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새누리당은 1일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과 남성이 책임과 결실을 함께 공유하는 대한민국 행복시대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여성상위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성의 교육성취, 사회진출, 경제활동은 활발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여성은 많은 불이익과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성주간은 매년 7월 1일∼7월 7일까지며 여성의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드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민 대변인은 “지난달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3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자료에 따르면 여성 임금은 남성 임금의 약 3분의 2 수준이고 임시직이나 일용직 비율도 남성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성별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더욱이 결혼과 출산을 전후로 나타나는 여성의 경제활동 중단은 아직도 우리 사회가 독립적인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누리당은 이미 대선공약으로 여성인재 양성 프로젝트, 경력단절 여성의 지원 등을 약속한 바 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여성발전 기본법’ 및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챙겨나갈 것”이라며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당 차원의 노력과 남성육아휴직제도 개선 등 관련 제도정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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