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3일 정부가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당이 여러 번에 걸쳐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얼어붙은 내수 진작책을 민간합동토론회를 열어서 일부나마 대책을 내게 된 것에 대해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히 하우스푸어 문제를 중심으로 구제하고, 부동산거래활성화라는 아주 시급한 문제에 대해서 불합리한 금융규제를 일부 완화한 점도 우리가 주목할 만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국회에서는
강창희 국회의장은 23일 새누리당의 대법관 임명동의안 직권상정 요청과 관련해 “여야 간에 대화를 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소속 이주영 대법관인사청문특위 위원장과 이한성 특위 간사가 잇따라 찾아와 직권상정을 요청한데 대해 “그간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으로부터 아무런 보고가 없었다. 아직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 세상에 안될 일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장은 이 간사를 만난 자리에서 “지금이라도 박영선 간사와 만나라”며 “조금이라도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고질적인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아동성범죄와 휴가철 강력 범죄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휴가철을 맞아 올레길 둘레길 등 한적한 휴가지나 취약 지역에 중앙정부가 경찰력을 통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행안부 장관에게 지시를 해서 시도에 관련 담당자들이 철저히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회의를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경남 통영 아동 성범죄와 제주 올레길 여성 관광
“여수세계박람회, 정말 좋아요!” 여수엑스포 공식 페이스북의 팬 수를 의미하는 ‘좋아요’ 클릭 수가 5만 명을 돌파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2011년 3월 오픈한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페이스북의 ‘좋아요’ 클릭 수가 22일 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현재 국문,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4개 언어 18개의 공식 SNS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생생한 엑스포 현장 소식과 전시관 실시간 대기시간 등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관람객들 사이에 엑스포 가기 전에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23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 소환 불응과 관련해 “‘야당탄압’, ‘기획수사’라고 이야기하면서 소환 자체에 불응하는 것은 참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정치인이 떳떳하다면 검찰에 당당히 나가서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한구 원내대표의 사퇴 번복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복귀는 당의 명에 따라서 한 것”이라며 “7월 임시국회가 이후에도 원내대표직을 계속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창희 국회의장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직권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런던 올림픽 개막에 앞서 "지금처럼 세계경제가 어렵고 힘든 때 여러분이 선전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ㆍ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제94차 라디오연설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에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독립한 지 3년 만인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참가해 어려움 속에서도 역도와 권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경기장에 처음으로 태극기를 높이 올렸다"고 회고했
'안철수의 생각'(김영사)이란 책은 안철수 씨와 제정임 씨의 問答集이다. 제 씨가 묻고 안 씨가 답하는 식이다. 安 씨가 자신을 설명할 때 한국인들이 좀처럼 쓰지 않는 自畵自讚(자화자찬)의 語法이 많은 데 놀랐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3일 여야가 대치 중인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국회의장도 더이상 당연한 직무를 미루지 말고 오늘 당장 법에 따라 의안처리를 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가장 중요한 일은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법관 임기가 만료된 지 벌써 13일이 지났는데도 후임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계속 처리되지 못하는 것은 국제적 망신”이라며 “사법부 정상화를 위해 국회가 열심히 일해도 부족한 마당에 거대 야당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본격적인 장마철이 왔습니다. 정부는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도 특히 휴가중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금요일 런던올림픽이 개막됩니다. 우리는 독립한지 3년만인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으로 참가했습니다. 그 때 우리는 국민들이 성금을 모아서 참가비용을 마련했고, 선수들은 기차, 배, 비행기를 갈아타며, 무려 21일이나 걸려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김성집, 한수안 선수가 역도와 권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올림픽 경기장에 처음
제주 올레길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관광객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범행 발생 11일만에 긴급체포됐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제주동부경찰서는 40대 A씨를 여성 관광객 강모(40)씨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범행 당일 행적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임의동행 형식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후 달아났다가 경찰 붙잡혔다. 경찰은 용의선 상에 오른 인물 가운데 지난 21일 A씨에 대해 임의동행으로 참고인 조사를 했다. 그러나 이후 A씨가 사라져 경찰이 22일 소재를 파악, 검거하게 됐다. 경찰은 강씨
안철수씨, 잔머리 안 통합니다! 안철수 교수(이하 안철수)가 김제동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가 무슨 거짓말을 했을지 기대가 됩니다. 자신이 뱉는 모든 말들이 결국 비수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조금만 지나면 알게되겠지요. 안철수씨가 왜 김제동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갈까요? 앞으로 김제동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열며 전국을 돌아다닐 속셈으로 보이는데 예전처럼 그리 순탄치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안철수가 뱉은 말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질문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안철수는 박원순을 밀어주기 위해 '안보는 보수'라는 말로 중
안철수 冊 한권이 정치권을 강타했다.기성 정치권에 대한 강한 실망과 혐오가 뒤얽힌 착잡한 국민들의 정서가 ‘안철수’현상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하는 것일까?19대 국회가 열렸음에도 일고의 가치가 없는 소모적 정쟁을 벌리고 있는 구태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 절망한 국민들은 자연히 ‘제3세력’에 대해 시선을 옮길 수밖에 없다는 말이 설왕설래 한다.기성정치권 - 불통 리더십, 기득권 지키기, 구태가 연속되는 역한 정치적 병리현상을 목도하면서 ‘변화’ ‘소통‘ ’개혁‘ ’젊음‘등의 이미지를 내 걸고 안철수가 대선행보의 전초전을 펼치기 시작하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이홍락 부장검사)는 서울세관이 삼겹살을 수입하면서 관세 수십억원을 포탈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CJ제일제당을 고발함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수입 삼겹살 재고 물량을 허위 신고해 관세 50억여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삼겹살 판매 물량이 남아있는데도 재고가 모두 소진된 것처럼 가장해 관세 면제분을 추가 할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삼겹살은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무관세를 적용하는 할당 관세 품목이다. 할당 관세란 특정물품 수입을 조절할
김황식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사실상 폐기됐다. 김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이날 저녁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졌으나 새누리당이 표결 시작과 함께 본회의장에서 퇴장함에 따라 의결정족수(재적의원 과반수) 미달로 처리 자체가 무산됐다. 이날 표결에는 의결정족수(151명 이상)에 못미치는 138명이 참여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밀실 추진 논란의 책임을 물어 김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한 민주통합당의 경우 124명, 통합진보당 11명, 무소속 3명 등이 표결에 나섰다. 새누리당 의원 70
새누리당은 21일 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사장을 지낸 정수장학회의 사회환원 결의안을 민주통합당이 추진키로 한 데 대해 '절대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의 '잘못된 과거사 바로잡기와 언론자유 보장을 위한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촉구 결의안'은 대단히 부적절한 결의안"이라며 "본회의 상정을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수장학회 문제는 이사진이 알아서 할 일로, 외부에서 사회에 환원하라고까지 하는 건 적절치 못하다"며 "우리 당 유력 대선후보인 박 전 위
"경찰 복장을 한 남자가 조용히 등장해 수류탄을 던지기에 영화관에서 마련한 '깜짝 쇼'인줄 알았어요" 20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총 71명의 사상자를 낸 미국 콜로라도주(州) 덴버시 인근 오로라 지역의 '센추리 16'극장 총기난사에 대해서 생존자들은 당시 상황을 이같이 설명했다. 영국 BBC방송은 생존자들의 발언을 인용, 영화가 시작된 지 20분이 지났을 때 스크린 근처에 있던 상영관 우측면의 비상통로를 통해 범인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당시 범인은 얼굴에 방독면을 쓰고, 특수섬유인 케블라 소재의 검은색 방탄복을 입고 있었다. 생존
새누리당 대선 경선 주자들은 21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경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김태호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지사(기호순) 등 5인의 주자는 선거운동 첫 날인 이날부터 다음 달 19일 치러지는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까지 30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지난 10∼12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전국의 민생현장을 돌며 정책공약을 발표해 온 이들 5인은 선거운동 기간에 진행되는 10차례의 합동연설회와 6차례의 TV토론회, 3차례의 정책토크를 통해 본격적인 상호검
삐끼 안철수, 거짓말로 망한다! 삐끼란 말이 있다. 술 한잔 하고 가시라고 호객하는 사람들을 속되게 부르는 말인데 삐끼를 잘만나면 좋지만 그 반대면 죽을 쑨다. 안철수를 보면 딱 그 짝이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민주당과 주사파 소굴 진보당을 위해 삐끼질을 해 줄려면 좀 제대로 해주던가, 삐끼 안철수를 따라 들어가보니 안주도 개판, 술에도 물을 타서 팔고, 물 좋다던 말도 완전 거짓말이었다. 이제 삐끼 안철수를 믿고 술집에 따라 들어갔던 손님들의 반응은 어떨까? 술값을 지불하지 않겠다거나, 지불했던 술값을 안철수에게 토해내라고 화
자유주의진보연합은 20일 논평을 통해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의 '파출소에 가서 깽판 좀 부렸기로 뭐가 잘못이냐'는 발언을 강력히 규탄했다. 최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 임명동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주폭 논쟁 벌인다고 갑자기 주취 작량감경(술 취했다고 법관의 재량으로 형을 감경하는 것) 안 하겠다고 양형위원회 벌이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며 "경찰이 날뛰니까 대법원까지 흥분해 가지고 주취 작량 안 하겠다고 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출소에 가서 깽판 좀 부렸기로 뭐가 잘못입니까. 내가 세금 내고 내가 만들어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0일 성명을 통해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이 ‘종북’ 논란을 정리하지 않은 채 은근슬쩍 빠져나가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강기갑 대표가 취임사에서 색깔이 아닌 내용을, 말이 아닌 행동을 바꾸겠다고 말했지만 취임 이후 행보를 보면 전혀 와닿지 않는다는 게 바른사회의 주장이다. 바른사회는 “부정경선으로 당선된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처리는 지지부진하고, 종북세력이라는 당의 정체성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당대표가 바뀌었다고 통합진보당의 ‘종북’ 꼬리표가 떨어진 것이 아닐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