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인천 수돗물에서 계속 유충이 발견되는 가운데 부퍙 정수장에서도 추가로 깔따구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부평정수장은 앞선 두 차례의 조사에서 유충이 확인되지 않았던 곳이다.인천시와 환경부는 부평구와 계양구 등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부평정수장과 부평권역 배수지 3곳에서 죽은 깔따구 유충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정수장에서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된 시점은 전날 오후 6시 30분께로 발견 지점은 정수장 활성탄 여과지(濾過池)다.유충 추정 물체는 폐쇄형인 정수장 제1정수장과 폐쇄형이 아닌 제3정수장 모두
[오인광 기자] 서울 관악구 사무실발(發) 집단감염이 인근 경기도를 넘어 전북, 광주, 제주 등 전국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낮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사무실 감염과 관련해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3명은 서울에서 2명, 광주에서 11명이 나왔다.전날 무더기로 확진된 광주 친인척 등은 관악구 사무실 사례로 공식 재분류됐다. 역학조사 결과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가 지난 10∼12일 광주에 머물면서 친인척을 만나 코로나19를
[소지형 기자]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계속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인천시는 현장 조사 결과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서구 15곳과 강화군 1곳에서 유충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같은 기간 서구 22곳과 강화군 2곳에서는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서구 지역과 같은 공촌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는 강화군은 그동안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 신고 37건이 접수됐으나, 인천시의 현장 조사에서 실제 유충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천시는 서
[박남오 기자] 서울·광주를 중심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늘면서 19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9명에 이어 이틀째 3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어 누적 1만3천745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30∼60명대를 오르내렸다.이날 신규확진자 3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1명으로,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과 광주가 각 10명씩, 나머지 1명은 대전에서 나왔다.광주는 한 곳에서 무더기로 확진됐고,
[이강욱 기자] 불법으로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에 웹툰과 음란물을 올린 일당 3명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1부(최복규 부장판사)는 음란물 유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6)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42)·C(46)씨에게도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판결을 내렸다.이들은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홍보를 위해 '호두 코믹스' 등 불법 사이트 2개를 개설하고, 이곳에 웹툰 3천327편을 무단 게시하고
[윤수지 기자] 앞으로 풍선에 2㎏이 넘는 화물을 매달아 띄울 경우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안전기준을 총족해야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풍선을 다른 나라로 띄울 때는 사전에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은 우선 물건을 매달고 비행하는 풍선을 초경량비행장치 중 무인자유기구에 포함하도록 했다. 화물의 무게가 2㎏을 넘는 경우 규제 대상이 된다.현행 법령에는 무인자유기구의 크기나 중량에 대한 세부 규정이나 비행과 관련한
[박민정 기자] 일요일인 19일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날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19일부터 20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북부·강원영서 북부 50∼100㎜(경기 북부, 강원영서 북부 150㎜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 남부·충남 북부 30∼80㎜, 강원영동·충남 남부·충북 남부지방·제주도 10∼50㎜다.기상청
[소지형 기자]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추가로 걔속 발견되고 있다. 다만 유충 발생 소식이 알려진 뒤 주민 신고 건수가 매일 늘어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유충 발견 건수는 감소세다.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유충 민원 신고가 104건 접수돼 현장 조사를 시행한 결과 서구 16곳, 영종도 1곳 등 17곳에서 유충이 추가 발견됐다.이로써 지난 9일 유충 관련 민원이 처음 발생한 이후 누적 신고 건수는 357건, 유충 발견 건수는 128건으로 늘어났다.다만 유충 발견 건수는 지난 15일 55건으
[이강욱 기자] 18일 오전 11시 25분께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사고로 중상 3명, 경상 7명 등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38분께 대응 2단계(5∼9개 소방서가 함께 진화작업)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41대와 100여명을 투입했다.불은 연면적 3천800여㎡의 6층짜리 공장건물 일부를 태우고 50여분만인 낮 12시 17분께 초진됐다. 경찰과 소방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일 30명 후반대로 떨어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1만3천711명이라고 밝혔다.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30∼6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8명으로, 지역발생 11명보다 배 이상 많다.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6명은 경기(8명), 대구(3명), 경남(2명), 부산·인천·전
[박민정 기자] 토요일인 1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강원 영서 북부에도 오후 5∼20㎜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으니 폭염 관리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
[정우현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개그맨 노우진(40)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노우진은 17일 SNS에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은 명백하게 제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노씨는 지난 15일 늦은 밤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노씨는 "올림픽대로에 음주운전
[정우현 기자] 검찰이 하청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조현범(48)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최병률 유석동 이관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사장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원심에서 검사가 구형했던 징역 4년과 추징금 6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조 사장은 대기업 오너 지위를 이용해 자금을 횡령하고 장기간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며 "원심이 선고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이강욱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담팀(TF)을 격상 운영해 수사를 대폭 강화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17일 "박 전 시장 사건 수사와 관련해 오늘부터 차장을 팀장으로, 생활안전부장과 수사부장을 부팀장으로 수사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격상 운영해 관련 수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고 서울시 관계자들의 방임·묵인 등을 신속하게 수사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서울청은 박 전 시장이 지난 10일 0시 1분께 숨진
[이강욱 기자] 개그맨 노우진(40)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개그맨 노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15일 늦은 밤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노씨는 "올림픽대로에 음주운전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적발 당시 노씨는 차량에 혼자 탑승하고 있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우현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를 한국까지 따라와 성폭행한 카자흐스탄 국적 남성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1부(구자헌 김봉원 이은혜 부장판사)는 17일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카자흐스탄인 A(32)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며 "범행으로 피해자가 느낀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충격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다만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일부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의도에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 점
[정우현 기자]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1천300개를 제작해 음란사이트에 연재한 배준환(37·경남·유통업)씨의 신상정보가 17일 공개됐다.제주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이날 배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배씨를 검찰에 넘겼다.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이던 배씨는 이날 오후 1시께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얼굴이 공개됐다.포승줄로 묶인 채 검은색 상·하의 차림으로 나온 배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고개를 떨군 채 "인정한다"고 말했다.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오인광 기자] 17일 전국 383개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전날(366개)보다 17곳 늘었다. 지난 2일(522곳)부터 수업일 기준으로 12일 연속 세자릿수를 이어갔다.지역별로 등교 수업이 불발된 곳은 광주가 360곳으로 가장 많았다.제주도를 여행한 서울 광진구 7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제주시 한림읍 관내 14개 모든 학교에서 원격수
[이강욱 기자] 채팅앱으로 성매수남을 유인해 금품을 빼앗고 알몸 사진까지 촬영한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수강도 및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2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앞서 전주지검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A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미성년자 등 남녀 3명을 먼저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A씨 등은 지난 4월부터 한 달 동안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성매수남 여럿을 모텔 등 숙박업소로 유인해 현금 등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정우현 기자]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 씨의 아버지 손씨(54)가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7일 손씨 아버지를 고소·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고소·고발 경위와 사실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전 11시께 경찰청에 도착한 손씨 아버지는 '아들이 미국에 안 가게 됐는데 일부 고발을 취하할 계획이 있는가', '아들이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시간이 없어서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