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청와대는 5일 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실무회담 개최에 합의한 것과 관련, “북한이 대화에 응한 것은 순리”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번 회담에서는 합리적이고 원만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그동안 북한이 돌발적으로 문제를 일으켜놓고 나중에 큰 선심을 쓰듯이 협상을 제의하면 우리가 무기력하게 끌려 다니는 식의 기존 남북관계와는 달리 문제를 일으킨 북한이 ‘결자해지’하기 위한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남북관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 요구안이 여야 의원의 압도적 찬성표로 국회에서 통과된 가운데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이 2일 “이젠 갈 데까지 간 것”이라며 “뭔가 분명한 것을 끄집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양 회장은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불가피한 상황까지 왔다”며 “(대화록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 마치고 난 다음에 위원장께 꼭 뵙자는 소리는 못하겠습니다만 평양 좀 자주 들락날락하게 해달라’ 이런 얘기들이 확실하게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자신하는 게 있다”고 언급했다
YTN 국정원 SNS 리포트와 관련해 좌파언론들이 국정원 개입 의혹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언론이 지난 대선 전 민주당의 MBC 대선 보도 개입 사건엔 침묵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작년 대선 정국에서 본 매체는 문재인 대선 후보 동정보도 리포트가 방송도 되기 전 문 후보 측 캠프 인사가 기사를 작성한 MBC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해당 리포트 내용을 시시콜콜히 따진 충격적 사건을 12월 15일 자로 단독보도한 바 있다.당시 그 인사는 리포트 내용을 이미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KBS 옴부즈맨 프로그램 가 자사 뉴스 의 국정원 관련 보도를 대놓고 ‘씹은’ 사건을 비판한 공영방송노조에 대해 제작자인 현상윤 PD가 반박하고, 이어 좌파진영 언론단체들이 KBS 비판 성명을 발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요약하면 이렇다. 공영노조는 가 애당초 객관적 비평을 기대하기 어려운 편향된 인물을 내세워, 이례적으로 평소 다루지 않던 보도본부의 을 일방적으로 비판한 것은 제작진의 정치적 의도가 있지 않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기계적
1972년 7월 4일. 전국이 발칵 뒤집혔다.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의 중대발표 때문이다. 기자들 앞에 선 이 부장은 “평양에 다녀왔다”고 폭탄발언을 했고, 이어 7.4남북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남북한 당국이 국토분단 이후 통일과 관련해 합의 발표한 최초의 공동성명인 동시에 당시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김영주 노동당 조직지도부장이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 발표한 통일 원칙이었다. 전국은 즉각 통일에 대한 염원과 바람으로 흥분했고 또 감격했다. 국민들은 환호했고, 그 누구도 이 7.4남북공동선언에 대해 차마 비판하지 못했다. 민족 최대의 과제이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국정원 보관 음성파일도 마시지를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의 박지원 의원은 선동술의 귀재답게 국정원에 보관 중인 2007년 남북정상회의 음성파일이 성대모사로 마사지를 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4일 보도했다.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 박지원 의원의 선동선전술을 능가하는 이는 현재는 없을 것이다.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4일 국가정보원에 있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음성파일에 대해 "일부에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정원이) 청와대가 보관하고 있는 녹음파일을 벌써 '마사지' 했다는 것(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4일 국가안보자문단에 강인덕 전 통일부장관, 이인호 전 주 러시아 대사,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10명을 위촉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국가안보자문단은 국가안보관련 원로급 전문가를 위촉해서 외교, 통일, 국방 등 주요 국가 안보사안에 관해 대통령에게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명단을 발표했다. 이 수석은“대통령은 자문단과의 솔직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국민의 뜻과 여망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국가안보 정책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새누리당과 민주당은 4일 전날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과 우리 측 관리위원회의 방북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일제히 환영하면서도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새누리당은 북한이 개성공단의 정상화와 안정된 기업 활동을 위한 재발방지 등의 조치를 수반해야 한다고 밝힌 반면 민주당은 정부에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조건 없이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6월 말까지 집계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금액만 해도 약 7067억 원에 달한다고 하고 장마 기간을 거치면 피해는 더 커질
정동영이 자랑했던 '제주해협' 개방의 진실北정권, 제주해협 대량살상무기(WMD) 운송 통로로 활용金成昱 정동영 민통당 상임고문은 NSC상임의장이었던 2005년 주변의 완강한 반대를 물리치고, 북한상선의 제주해협 통과를 강행한 바 있다. 鄭 고문이 2007년 펴낸《개성역에서 파리행 기차표를》에는 자신이 주변의 반대를 물리치고‘북한상선 제주해협 통과’를 강행했다는 自述(자술)이 나온다. 일부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장관급회담 합의를 앞두고 부처 간 회의가 열렸을 때 북측의 제주해협 통과 문제에 관해 참석자 대부분이 부정적이었다. 안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북한이 3일 개성공단 기업인과 관리위원회 인원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청와대는 “무분별하고 무원칙한 대북 정책은 없을 것이라는 것 하나만은 확실하다”고 4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간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의)공식 입장은 주무부처를 통해 발표될 것”이라면서도 “중요한 것은 신뢰다. 상대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뢰가 언제든지 깨질 수 있고 지켜지지 않
삐라 액추얼리
“NLL 이라는 것이 이상하게 생겨 가지고, 무슨 괴물처럼 함부로 못 건드리는 물건이 돼 있거든요.” “이 문제에 대해서 나는 위원장하고 인식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NLL은 바꿔야 합니다.”“이게 현실적으로 자세한 내용도 모르는 사람들이 민감하게, 시끄럽긴 되게 시끄러워요. 그래서 우리가 제안하고 싶은 것이 안보군사 지도 위에다가 평화경제지도를 크게 위에다 덮어서 그려보자는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 앞에서 한 얘기다. 깔려있는 심리를 보자. ‘NLL에 대해 나는 안 그렇지만 내용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함부로 못 건드
KBS '뉴스 9'의 국정원 보도와 관련해 옴부즈맨 프로그램 ‘TV비평 시청자데스크’의 편향 비판이 논란이 된 가운데 좌파진영이 방송법을 유불리에 따라 입맛대로 활용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자사 뉴스의 국정원 보도를 앞장서 비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 제작자 현상윤 PD는 당시 방송이 패널 구성과 내용 등에서 균형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자 반박문을 통해 “이 프로그램은 방송법에 근거해 운영되는 옴부즈맨 프로그램으로서 방송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이 주업인 프로그램”이라며 반발했다.또한, 인사 발령이 난 후 28일 사내 게시판을
남북 정상회담 대화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 대화록 위조·왜곡 문제 해결된다. 민주당 측에서 국정원에서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대해 원본과 달리 위조되었다고 하니 노무현, 김정일 대화를 녹음한 파일이 국정원에 있다니 이것을 공개하면 육성까지 성대모사하지는 않았을 것이 아닌가? 녹음 파일이 국정원에 있다니 눅음 파일을 공개해서 NLL에 대한 진실을 가리면 될 것이다. 대화록이야 맘만 먹으면 위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음원은 아무리 성대모사가 뛰어나도 밝혀지게 될 것이므로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 NLL의 진실게임은 끝이 날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고위급 안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로 2일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3일 “주 수석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키 위해 어제 출국했다”며 “회의를 마치는 대로 오늘 중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주최하는 이 회의는 미국과 중국, 프랑스 등 세계 주요 국가 장관급 인사들이 모이는 안보회의다. 주 수석은 이번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미국과 중국을 잇따라 방문해 거둔 북핵 관련성과를 참석국들에
1.노무현 前대통령은 2007년 10월 소위 남북정상회담 당시 명백히 NLL을 포기했다. NLL 남쪽 충청남도 정도의 면적(8000㎢)에서 우리 해군이 철수하고 남북 경찰이 관리하자고 합의했기 때문이다. 민주당 및 종북(從北)은 아직도 우기고 있지만 그저 ‘우기는 것’이다. 국민들 입장에선 A4지 60쪽에 달하는 대화록 전체를 읽어볼 겨를이 없고, 민주당 및 종북(從北)을 지지해 온 이들 역시 유사 성향 정당·언론·논객이 해설한 거짓 답안을 믿고 따른다. 대화록 가운데 5장면을 발췌해 보았다. 이들 장면은 2007년 10·4선언 당
어제 朴槿惠(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주석 회담을 거쳐 발표된 韓中미래비전 공동성명에 문제 대목이 있다. 이 대목은 이 성명의 핵심이다.한국측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였다. 이와 관련, 양측은 有關(유관) 핵무기 개발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였다.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 및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가 공동이익에 부합함을 확인하고 이를 위하여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국정원 여직원 감금 현장에 동참했던 민주당 의원이 국정조사 특위 위원이 말이 되는가? 국정원 여직원 불법 감금행위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다. 이 범죄현장에 있던 민주당 의원들이 국정원 여직원을 국정조사 하겠다고 국정조사 특위 위원이 된 것은 도둑놈이 도둑놈을 조사하겠다는 얘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국정원 국정조사에 국정원 여직원을 불법 감금한 범죄행위에 동참한 의원들이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국정원 국정조사를 정쟁의 소굴로 만들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국정조사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국정원을 흠집내고 정쟁으로 삼아서 정부와 새
베이징에서 만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 후 ‘한중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해 발표했다. 한중 관계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것이다. 20년 앞을 내다보고 양국 관계를 정치와 안보, 경제는 물론, 문화적 교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전면적인 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보면 된다. 이제 미국과의 튼튼한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중국과 정?ㅎ횐맛?협력까지 할 수 있는 상황으로 진행된 것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북핵 문제에 대해서 박 대통령은 “두 정상은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핵 보유는 용인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새누리당은 1일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과 남성이 책임과 결실을 함께 공유하는 대한민국 행복시대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여성상위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성의 교육성취, 사회진출, 경제활동은 활발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여성은 많은 불이익과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성주간은 매년 7월 1일∼7월 7일까지며 여성의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드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민 대변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