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 기자] 사상 최대의 물폭탄을 동반한 태풍 '하기비스'가 이틀 동안 일본 열도를 강타하며 수십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다.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2∼13일 일본 본토를 지나간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오후 4시 30분 현재 23명이 목숨을 잃고 16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는 166명으로 파악됐다.민영방송 TV 아사히(朝日)는 21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했다.집계가 진행함에 따라 사망자나 실종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번 태풍으로 가나가와(神奈
[윤호 기자] 역대 최고 수준의 물폭탄을 동반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21명이 사망 혹은 행방불명됐다.13일 NHK에 따르면 하기비스가 전날 저녁 일본 열도를 상륙해 폭우를 쏟아내며 이날 5시30분 현재 사망자 4명, 행방불명자 17명, 부상자가 9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날 저녁 시즈오카(靜岡)현 이즈(伊豆)반도에 상륙한 하기비스는 밤새 수도권 간토(關東) 지방에 많은 비를 내린 뒤 이날 오전 6시50분 현재 세력이 많이 약화된 채로 미야코(宮古)시 동쪽 130㎞까지 진행했다.중심 기압 975hPa
[윤호 기자] '역대급'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대형 태풍 '하기비스'가 12일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혼슈(本州) 곳곳에서 큰 비가 쏟아지자 오후 경보 중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하는 '폭우 특별 경보'를 수도 도쿄(東京)도와 가나가와(神奈川)현 등 12개 광역 지자체에 발령했다.이들 광역 지자체는 이들 이외에 사이타마(埼玉)현, 군마(群馬)현, 시즈오카(靜岡)현, 야마나시(山梨)현, 나가노(長野)현, 이
[윤호 기자] '역대급'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대형 태풍 '하기비스'가 12일 일본 열도에 가깝게 접근하면서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일본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30분 5단계 경보 중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하는 '폭우 특별 경보'를 수도 도쿄(東京)도와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군마(群馬)현, 시즈오카(靜岡)현, 야마나시(山梨)현, 나가노(長野)현 등 7개 광역 지자체에 발령했다.'재해가 이미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극히 높은 상황&
[윤호 기자]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상당히 강한 세력을 가진 대형 태풍 '하기비스'가 12일 저녁 일본 열도에 상륙할 전망이어서 일본 열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 현재 하기비스는 수도권 이즈(伊豆)반도 인근 섬인 하치조지마(八丈島) 서남서쪽 280㎞ 해상에서 북쪽을 향해 시속 20㎞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하비기스의 중심 기압 935hPa, 중심 부근 풍속 초속 45m, 최대 순간풍속 초속 65m의 세력을 갖춰 기상청은 태풍 분류 중 2번째로 강도가 높은 '상당히 강한
[윤호 기자] 올해 노벨평화상 수장자로 에티오피아의 아비 아머드 알리(43) 총리가 100번째 수상자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아비 총리를 201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노벨위원회는 "평화와 국제 협력을 위한 노력, 특히 이웃 에리트레아와의 국경분쟁 해소를 위해 결단력 있는 이니셔티브를 취한 것과 관련해 노벨평화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아비 총리는 오랫동안 국경분쟁을 벌여온 에리트레아와의 화해를 주도한 공로로 이미 유력 후보로 점쳐졌다.에리트레아는
10월 둘째 주말 일본을 지나는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야외 활동하기에 좋겠다.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재즈 등이 흘러나오는 아트센터 인천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15일 인천시민의 날을 앞두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진다.성남시 탄천 일대에서 열리는 '투모로우 랜드' 축제도 가볼 만하다.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애
[윤호 기자] 상당히 강한 세력을 가진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접근으로 일본 열도가 긴장하고 있다.1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하기비스는 이날 오전 6시45분 니시노시마(西之島) 서쪽 380㎞ 해상에서 시속 25㎞ 속도로 북북서쪽 일본 열도를 향해 이동 중이다. 하기비스의 중심 기압은 925hPa, 중심 부근 풍속 초속 5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75m의 세력을 갖춰 기상청은 태풍 분류 중 2번째로 강도가 높은 '상당히 강한' 태풍으로 분류하고 있다.기상청은 하기비스가 '상당히 강한'
[윤호 기자] 2019년 노벨화학상은 존 구디너프(미국·97)와 스탠리 휘팅엄(영국·78), 요시노 아키라(吉野彰·일본·71) 등 3명의 화학자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리튬이온 배터리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 연구자 3명을 201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왕립과학원은 "가볍고 재충전 가능하며 강력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휴대전화로부터 노트북, 전기자동차까지 모든 제품에 쓰인다"면서 "1991년 출시된 이래 우리의 일상을 혁신했다"고 평가했다.이어 "
[윤호 기자] 인도의 유명 댐에서 사진을 찍던 가족 4명이 익사하는 일이 발생했다.9일 뉴스18 등 현지 매체와 B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州)의 팜바르 댐 인근에서 갓 결혼한 신부 등 가족 4명이 셀카를 찍으려다 물에 빠져 숨졌다.신혼 부부를 포함한 일가족 6명은 이날 팜바르 댐을 찾았다. 팜바르 댐은 관광지로 유명한 곳으로 현지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허리까지 물이 차오르는 저수지에 들어가 손을 잡고 셀카를 찍던 이들 가운데 한 명이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다른 이들도 함께 물에 휩쓸려 들어갔다.신랑
[윤호 기자] 홍콩에서 시위 중 14살 소년이 경찰이 쏜 총에 또다시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시위 대열에 참가한 14살 소년이 4일 오후 9시(현지시간)가 막 지난 무렵, 위안랑 지역에서 허벅지 쪽에 경찰의 실탄에 맞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성명을 통해 경찰관이 실탄 한 발을 발사했으며, 해당 경찰관이 다수의 시위대로부터 공격받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경찰은 "경찰관이 땅에 쓰러진 후,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느껴 한 발을 발사했다"면서 이후 화
[윤호 기자]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막기 위해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을 시행하기로 했다.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은 4일 행정회의를 마친 후 오후 3시(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넉 달 동안 400여 번의 시위가 있었고, 300명 가까운 경찰을 포함한 1천여 명의 부상자가 있었다"며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폭력 사태가 고조했다"고 지적했다.그는 "폭력이 고조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어 관련 법규를
[윤호 기자] 북미 실무협상을 위해 스웨덴을 방문한 북한 대표단이 예비접촉이 예정된 4일(현지시간) 스톡홀름 외곽에 있는 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출발했다.권정근 전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정남혁 북한 미국연구소 연구사 등 6명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북한대사관에서 나와 검정색 승합차를 타고 빠져나갔다.이들은 이날 예정된 북미 예비접촉 장소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나 구체적인 일정과 접촉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다.북측 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 등 북한 대표단은 전날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윤호 기자] 미국이 오는 18일부터 EU산 제품에 대한 징벌적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AP와 AFP통신 등 미 언론은 2일(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EU로부터 수입하는 항공기에 10%, 농산물과 공산품을 포함한 다른 품목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항공기 부품은 제외된다.구체적인 관세 부과 품목은 늦어도 3일까지 공개될 예정이다.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는 WTO(세계무역기구가 이날 EU가 에어버스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책임을 물어 미국이 연간 75억달러 규모의 EU 제품에
[오인광 기자] 만성 이명 증세를 앓고 있는 고령 환자의 경우 경도인지장애 발생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 연구팀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6개월 이상의 만성 이명 증세를 보인 65세 이상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이명의 중증도와 경도인지장애 발생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이비인후과임상 및 실험'(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게재됐다.연구
[오인광 기자] 야근이나 근무시간 이외의 교대 근무가 우울증 등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엑시터(Exeter)대학 생명·환경과학대학의 루치아나 토르카티 교수 연구팀이 총 2만8천438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근무 시간과 정신 건강의 연관성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연구팀은 야근을 포함한 정규 근무시간 이외의 교대 근무가 잦은 사람은 정규 시간(아침 9시~오후 5시)에만 근무하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 등 정신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28% 높은 것
[윤호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경없는의사회(MSF)의 북한 내 의료지원 사업을 위한 물품 반입에 대해 대북제재 면제 조치를 내렸다.28일 대북제재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WHO는 백신 실험, 중환자 진료, 응급의료, 혈액백 제조 공장 설치, 다제내성 결핵(MDR-TB·치료제에 내성이 있는 중증결핵) 진단 등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북한에 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청서에는 이산화탄소 배양기 1대와 결핵 진단장비 진엑스퍼트(GeneXpert) 2∼4대 및 컴퓨터 등을 포함해 40여 개 품
9월 넷째 주 주말 수도권 지역은 구름 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주말 이틀간 최저온도는 영상 18∼19도, 최고온도는 영상 27∼28도로 아침·저녁에는 선선하겠지만 한낮에는 덥겠다.이번 주말에는 가을꽃이 만개한 인천지역 명소를 찾아 가을꽃을 감상하거나 산책하며 가을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인천에는 인천대공원, 계양경기장, 수도권매립지 등 가을꽃과 야생화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명소가 많다.일산 호수공원에서는 국내 15개 화훼 단체와 협회가 꾸미는 화훼작품전이 열리며 안성 안성팜랜드에서는 코스모스와 체험 승마를 즐길 수
[윤호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으로 미국 등 민간 기업이 운용하는 위성을 다른 나라의 군사 정보 수집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23일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방위성이 2020년도 예산 요구안(부처 차원의 예산안)에 관련 조사비 예산으로 1억엔(약 11억600만원)을 책정했다고 보도했다.방위성은 이 예산으로 미국 등의 민간 기업들이 추진 중인 우주 비즈니스 동향을 조사해 자위대가 다른 나라 군사 정보를 수집하는 데 민간 기업들의 위성을
이번 주말은 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 주변을 지나간다.수도권 지역은 직접 영향권은 아닐 것으로 보이지만 흐리고 간혹 비 소식에도 있을 전망이다.오산비행장에서는 토요일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시범 비행을 볼 수 있는 에어쇼가 열린다.에어쇼뿐만 아니라 팝페라와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인천 중구 중구청 일대에서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가 열린다.야간에 중구 일대 개항장 문화지구의 문화재를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겨보자.SNS 인증샷 명소로 유명한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장에는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