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지도부가 결국 당 내외 강경파 세력에 굴복하고 말았다. 민주당은 31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국민운동본부'를 설치해 1일 이곳에서 의원총회를 열겠다”며 “새누리당이 (국회의 국정원) 국정조사를 파행시키고, (주요) 증인 채택을 거부해 더 이상 국정조사의 성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다.장외투쟁을 선언한 민주당은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국민운동본부’ 천막을 사실상 임시 당사로 삼아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 등을 열면서 장외 선전전
"민주당이 드디어 숨겼던 이빨을 드러냈다." 서울시청 앞에 민주당이 천막을 치고 대한민국에 악마짓을 하겠다는 것인가? 국정원 국정조사를 놓고서 민주당 신경민 의원과 정청래 의원이 서로 악마짓을 했다고 하더니만 이제는 대한민국을 향하여 민주당이 악마짓을 하려고 서울시청 앞을 거점삼아 천막을 치고 대선불복종 운동을 전개하려고 한다. 민주당이 드디어 숨겼던 이빨을 드러내며 북한이 지난 7월 2일 구국전선을 통하여 남한의 종북좌파에게 내린 '대선무효 및 정권퇴진을 위한 촛불을 들으라'고 한 선동에 드디어 화답을 하고 나섰다. 북한이 "지금
[뉴스파인더 김승근 편집장] 수사기관도 아닌 민주당이 몇 개 안되는 국정원 댓글을 놓고 벌이는 쇼는 답답함을 넘어 지루해지고 있다. 국조특위를 구성해 벌이는 여야의 무대를 보면서 우리는 정작 민주당이 노리는 대상은 국정원이 아님을 눈치 채고 있다. 그들에게 국조특위는 국정원과 대통령, 나아가 새누리당의 연결, 다시말해 새누리당 공격에 초점이 맞춰진 행보로 분석된다. 아무 의미도 없는 수준미달의 저질 막말을 내뱉는 민주당을 보면 대한민국 제1야당의 수준이 이런가싶어 한심스럽기만 하다. 날마다 쏟아져 나오는 막말, 서로 증인채택을 놓고
[뉴스파인더 김승근 편집장]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이지원 시스템상의 대통령 보고 목록에서 삭제하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였다고 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말 조명균 당시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에게 이런 취지의 명령을 내렸다는 게 한 언론사의 취재결과 드러났다. 조 비서관이 검찰 앞에서 진술한 내용을 입수해 확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조 비서관은 그 지시를 청와대 담당 실무진에 전달했다고. 대통령의 지시사항인데 실무진이 따르지 않았을 리 있을까. 물론 자세한 결과는 검찰수사 결과 드러나겠지만 조 비서관의 말이 거짓이
민주당이 변해봐야 3달도 못가서 제 버릇 개 주겠는가? 민주당이 5월 4일 중도진보를 표방한 김한길 의원을 대표최고위원으로 뽑았다. 그래서 민주당이 장내외 투쟁일변도에서 분골쇄신을 하여 대화의 정치가 복원되고, 대한민국 국익을 위하는 정당으로 변하고 건전한 야당의 모습을 보는 시대가 오는가하는 기대를 가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제 버릇 개 못 준다는 속담처럼 3달도 못되어서 원래 모습을 돌아가려고 하고 있다. 사람은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본래 모습을 탈피하는 분골쇄신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하던대로 하는 것이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이 지난 29일 출연한 MBN 뉴스공감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논란과 관련해 근래 보기 드문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이날 토론에서 양 회장은 원활한 토론을 진행하기보다 사실상 패널로 나서면서 전 전 대통령 측을 비판한 사회자 측에 강한 일침을 놓기도 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패널들을 포함해 최근 추징금 문제로 전 전 대통령 측을 일방적으로 비난하기 바쁜 여론에 법과 원칙의 문제를 새삼 환기시키기도 했다.양 회장은 먼저 전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가 법대로 이루어지되 여론몰이식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
민주당 의원들이 이제라도 서로 악마 인 것을 아니 그나마 늦었지만 다행이다. 민주당이 대한민국에 악마 짓을 한 것이 어디 한 두가지인가? 천안함 폭침 북한소행을 부인한 것부터, 안보를 튼튼히 한다는 정당이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를 외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북한에 가서 수괴 김정일 앞에서 북한 대변인 노릇하고 다닌다고 자랑질이나 하며 NLL를 포기하여 북한에게 맘대로 연평도 앞 바다에 와서 고기를 잡던 놀던 상관하지 않겠다고 했다. 국제적인 저널리스트 손충무씨가 16년간 끈질긴 추적 끝에 마침내 정체를 드러낸 김대중 X 파일의 전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29일 MBN 뉴스공감에 출연해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논란과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양 회장은 먼저 전 전 대통령의 체납 지방세 압류를 위해 참가압류통지서를 검찰에 보낸 것에 대해 “일단 참가압류통지서를 내면 추징이 확정될 경우 우선권이 확보된다. 왜냐하면, 세금이 추징금보다 우선순위가 되기 때문”이라며 “조세정의에 입각해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건 무난하게 거둬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방송에서 양 회장은 패널보다는 진행자 측과 설전을 주고받았다. 전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재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새누리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공방에서 벗어나 민생에 집중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이를 위해 정책위원회 산하에 ‘손톱 밑 가시 제거 특위’를 가동하기로 했다. ‘손가위’로 약칭되는 이 특위는 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입법을 준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는 일념 하에 민생투어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모아 입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민생탐방의 결과를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정부가 29일 북측에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7차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북측에 회담을 제의하는 전통문을 전달했다”며 “회담 날짜와 장소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북측의 조속한 회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제안은 지난 25일 6차 남북 개성 실무회담이 북측의 일방적인 통보고 결렬된 지 4일만의 회담 재개 제안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장관 성명에서 밝힌 ‘마지막’이라는 표현은 아직 유효하다”며 “북한이 개성공단과 남
새누리당이 국정원 기관보고를 공개와 비공개의 짜집기 수준으로 합의를 했다. 새누리당이 국정원 국정조사 기관보고를 비공개로 하기로 하고, 민주당은 공개를 하는 것으로 하여 국정원 국정조사가 잠시 중단되었다. 원래 국정원 댓글 사건은 국정조사감이 아니었다. 이것도 새누리당이 민주당에 발목이 잡혀서 국회 원구성을 위하여 국정원 국정조사를 하는 것으로 합의를 해 준 것이 문제였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진짜 국정조사할 사안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폐기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 대표가 정쟁중단을 선언하고 있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여름휴가 첫날인 29일 “하절기 휴가기에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고 청와대부터 솔선수범하라”고 지시했다. 허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한 뒤,“각 소관 부처의 공직기강도 철저히 챙기라”고 당부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당초 매주 월요일은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가 열리지만, 이날은 박 대통령의 휴가로 허 실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곽상도 민정수석,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최성재 고용복지수석 등이 참석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여야는 29일 전날 우리정부가 북한에 개성공단 정상화 관련 마지막 실무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재발방지’ 약속 등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촉구했지만, 민주당은 “교각살우(矯角殺牛·쇠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인다)의 우를 범하지 말라”고 오히려 우리정부를 비판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다시 한 번 제의한 만큼 북한도 국제적 기준에 맞고, 보다 높은 차원의 지속적 발전이 가능한 공단이 되게 해야 한다”며 “원만한
=출처:박근혜 대통령 트위터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7일 트위터에 최근 받은 석고인형 선물과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구름빵’ 사진을 올렸다. 이는 지난 4월 14일 이후 100여일 만에 올린 글이다. 박 대통령은 “우리 캐릭터 중의 하나인 구름빵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국제 에미상에 선정되는 등 세계에서도 인정받으며 성장해가는 모습에 큰 응원을 보낸다. 콘텐츠 창작은 우리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24일 강원도를 방문했을 때 받은 선물인 석고인형도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민주당 지도부가 코너에 몰리니 꼬랑지를 바짝 내리고 NLL 영구종식 선언을 제안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26일 경기도 평택 2함대를 방문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수 의지를 밝히면서 NLL 논란의 영구적인 종신을 선언할 것을 새누리당에 제안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필자는 이 선언이 공허하게만 들리는 것일까?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NLL 경비를 담당하는 인천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를 수호한다는 게 민주당의 기본 정신"이라며 "민주당 정부 10년은 우리 안보를 튼튼히 다진 10년이었고, 민주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최근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막말이 여론의 도마에 오른 가운데 국회의원의 ‘막말’을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의원의 모욕 등에 대한 징계 범위를 기존보다 확대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의원은 기존 국회법의 ‘국회의원이 본회의 또는 위원회에서 다른 사람을 모욕하는 발언을 할 수 없다’고 돼 있던 부분을 ‘직무 활동 중에 다른 사람을 모욕, 비하, 희롱, 위협하는 발언을 할 수 없다’고 고쳐 막말의 범위를 보다 구체화했다. 이 의원은 “최근 국회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와 관련해 각종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이 25일에도 SBS ‘토론 공감’에 출연해 ‘사초 실종’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는 이종훈 정치평론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곽동수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함께 패널로 출연했다.양 회장은 먼저 검찰 수사가 들어가고 여당 단독으로 이루어진 점에 대해 “당연한 수순”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가기록원 이관 과정에서 영수증과 같은 기록이 전혀 남지 않았다. 새누리당에서 이런 부분에 확신을 가지고 ‘중대 범죄’라는 판단을
작년 MBC 파업 난장을 주도한 핵심 인물인 이용마 기자(전 노조 홍보국장)가 모처럼 언론에 얼굴을 드러냈다. 오마이뉴스와의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MBC에 대한 소감을 밝힌 것이다. 물론 그동안에도 간간이 존재감을 과시하긴 했다. 파업 과정에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했음에도 자신에게 처절한 패배감만 안겨주었던 김재철 전 사장을 비난하느라, 또 MBC 측을 비난하느라 말이다. 얼마 전에는 2만여 명의 ‘깨어 있는 시민’이 참여했다던 촛불집회에서 MBC를 맹렬히 성토하기도 했다. 특히 김장겸 보도국장을 꼽으며 그가
시위대가 공권력을 폭행하는 법치국가는 이 세상에 대한민국 밖에 없다.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진지 이미 오래되었지만, 이 무너진 법치를 바로 세워달라고 보수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선택하고 대한민국 법치를 무너뜨린 세력들과 엄청난 대결을 하면서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여 자유민주주의의 정통성을 가진 정부를 세웠다. 박근혜 대통령은 원칙주의자로 전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세우겠다고 공약을 하였다. 대한민국에서 원칙은 자유민주주의의 정통성을 확립하는 것이고, 대한민국 헌법을 지키며 법치주의를 확립시
[뉴스파인더 김승근 편집장] “설사 노 전 대통령이 대통령기록물로 보내지 않았다고 해도 그것은 범죄행위가 아닌 통치행위” 충격적인 이 말은 민주당 대변인 배재정 의원의 논평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화록을 국가기록원에 이관하지 않았다는 것을 민주당 스스로 인정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최소한 노 전 대통령이 대화록을 이관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민주당 스스로 인정한 것이며, 넘겨주지 않았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이를 두고 “명백한 범죄행위를 통치행위라고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