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8∼12일까지 총 3천71만명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설 연휴 닷새간 이동량 2천787만명보다 10.2% 증가한 것이다.지난 8∼12일 고속도로 총통행량은 작년보다 7.9% 증가한 2천721만대였다. 특히 지난 10일 설 당일 통행량은 설 연휴 기간 하루 통행량으로는 역대 최대인 629만대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엔데믹으로 귀성·여행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이번 연휴 고속도로 최대 소요 시간은 전체적으로는 작년보다 소폭
[소지형 기자] 올해 설 연휴 기간 600억원 이상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13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설 연휴 통행료 수입' 자료에 따르면 지난 9∼12일 나흘간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625억원이었다.정부는 국민들의 명절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0년과 지난해, 올해 설 연휴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았다. 코로나 기간인 2021년과 2022년에는 지역 간 이동 자제 차원에서 통행료를 받았다.올해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작년(5
[소지형 기자] 올해 서울에서 아이를 낳은 산모는 누구나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100만원을 지원받는다.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에서 출산한 산모라면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를 받도록 '6개월 이상 서울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고 13일 밝혔다.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서울에 거주하는 산모에게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우처는 소득 기준 없이 모든 산모에게 지원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후 건강 회복에 필요한 의약품·한약·건강식품 구매, 산후 운동 수강 서비스 등에 쓸 수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을 검사한다고 13일 밝혔다.집단급식소는 기숙사, 산업체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특정 다수인(1회 50명 이상)에게 계속 음식물을 공급하는 급식시설을 말한다.검사 대상은 양파, 감자 등 단체급식에서 많이 사용하거나 참나물, 상추, 깻잎 등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해 부적합 이력이 높은 상위 10개 농산물 등 총 340건이다.검사 결과 부적합
[소지형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아침부터 전국 주요 도로에서 귀경 차량이 이어지며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천분기점 부근부터 차량이 증가해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8㎞ 구간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 초월∼초월터널도 2㎞ 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 방향 정안휴게소∼남풍세 20㎞ 구간도 차량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도로공사는 이날 막바지 귀성객과 귀경객들로 양방향
[소지형 기자]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부터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성길 차량으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오산∼천안 분기점 45㎞, 천안 휴게소∼청주 분기점 24㎞, 죽암 휴게소 부근∼죽암 휴게소 2㎞, 신탄진 부근∼비룡 분기점 13㎞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순산터널 부근 2㎞, 팔탄 분기점 부근∼화성 휴게소 부근 2㎞, 발안 부근∼서해대교 21㎞, 서산 휴게소∼해미 5㎞, 광천 부근∼대천 휴게소 8
[소지형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전국 고속도로 71개 구간의 갓길 차로가 개방된다.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고 보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이날부터 12일까지 닷새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이날부터 개방되는 정규 갓길 차로는 10개 노선의 47개 구간(255.92㎞),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 10개 노선의 24개 구간(60㎞)이다.국토부는 갓길 차로 개방 외에도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34개 구간의 혼잡을 예상,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한다.버스, 항공,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이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로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를 허가했다.8일 식약처는 궤양성 대장염(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만성 재발성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 ‘옴보주(성분명 미리키주맙)을 전날 허가했다.'옴보주20㎎/㎖'는 인터루킨(IL)-23의 p19 소단위(subunits)에 결합하는 단클론항체 의약품으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인터루킨 수용체 하위 신호전달을 억제해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또는 면역억제제 등) 또는 생물학적 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를 7일부터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3천장을 공급하고, 22일까지 총 15만장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고객안전실에 우선 공급되며, 일자별 판매역사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는 당초 실물카드 20만장(예비 10만장 포함)을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면서 준비된 물량이 소진돼 추가로 15만장을 생산하기로 했다.지난달 27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
[소지형 기자]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떡, 한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면서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업체가 대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성수식품 등을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5천436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22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국내 유
[소지형 기자] 센서·모터 등 신기술이 적용돼 장애인의 운동 기능을 보조하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이 의료기기로 지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 등 42개 품목의 분류를 신설하고, ‘엑스선 촬영장치’ 등 8개 품목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의료용 착용형 로봇은 장애인의 기존 의지·보조기와 달리 센서·모터 등 신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몸에 착용해 상실된 운동기능을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기능을 한다.장애인복지법은 의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개인용 윤활제가 지난해 8월 의료기기 품목으로 신설됨에 따라, 제품 허가 시 요구되는 성능평가 시험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개인용 윤활제 시험방법 정보자료집’을 7일 발간해 배포했다.개인용 윤활제는 콘돔과 함께 사용되거나 일시적으로 마찰을 줄여 질점막 상처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3등급 의료기기다.자료집에는 개인용 윤활제의 종류 및 특성, 상세 성능평가 시험방법과 유의 사항 등을 알기 쉽게 담았다.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지형 기자]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심사 건수가 지난해 2배 이상 증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일 공개한 '2023년 기능성 화장품 심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심사 건수는 131건으로, 2022년 63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2021년 28건과 비교하면 4배 이상으로 증가한 셈이다.식약처는 사회적으로 탈모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관련 기능성화장품 심사 신청이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존재하는 각질층 표피인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소지형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올해 두 번째 홍역환자가 발생했다.부산시는 지난 1일 부산에서 발생한 40대 홍역 환자 1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정 감염원을 파악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환자의 홍역 잠복기간 사이 접촉자 가운데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접촉자 1명을 확인해 홍역 진단검사를 시행했다.진단검사 결과, 해당 접촉자는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첫 번째 환자와 동일한 홍역 유전자형을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현재 두 번째 환자(추정감염원)에 대한
[소지형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설 연휴(8~12일)기간 전국 14개 공항에서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혼잡 해소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특별 운영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공항 이용객은 117만여명으로 예상됐다. 전국 공항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설 연휴 대비 6.4% 증가한 23만4천명으로 전망된다.이 기간 항공기는 총 6천684편(국내선 5천158편, 국제선 1천526편)이 운항한다.윤형중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소지형 기자]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8∼12일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한다고 6일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특별대책 기간 하루 평균 이동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70만명(총 2천852만명)으로 집계됐다.설 당일 이동량(663만명)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 대수는 520만 대(전년 대비 3.1% 증가)로 예상된다.귀성길은 설 전날(9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 다음날(11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된다.이동 시 대부분은 승용차를 이용할 것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오유경 식약처장이 대전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정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영양관리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어린이식생활법에 따라 2011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지원하고 있다. 전국 236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3만 5천541개 어린이급식소 지원해 약 106만명 어린이가 수혜를 받고 있다.오 처장은 이날 대전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맞춤형 식단 제공, 식생활 교육 등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제 또는 캡슐 형태의 당류가공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광고하거나 거짓·과장된 내용을 광고한 사례가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식약처는 최근 당류 가공품에 대한 온라인 부당광고 138건을 적발, 식품 표시·광고법 위반을 이유로 해당 플랫폼 사에 게시물 접속 차단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당류 가공품은 일반 식품의 하나로, 설탕류, 포도당, 과당류, 엿류, 당시럽류, 올리고당류, 벌꿀류 등을 주원료로 해 가공한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지원(컨설팅)’ 사업을 2월 5일부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기준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를 돕고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기술 지원을 무료로 실시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영업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의 자율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2024년 의약외품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설명회 주요 내용은 ▲의약외품 주요 정책 방향 ▲의약외품 관련 약사법령 개정 사항 ▲의약외품 제조·유통관리 방안 ▲의약외품 GMP 자율도입 제도 안내 ▲의약외품 허가 절차에 관한 정보 등이며, 설명회 자료는 추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오는 14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홈페이지 내 사전 신청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식약처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