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김동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를 둘러싼 내홍이 18일 어렵사리 중재안을 찾아 돌파구를 여는 듯 했지만, 주류와 비주류간 거센 기싸움으로 오락가락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이날 오후까지만해도 문 대표가 재신임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 대신 20일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를 통해 '정치적 재신임'을 받는 방안이 유력한 중재안으로 부상했다.그러나 비주류측 이종걸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소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자 문 대표측 최재성 총무본부장이 "흔들기가 지나치다"면서 내주 투표 강행을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대표단은 9.16(수) 현지시간 10시(한국시간 오전 1시)부터 코스타리카 대통령궁에서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Luis Guillermo Solís Rivera)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코스타리카 양국 간 우호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코스타리카는 이번 중미순방 대표단의 두 번째 방문국이다.정의화 의장은 “코스타리카의 194주년 독립기념일(9.15)을 맞아 코스타리카를 방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민주주의 가치를 근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오는 9월 말 과학기술원으로 전환되는 울산과기대의 허술한 사이버보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정호준의원(국회미래창조과학위원회/새정치연합 서울중구)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최근 2년동안 울산과기대에서 발생한 사이버보안 사고는 총 5건으로 해킹, 관리자 패스워드 노출, 사용자 부주의 등 다양한 원인으로 5개월에 한번꼴로 발생했다.특히 친구의 ID를 도용하여 수강신청 내용을 조작하거나 기숙사 내부자료를 삭제하는가 하면, 학교행정 통합정보시스템을 통째로 해킹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또한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된 신임
정 의원, 전통개 보호와 관련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터! [뉴스파인더 김태익 기자]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4선, 여주 양평 가평)은 「한국진도개 보호·육성법」을「한국토종개 보호·육성법」으로 확대, 적용하는 법률안(한국진도개 보호·육성법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5일 밝혔다.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리의 토종개는 진도의 진돗개(1962년), 경산의 삽살개(1992년), 경주의 동경이(2012년)로 총 3품종이다.이중 진돗개는 1967년 제정된「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에 의해 법적 보호 및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하태경(새누리당 해운대기장乙) 의원은 “국가 철도의 운영및 전반적 시설을 총괄하는 철도공사의 전산망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외부 공격의 의해 뚫렸다”며 “네트워크 망구성도를 비롯해 주요정보통신 기반시설 점검계획 등 공문서 53개 파일이 유출됐다”고 지적했다.하 의원은 특히 “철도공사 정보기획처 소속 컴퓨터 3개가 해킹을 당했는데 이 부서는 철도공사의 전산망을 관리하는 핵심부서로써 해킹을 막는 역할을 한다”며 “한 마디로 해킹을 탐지하고 막아야 할 부서가 해킹을 막기는커녕 오히려 해킹을
회사택시 운전자들에 대한 노동조건 및 처우개선 시급해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위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택시사고 현황에 따르면, 회사택시(법인택시) 사고건수가 개인택시 사고에 비해 3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회사택시는 5만5,918건의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455명이 사망하고, 8만5,456명이 부상을 당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택시는 1만8,354건의 사고가 발생해 258명이 사망하고 2만6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공천혁신안을 통해 자신의 ‘재신임’을 묻겠다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일단 외형적으로는 한숨 돌리는 모양새가 됐다. 16일 열린 당 중앙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 통과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주류 인사들이 퇴장한 가운데 박수로 가결됐기에 당내 내홍은 더욱 거세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혁신안이 계파를 아우르지 못하는 등 사실상 의미가 퇴색한 가운데 표결처리가 되면서 비주류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비주류측 이종걸 원내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된 중앙위에서 당 통합추진기구를 제안했다는 후문도 있다. 아울러, 중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심학봉(무소속, 경북 구미갑)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16일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징계심사소위에서는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이어 열린 전체회의에서도 재적의원 15명 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명 찬성으로 만장일치로 처리됐다. 앞서, 심 의원은 지난 7월경, 보험설계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이어지는 성추문에 휩싸이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로부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당한바 있다. 이에 따라, 심 의원의 제명안은 본회의로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을 두고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표의 회동 제안에 안철수 전 대표가 "언제든 만날 용의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16일 중앙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이 두 사람의 회동으로 담판 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문 대표 재신임을 둘러싼 당내 주류 비주류간 내부 충돌이 심각해지자, 오늘 회동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 문 대표 비서실에 따르면, 문 대표가 "당에 대한 걱정과 혁신의 방향에 대한 생각은 안 전 대표와 전혀 다르지 않다. (안 전 대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파나마를 공식방문 중인 정 의장은 현지시간 11시 30분(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파나마 국회 청사 의장 회의실에서 루벤 데 레온 산체스(Rubén de Leon Sánchez) 국회의장과 회담을 통해 양국 의회 협력 및 한, 중미 FTA를 비롯한 경제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정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파나마와 한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인권과 평화 등 핵심가치를 공유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파나마 의회와 정부가 국제사회와 한반도 문제에서 한국의 입장을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시간이 흐를수록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점입가경으로 빠져들고 있다. 14일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을 둘러싸고 이종걸 원내대표의 '유신발언'이 나오면서 친노측과 비주류계의 감정싸움까지 불거지는 양상이다. 오는 16일 당 혁신안 의결을 위한 중앙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비주류측에선 비밀투표를 촉구하며 '보이콧'까지 시사하고 나왔다. 이에 대해나 주류측은 이 원내대표의 '유신발언'을 문제삼고 '원내대표 재신임'까지 묻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계파 대결이 정면충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으로 야권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신민당' 창당을 공식화 하면서 야권재편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천정배 의원의 신당 창당설 이후 공식 선언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문자메시지 한 통이 날아왔다.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 빌딩에서 신민당 창당준비 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는 박 전 지사측의 문자였다. 이같은 행보는 창당 작업을 조속히 끝내고 총선을 준비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 전 지사는 지난 7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내홍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당 중진들이 머리를 쌓메고 분주히 돌아다니지만, 13일 안철수 전 대표가 문재인 대표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태세이다. 문 대표와 당 중진 의원들은 '재신임 투표 연기 및 중앙위 개최 유지'에 뜻을 모으며 살얼음판을 조심스럽게 건널쯤. 안 전 대표가 중앙위 연기론을 화두로 끌어 올리면서 불쏘시개를 흔들어놨다. 안-문 간의 충돌조짐이 불거지면서 혹자는 대권경쟁 노선을 '정면대결'로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안철수, 총선전 존재감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긴급기자회견을 열며 자신의 재신임 투표를 강행하겠다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2일, 자신에 대한 재신임투표를 연기하기로 했다.앞서 문 대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재신임을 묻겠다고 한바 있다. 그러나 12일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이석현 국회 부의장, 박병석 의원과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성수 대변인을 통해 전달 했다. 이와관련, 문 대표는 "아주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추석 전 재신임투표를 할 것"이라며 "방법은 저에게 제일 불리한 방안을 제시했는데, 그래도 다른 방안을 요구한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내세운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정국’이 당 중진들과 합의를 이끄는데 실패했다. 11일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심야회동’에서도 문재인 대표와 당 중진들 간 이견은 좁히지 못했다.문 대표는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을 만나 긴급 중진회동에서 모아진 ‘재신임 투표 보류 중재안’을 전해들었지만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면서도 문 대표는 중앙위를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을 조건으로 재신임투표 일정을 추석 직전으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경영권 분쟁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오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한다고 10일 밝혔다.이같은 결정은 국회 정무위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 회장과 함께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정책본부 운영실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자, 신 회장측은 "성실하게 준비해 국회 출석에 임하겠다"고 밝힌 것.앞서, 신 회장은 지난 2012년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는 데도 출석하지 않아 1천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신 회장이 국정감사에 출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문재인 대표가 ‘재신임’을 묻겠다는 카드를 꺼내들자, 비노(비노무현)계 인사들이 10일 조기전당대회를 요구하며 친노(친 노무현계)와 비노간 정면충돌이 본격화 된 모양새다.앞서, 문 대표는 당내 갈등을 타결하기 위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재신임을 묻겠다’며 입장표명을 하자, 비노측은 허를 찔린 듯 잠시 움추렸지만 바로 ‘조기전대’를 촉구하면서 전세역전 시켰다. 이에 야당 내에 갈등이 증폭되면서 국정감사 등 당면한 민생현안들은 가시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비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9월 9일(목) 오후 12시 30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2015 서울안보대화’에 참석했다.정 의장은 이날 오찬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제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전쟁 종전 70주년 뿐만 아니라 한국에게는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해”라며, “비록 세계적으로 대규모 전쟁은 없었지만, 테러, 전염병, 영토분쟁, 종교와 종족 등으로 인한 긴장과 갈등은 계속 발생하여 왔다”고 말했다.정의장은 이어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각종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
(연합뉴스=김현중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카드'가 역풍을 불러올 조짐이다. 벼랑 끝에 내몰렸던 문 대표가 "혁신안 처리 과정과 함께 재신임을 묻겠다"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비노(非盧·비노무현)계의 반발은 오히려 걷잡을 수 없이 거세지고 있어서다. 문 대표의 하석상대(下石上臺)식 대응이 비노계의 사퇴론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여당 텃밭이자 야당의 불모지인 부산(사하을)에서 17·18·19대 내리 3선을 지낸 조경태 의원은 문 대표의 재신임 주장을 어떻게 바라볼까. 조 의원은 10일 기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9. 9(수) 오전 10시 30분 의장접견실에서 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데이비드 에크위 에투로(David Ekwee ETHURO) 케냐공화국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 의회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등에 관해 논의했다.정 의장은 이날 자리에서 “한국은 가을이 날씨가 가장 좋은 계절인데, 좋은 날씨에 국회를 방문한 에투로 의장님을 환영한다”며, “케냐에 진출해있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케냐의 경제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에투로 의장은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