예산처리에 대한 대통령 사과나 유감표명과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대표의 회담을 먼저 가져야 한다는 당략에 말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최시기를 둘러싼 이견의 배경은 민주당이 급한 현안논의를 위해 등원이 불가피하나 예산처리에 반발해 장외투쟁을 벌인 명분을 찾아야만 한다는 주장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0일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중 하나가 해군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삼호주얼리호 작전성과까지 깎아내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5역회의를 통해 "국방부가 정확한 사실 확인도 끝내기 전에 해군의 총탄 가능성을 배제한 발표를 한 것은 잘못"이라며 "국방부는 해적소탕의 성과를 과시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세세한 작전 내용까지 공개하는 실수를 저지르더니 이번 일도 결국 실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검찰조사결과 해군총탄은 벽면 등 다른 물체에
한나라당이 지난 8-9일 양일간 개헌논의 관련 의원총회를 마무리한 뒤에도 여전히 친이-친박계간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이번 의총에서 개헌특위 구성안을 의결했으나 지도부 내에서도 평가가 엇갈려, 권력구조 개편 등 개헌추진에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우선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이틀동안 진지하고 품격 있게 진행된 개헌논의는 한나라당의 수준 높은 토론문화를 보여줬다”고 언급했고 특위구성을 위임받은 김무성 원내대표 역시 “개헌의총 관련해선 대표의 말대로 잘 마무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인 수출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수출지원 대책을 점검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일 코트라(KOTRA)에서 열린 80차 국민경제회의를 주재, “수출금융부터 여러 수출에 관련돼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 업무를 재점검-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은 올해 무역액 1조달러 목표달성을 독려하면서 수출규제를 과감하게 철폐 내지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최근 산업계의 고민거리인 환율문제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서 수출기업들에 대한 정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기면증 유발 신종플루백신은 국내에 수입된 적 없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는 9일 공식홈페이지에 WHO에서 발표한 기면증 유발 신종플루백신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사의 펜뎀릭스(Pandemrix)’는 국내에 유통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2009년 이후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국내에 도입된 백신(약 2,637만 도즈)은 전량 국내 제조사(녹십자)에서 생산되어 식품의약품안정청 검정을 마친 제품으로 두통 및 발열, 전신피로 등 이상반응을 보인적
북한은 9일 개최된 남북 군사실무회담에서 전날 진지했던 자세와는 달리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꿔 자신들의 강경한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고 나서 회담장을 박차고 나가 회담을 파탄으로 몰아넣었다. 남측 수석대표인 문상균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은 회담 후 브리핑을 통해 "회담 분위기는 어제뿐 아니라 오늘 오전까지도 실무적으로 차분히 진행됐다"며 "그러나 오후에는 북측이 작심한 듯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견해를 밝히면서 회담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고 전했다. 문 수석대표는 "북측은 오후 회담 시작 15분 만에 기존 주장을 반복하면서
9일 자유북한방송국의 내부소식통은 전화 통화에서 많은 북한주민들은 지금 얼어붙었던 두만강이 풀리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유는 두만강 얼음이 녹으면 탈북에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소식통은 “1월 한 달과 2월 현재까지 자신이 알고 있는 한 탈북 브로커는 무려 42명의 북한주민들을 중국으로 탈북 시켰다”며 “지금 탈북을 준비하는 북한주민들은 얼음이 녹으면 강을 건너기 불리하다는 이유로 두만강이 조금이라도 더 얼어붙어 있어달라고 마음속으로 기도하는 실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더 놀라운 것은 탈북을 준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매년 초 각 실국장이 장관에게 하던 업무 보고를 현장에서 정책 고객, 일반 국민들에게 하는 형태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날부터 콘텐츠 정책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모든 실·국별 업무 보고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모든 정책은 현장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 구로에 위치한 동우 애니메이션에서 개최되는 '2011 콘텐츠 정책 대국민 업무 보고'는 학계, 업계, 일반 국민 40여 명과
지난해 2월 MBC사장 선임 시, 애국단체들이 결성한 MBC정상화국민행동의 공개 공청회를 통해 애국후보로 선정되어 3배수 후보까지 들은 바 있던 박명규 전 MBC 아카데미 사장이 이번 MBC 사장에 재도전한다. 박명규 전 사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방송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 서강대 법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는 등, MBC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학구파이다. 또한 초등학교, 중학교 영어와 사회 등 3개의 교사자격증도 갖고 있어, 일체의 정치적 인맥이 없이도 EBS 사장 선임
북한에서 전대미문의 가난과 굶주림은 20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에서 모택동의 문화대혁명 10년을 중국인들은 치욕과 가장 큰 피해로 생각하며 두고두고 통탄하고 있는데 60년 동안 북한식 문화대혁명을 겪으며 힘겹게 살아온 북한사람들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지금 북한사람들은 악에 받쳐있다. 그들은 독재정권의 반인민적 통치와 잔인한 탄압에 기가 죽을 대로 죽었다가 이제는 비록 단발마적인 것이긴 하지만 악에 받쳐 독재정권에 반발하고 있다. 8일 본 자유북한방송국의 내부소식통은 전화 통화에서 지금 북한주민들의 김정일 독재정권
북한이 이번 남북 군사실무회담 결렬과 관련하여 우리측이 일방적 태도를 보였다며 억울함을 표하고 나섰다.회담이 끝난 9일 관영매체를 통해 “북남군사회담 북측대표단 공보”로서 발표한 라는 공격적인 제목의 성명에서 북측은 “괴뢰들은 … 군사적 행위를 엄금하자는 우리측의 정정당당한 요구를 끝끝내 거부하면서 회담 도중에 일방적으로 철수하고, 상대측 대표단을 바래주는 초보적인 의례절차도 내버리는 등 …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망나니짓을 서슴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전세사기 범죄로부터 세입자는 물론 임대인을 보호하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전세사기 피해방지를 위해 전세사기 유형과 예방안내문을 통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일부 부동산중개업자 등이 중개물건 확보를 위해 전세값 상승을 부추기는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전세사기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임대인으로부터 건물 관리를 위임 받은 건물관리인의 이중 계약, 중개업등록증 또는 신분증 위조, 임대차 중개 시 중개대상물의 하자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중개해 소음, 누수
北‘조선중앙통신’이 8일 평양에 있는 인민문화궁전에서 김기남 당중앙위비서, 김진용 교육위원회위원장, 성자립 김일성종합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일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중앙연구토론회가 개최 됐다고 보도 했다. 토론회에서는 김정일이 지난해 강행군현지지도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공세를 진두지휘하여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 대한 업적을 해설한 5건의 논문이 발표되고, ‘조선노동당’을 영원히 김일성주석의 불패의 당으로 강화 발전시키고 불면불휴의 강행군 현지지도로 세기적 변혁을 가져 왔다고 칭송 했다. 토론자들은 모든 일군들
경기도(경기지사 김문수)는 9일 R&D 및 공장 신증설 지원,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지원을 통해 민선5기 동안 35만2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삼성, LG 등 대기업의 R&D 및 공장 신·증설 지원을 통해 5만7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탄산업단지, 안성4산업단지, 수원3산업단지 등 39개 산업단지 2천496만㎡의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11만 6천명의 일자리를 만들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에 연간 2조4천억원 규모의 자금 및 보증지원과 연간 180개 기업에 기술창업 프로젝트 지원 등을 통해 9만9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터키와의 친선 평가전에서 앞서 2011년 아시안컵 대회와 달리 무기력한 모습으로 0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시간으로 10일 새벽 터키 트라브존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친선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은 시종일관 아쉬운 경기진행으로 축구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줬는데, 앞서 열렸던 아시안컵에 주력하다 주전선수들의 체력이 저하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 조광래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그간 취약점으로 거론돼왔던 수비진이 제 역할을 다해줬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박지성-이영표 선수가 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