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남해안 바닷바람이 불볕더위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26일(수)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10만 인파가 박람회장에 다녀갔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박람회 관람객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이번 주에도 24일 106,926명, 25일 94,944명 등 꾸준히 10만명 내외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조직위는 박람회장에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체감 온도를 2~3도 낮추고, 역대 박람회 최고 비율의 그늘막, 북극체험, 빙하
새누리당 친박계 김재원 의원은 26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번 대선에서 500만 표 차이로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에 출연 "국민은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되는지에 대한 큰 관심도 없다. 또 안철수 교수가 정당하게 단일화에 나설 가능성도 지금 마땅치는 않기 때문에 결국 야당 후보의 경쟁력이 굉장히 약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최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이 박 전 위원장을 앞선 것에 대해 "TV 출연을 하고 책을 쓰고 하면 지지율이
새누리당은 26일 “국회 차원에서 성범죄자 신상 공개 정보와 전자발찌 착용범위 확대 등 제도적인 대책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최수영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기를 놓치면 다 녹은 아이스크림에 불과하다. 실효성 있는 성범죄 예방대책의 조속한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통영 아동 성범죄, 올레길 여성 관광객 피살사건 등 잇따른 성범죄에 국민들의 분노와 불안이 큰 상황”이라며 “전자발찌, 신상공개, 화학적 거세 등 처벌 강화책을 마련했지만 통계자료에 따르면 성폭력
우리에게 ‘정의란 무엇인???잘 알려진 마이클 샌델 교수가 내린 ‘분노’에 대한 정의는 이렇다.“분노는 자격 없는 사람이 무엇인가를 얻는다고 생각 될 때 느끼는 특별한 종류의 화다. 다시 말해 부당함에 대한 화다.” 그렇다. 부당한 것, 잘못된 것, 욕심내서는 안 될 것을 탐내는 행위, 다시 말해 순리에 어긋나는 탐욕에 대해서 인간은 본질적으로 화를 내게 돼 있다. 그 부당함이 가져올 재앙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强知是大患(강지시대환), 억지로 행하는 것이 큰 우환임을 알라고 하지 않았는가. 안철수에 대해 왜 분노하는가? 마이클
4대강 사업, 자랑할 만하다! 프랑스 파리나 영국 런던 등 유럽의 도시 한복판을 운항하는 유람선은 그저 그 곳에 비가 많이 내리거나 지형조건으로 물이 풍부해 운항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프랑스 파리의 미라보 다리 밑을 통과해 노트르담 성당을 돌아오는 유람선은 센강에 설치된 10여개의 보(洑)에서 안정적인 수위와 수량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떠 다닐 수 있는 것이고 이는 프랑스 파리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든 데 일조했다.미국 뉴욕으로 흘러드는 허드슨강과 독일의 라인강과 엘베강, 스위스의 론강, 영국의 템스강, 캐나다의 세인트로렌스강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26일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표결될 경우 통과 시킬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원내대표를 구하기 위해 민주당이 8월에 임시국회를 열자고 주장하는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이날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로 엄청난 후폭풍이 일었고 함부로 부결시켜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어 이것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더라도 상당한 공감대가 돼 있다"며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표결될 경우에 대해 "어떤 형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8월 임시국회 소집 여부에 대해 “연다면 8월말이나 중순 이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홍 원내대변인은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7월말쯤 필요하면 8월 임시국회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8월4일부터 연달아 열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임시회 종료 직후인 내달 4일부터 8월 국회를 열자는 입장이다. 홍 원내대변인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 소환 통보가 ‘표적수사’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과 이상득 전 의원도 다
김재철 사장과 무용가 정명자씨가 부적절한 관계임을 알려주는 결정적 증거라고 제시된 정명자씨 일본인 남편의 편지 해석이 완전히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마이뉴스 등은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소속 윤관석 민주통합당 의원이 이날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공개한 정씨의 일본인 남편 편지 원본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 아래에 번역된 내용을 소개했다. 오마이뉴스 측이 자체 번역했거나 윤관석 의원측, 혹은 MBC노조가 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번역문에 따르면 정씨의 일본인 남편은 편지에서 “귀하 앞으로 이미 2차례 서면
MBC 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매출은 크게 감소하고 시청율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민주통합당) 의원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MBC의 파업 기간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6억9천200만원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MBC 노동조합이 파업한 지난 1월30일 이후 170일간 광고 매출은 3천256억1천만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3천833억200만원보다 15.5% 줄어든 것이다. 파업 기간 1일 시청률 평균은 작년 동기
현대자동차는 25일 노조의 특별근무 거부로 총 605억원의 생산차질액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노조 창립기념일인 이날 노조는 회사가 임금협상에서 일괄타결안을 제시하지 않은 이유 등으로 특근(오후 5시부터 이튿날 오전 8시까지)을 거부했다. 현대차는 특근이 계획된 울산공장과 전주공장에서 제네시스, 에쿠스, 아반떼 등 총 2천726대의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 노사는 24일 오후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임금협상을 위한 제11차 교섭을 진행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회사는 주간 연속
동영상 루머로 곤욕을 치른 가수 솔비가 'Y'자로 깊게 파인 섹시한 비키니를 입고 도발적인 자태를 뽐냈다. 솔비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저 드디어! 다이어트 책까지 썼어요^^; 부끄럽지만 책에도 도전해봤어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에서 가슴부터 명치까지 'Y'자로 깊게 파인 지브라 패턴 비키니를 입고 글래머 몸매를 공개했다. 솔비는 이어 '여태껏 저의 다이어트 실패담과 고통을 줄이며 할 수 있는 저만의 비법을 모아모아 정리해봤어요'라며 '너무 솔직하게 써서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모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공개명령을 10년 정도 소급 적용하고, 공개기간을 지금보다 배이상 늘려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또 상습적-고질적 성범죄자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해, 이들을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는 제안도 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4일 “법무부가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통해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있지만, 2010년 1월 1일 이후 법원에서 신상공개명령을 받은 사람만 그 대상자”라고 지적하며 “전자발찌 착용명령을 소급 적용하듯이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또한 적어도 10년 정도를 소급 적
여수세계박람회에 투입된 선 투자금 수천억원을 놓고 정부와 시가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금액을 상환하지 말고 박람회장이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재투자 돼야 한다는 게 전남도와 여수측의 주장이다. 여수박람회 개최비용 2조 1천억 원 중 박람회로 얻어질 수익을 고려해 미리 국고에서 가져다 쓴 '선(先) 투자금'이 있다. 정부는 박람회가 끝나면 이를 회수할 계획이지만 전남도와 여수시 등은 박람회 사후활용 계획을 위해서는 기금으로 남겨둬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25일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박람회 개최에 들어간 비용 2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 출간과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하는 등 사실상의 대선 행보를 이어가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특히 안 원장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은 하락해 양자대결에서 안 원장이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24일자 일별 대선 여론조사 현황에 따르면 안 원장과 박 전 위원장은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각각 48.3%와 45.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자 조사에 비해 안 원장은 0.7%포인트가 오른 것이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국 특1급 호텔 식당에서 쌀막걸리, 문배술 등 우리나라 전통주를 판매한다. 국세청은 "전통주 육성을 목표로 특급호텔 68곳의 한식당 34곳과 일식당 39곳, 중식당 41곳에서 전통주를 판매하도록 호텔 측과 협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라·롯데·워커힐·파라다이스호텔 등 서울·부산·제주 지역의 42개 호텔은 오는 25일부터 전통주를 판매하고 나머지 지역은 내달 판매를 시작한다. 전통주란 무형문화재가 제조한 주류와 전통식품 명인이 만든 술을 가리키는 '민속주', 영농법인 등 농어업경영체·생산자단체가 직접 생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4박 5일의 일정으로 한국자유총연맹 24번째 해외지부인 괌 지부 결성을 위해 26일 출국한다. 괌 지부 개소식은 27일 18시 30분(현지시간) 괌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되며 이 자리에는 Eddie Calvo 괌 주지사와 Ray Tenorio 부지사, Judy Wonpat 국회의장, 박현수 총영사와 지석훈 한인회장, 김정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괌 지부 회장과 진용근 재향군인회 괌지부 회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자유총연맹은 교민들의 권익 보호 및 교류 증진, 그리고 세계자유우방과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20
새누리당 경선 대선 후보인 김문수 지사가 ‘민주주의가 없는 새누리당’ 이라는 좌절과 자조가 섞인 놀라운 발언으로 오늘날 새누리당이 처한 우울한 현실의 실상을 개탄했다. 지난 24일 김문수 지사는 언론에 대고 “새누리당이 무엇을 쇄신했는가? 쇄신은 고사하고 거꾸로 간다고 생각한다.” 면서 “입당 후 19년 동안 이렇게 갑갑한 적이 없었다”고 울분을 터트렸다.김지사는 “민주주의가 없는 정당에서 무엇을 쇄신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새누리당이 非民主 정당화(?)되고 있는 당 운영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아울러 김지사는 “최근
“북한이 2008년 이후에만 한국인 수십명을 죽인 걸 알면서도 남북관계 악화 책임을 정부에 돌리는 사람이 과연 한국인인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한 시민단체의 일갈이다. 국민행동본부(이하 국본, 본부장 서정갑)는 24일 ‘남한정부가 채찍만 써서 남북관계가 악화되었다’고 발언한 안철수 원장에 대해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안 원장이 최근 낸 책 ‘안철수의 생각’에는 “이명박 정부는 채찍만 써서 남북갈등이 심화됐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채찍 위주의 강경책, 기계적 상호주의를 고수한 것은… 북한의 붕괴를 전제로 한
새누리당은 25일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저축은행 금품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퇴출을 요청했다. 새누리당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전 강 의장을 찾아가 “박 원내대표가 전날 자신이 수사받고 있는 내용에 대해 ‘유신ㆍ조선시대 검찰’, ‘정신적 고문’ 등을 언급하며 법무부 장관을 강하게 압박하며 수사 방해를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는 국회의원의 금도를 넘은 것이며 자신이 수사받는 사항에 대해 수사 주체를 압박하는 것은 국회 직위를 남용한 것이고 국민을 모독한 것”이라며 “국회의장
북한주민들 사이에선 요즘 한류스타들이 인기인데다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과 영화는 물론 미국 드라마도 널리 시청 되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특히 한국 드라마는 방영 1주일만 지나면 북한의 장마당에서 구할 수 있는 등 상인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이를 은밀하게 유통시키고 있어 북한당국의 단속이 쉽지 않아 보인다.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이날 '한류, 북한의 대중문화가 되다'라는 제하의 자료에서 "정부 당국 및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은 SBS '런닝맨', '강심장', KBS의 '1박 2일', MBC '무한도전' 등 남한의 예능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