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국회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발언을 둘러싸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민생법안 처리에 민주당이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회 간사단·정책조정위원장단 회의에서 민주당의 반대로 일부 민생 법안들이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민주당은 일자리 만들기, 경제살리기를 말로만 하지 말고 즉각 실천에 나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정보통신진흥 및 융합 활성화 특별법'(ICT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비밀을 북한에 건넨 이적행위를 했다.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여러 부분이 잘못이 있지만 그 중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반국가단체 수괴에 비밀 정보문건을 건낸 이적행위가 가장 잘못된 부분이다. 작금의 남북정상 대화록이 공개되면서 NLL 포기 발언이 했니 안했니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가기밀 사항을 북한 수괴에게 넘겨줬다는 것이 가장 잘못된 부분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정일에게 '보고서'를 통째로 건넨 것은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은 "내가 말씀드리려고 한 것 중에 구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국방부가 ‘연예병사’의 복무규정 위반 행위가 계속됨에 따라 연예병사 폐지를 포함한 운영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이날 연예병사의 안마시술소 출입 등 부적절한 행위가 보도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국방부 위용섭 공보담당관(육군대령)은 26일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운영과 관련된 제도의 근본적인 사항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도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연예병사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이 국정원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를 기회로 박근혜 대통령을 연산군에 비유하며 막말을 일삼았다. 우 최고위원은 또 ‘회의록’ 공개를 조선시대의 무오사화로 비유하고 새누리당과 남재준 국정원장을 훈구파로 빗댔다. 우 최고위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탈법·초법적 회의록 공개를 강행한 새누리당과 국정원을 보니 훈구파의 사주로 인한 연산군의 사초 강제 열람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우 최고위원은 “국정원이 국기문란 사건을 덮기 위해 공개해서는 안 될 정상외교 문서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조원진 의원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하게 된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과 초등학교 동기동창이기도 한 정 의원은 한나라당 전 대표를 역임한 7선의 국회의원이다. 현재 한·중 의원 외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조 의원은 재선으로 현재 한·중 의원 외교 교류 체제 간사와 한중 정치경제포럼 대표 의원이다. 한편, 지난 5월 박 대통령의 방미 때는 새누
국정원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을 전격 공개한 배경을 놓고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은 “정치권과 선을 긋겠다는 국정원의 비장한 각오”라고 분석했다.양 회장은 24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이같이 설명한 뒤 "국정원이 더 이상 정치권에 의해 양파처럼 까이면서 결국은 국가 기본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까지 와서 마지막 방법으로 일반문건으로 분류해 공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방송화면 캡쳐.또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의 대화 자체는 이미 언론에 유포되어 있는 상태고 N
남북정상 회외록을 보니 참담하다는 생각이 든다. 노무현, 김정일 남북정상 회의록의 공개로 인하여 여야로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서 각기 제각각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또 국론분열이 일으키고 있다. 한국 말은 어 다르고 아 다르다는 말이 있듯이 같은 글자라도 다르게 해석을 하며 아옹다옹 싸우고 있다. 이 회의록에서 나눈 대화의 본질이 우선 대한민국 국익과 정체성에 합한 대화를 한 것인가를 먼저 확인해야 하고, 그 다음에 NLL 포기 발언을 했다 안했다로 갈라져야 한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여야로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서 본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앞으로 새 정부에서는 남의 삶을 송두리째 허물고 고통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성폭력자는 철저하게 관리해서 사회와 격리시켜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성폭력 방지에 대해 전 부처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범부처 차원의 성폭력 방지대책을 발표했는데 과거에도 여러 차례 대책을 발표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만큼은 마지막 대책이라는 각오로 총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7-30일 중국 국빈방문 기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인자인 리커창 총리, 장더장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등 핵심 3인방과 연쇄회동 한다. 또 박 대통령은 이번 방중 슬로건을 심신지려(心信之旅), ‘마음과 믿음을 쌓아가는 여정’으로 정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방중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주 수석은 먼저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27일 단독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에 이어 28일 리커창 총리와 회담 및 만찬, 장더장 전인대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경. 38선 전역에서 북한의 기습적인 공세로 전쟁이 시작됐다. 방심했던 우리 군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이었고, 불과 4일만에 서울이 적에게 점령 당했다. 3개월이 지나자 대구와 부산 등 경상도 일부를 제외한 전 지역이 북한의 손에 넘어갔다. 위기였다. 한반도 공산화가 코 앞에 있는 듯 했다. 그런 위기에서 결국 미국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개최해 국제연합군 참가를 결의했다. 연합군과 중공군의 개입되며 전쟁은 일진일퇴를 거듭했고 결국 38선을 기준으로 한 휴전이 진행됐다.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을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우리의 NLL 북방한계선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피로 지키고, 죽음으로 지킨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6·25전쟁 63주년인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자리에 있는 우리 국무위원들이나 대통령인 저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전쟁의 고통 속에 살고 있는데 이런 사실을 왜곡해 북침이니 하는 말이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왜곡된 역사인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국가정보원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앞선 24일 전격 공개한데 대해 새누리당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외교적 논란을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었지만 국정원이 공공기록물 비밀을 해제해서 국회 정보위원회에 배포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그동안 간간히 나왔던 발췌록 내용들이 허위였다거나 조작이라는 야권의 주장은 여야 논란 수준을 벗어나 국론분열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새누리당은 북한이 6.25전쟁을 일으킨 지 63년만인 25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께 머리 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다시 한 번 6.25전쟁의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불신과 대결을 넘어 신뢰와 평화의 새로운 한반도, 통일 한국을 만들고 나아가 100% 대한민국을 완성하는 일에 새누리당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대변인은 “반세기가 훌쩍 넘은 시간 동안 대한민국은 폐허와 가난의 절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참전용사들의)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후세들에게 6.25전쟁을 정확히 알리는 올바른 역사교육을 반드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63주년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치른 희생이 과연 어떤 의미였는지 후세들에게 바르게 가르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역사교육을 바르게 하고 보훈의식을 바로 세워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애국심을 심
이른바 `노무현의 NLL(북방한계선) 포기발언`이 사실로 확인됐다. 일부는 진작에 진실로 받아들여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을테고, 일부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충격일 수도 있다. 새누리당이, 국정원이 보관하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록’을 전격 열람했다. 공공기록물관리법에 근거해 국정원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에 대한 열람을 공식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새누리당 서상기, 조원진, 조명철, 정문헌, 윤재옥 의원 등 5명이 NLL관련 요약본 8장을 40분간 열람한 것이다. 이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국가정보원은 24일 비밀 생산ㆍ보관 규정에 따라 2급 비밀인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을 일반 문서로 재분류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은 자료접수를 거부해 향후 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이날“국회 정보위가 지난 20일 회의록 발췌본을 열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NLL 발언과 관련해 조작·왜곡 논란이 지속 제기되어 올뿐 아니라 여야 공히 전문 공개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공개 이유를 밝혔다. 또“6년 전 남북정상회담 내용이 현 시점에서 국가안보에 심대한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국가정보원은 24일 비밀 생산·보관 규정에 따라 2급 비밀인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을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가 지난 20일 회의록 발췌본을 열람했음에도 불구하고 NLL발언과 관련해 조작·왜곡 논란이 지속 제기돼 올 뿐 아니라 여야가 모두 전문 공개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 이에 국정원은 6년전 남북정상회담 내용이 현 시점에서 국가안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하는 가운데, 오히려 회담 내용의 진위여부에 대한 국론분열이 심화되고 국가안보에 심각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24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논란과 관련, “노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일에게 ‘NLL을 바꾸자는데 김정일과 나랑 생각이 같다’느니, 대한민국 국가원수가 한 말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제 영토조차도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책무는 어디에 갖다 버리고 김정일 비위 맞추기에 급급했는?굡箚?질타했다. 심 최고위원은“북한 핵이 방어용이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과 관련 “대선 때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을 주지도 받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정원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서한을 받은 뒤“야당이 그동안 국회 논의들에 대해 대통령이 나서지 마라고 쭉 얘기해오지 않았느냐. 나는 관여해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정원이)왜 그런 일을 했는지, 왜 생겼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거듭 관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박 대통령은 “
창간준비호 3호를 발행한 뒤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간 미디어내일이 내달 중순 공식 창간 선언을 앞두고 있다. 작년 MBC 노조 파업의 추악한 뒷면을 낱낱이 까발리는 과정에서 우리 언론의 민낯을 확인한 후 더 이상 구경만하고 있을 순 없다는 판단에서 시작한 이 일에 많은 독자와 뜻있는 언론인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고, 응원에 힘입어 미디어내일은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확고한 뜻과 의지에 비해 아무래도 열악한 여건으로 시작할 수밖에 없어, 화려한 첫 잔을 들 순 없겠지만 필자를 비롯한 ‘우리’는 미디어내일의 성공을 확신한다. 작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