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인공의 삶이 뒤바뀌거나 어느날 타인의 삶의 살게 되는 영화는 많았다. , , 등 이제는 아재의 상징이 된 에서 너뎃번씩은 '틀어주었던' 영화들부터 최근의 , 같은 근래의 영화까지, 갑작스레 다른 이의 삶을 산다는 것은 그만큼 매력적인 이야기이고 한번쯤 누구나 꿈꿔보는 상상이 아닐까. 동화 의 오래된 힘이다. 는 어떤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거부할 수 없는 운명 때문에 육체
[박민정 기자] 국내 연구팀이 처음으로 차세대 항암 치료기법인 '면역항암제' 원리를 규명했다.한국연구재단은 건국대 허용석 교수 연구팀이 면역 항암제가 면역세포의 암세포 공격을 활성화하는 메커니즘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우리 몸 속 면역세포의 일종인 T세포는 암세포를 인식해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암세포는 면역 체크포인트 단백질을 이용해 T세포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암세포와 T세포에 있는 'PD-1', 'PD-L1', 'CTLA-4' 등의 면역 체크포인트 단백질들이
[박민정 기자] 에너지음료 속에 들어있는 설탕뿐만 아니라 고용량 비타민과 약초(허브) 성분도 과잉 섭취하면 간이나 신장 등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6일 의료전문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대학 의대 제니퍼 리콜 하브 교수팀은 에너지음료로 비타민을 과잉 섭취, 급성 간염으로 응급실에 실려 온 50세 남성 사례를 보고했다.건설업에 종사하는 이 남성은 응급실에 오기 전 2주 정도 피로감, 식욕부진, 상복부통증, 헛구역질감을 느꼈다. 독감증세로만 여겼으나 구토와 갈색 소변, 황달증세도 나타나는 등
[박민정 기자] 아기의 출생 체중을 임신 후기에 모체의 소변검사로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의학'(BMC -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헬스데이 뉴스는 4일 영국 임피어리얼 칼리지 런던(ICL) 보건대학원의 미레이 톨레다노 박사는 임신 6개월 이후 모체의 소변을 통해 나오는 특정 대사물질의 수치를 측정하면 태아의 비정상 성장과 출생 체중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모체의 소변에 나타나는 대사산물의 하나인 분지쇄 아미노산(BCAA: b
[박민정 기자]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 환절기때 찾아오는 대표적인 안질환 중 하나가 바로 ‘안구건조증’이다. 대한안과학회는 매년 11월 11일을 눈의 날로 정했다.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적게 나오거나 쉽게 말라서 눈 표면에 염증이 생겨 눈이 불편해지는 질환이다. 잠이 부족하거나 컨디션 저하로 가볍게 일시적인 안구건조증을 앓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적이고 심한 경우 눈 표면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대부분 처음에는 눈이 건조한 느낌을 갖게 되지만 점점 심해져서 눈 표면에 상처가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일
[박민정 기자] 당이 함유된 탄산음료와 과일주스를 일주일에 7회 이상 마시면 고혈압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5일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팀은 2012~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5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가당 음료 섭취 빈도에 따른 고혈압 위험을 조사한 결과, 당이 함유된 음료를 일주일에 7번 이상 마시면 고혈압 위험이 10배 넘게 증가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일주일 동안 가당 음료를 마신 횟수에 따라 대상자를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그룹(26.7%), 3회 미만(
[박민정 기자]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사람도 일주일에 최소 3회만 걸어면 인지장애 정도가 소폭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과학사이트 사이언스데일리 등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테레사 류-앰브로스 교수팀은 혈관성 치매가 시작된 노인들에게도 운동이 좋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결과는 미국신경학회 발행 학술지 '신경학' 온라인판에 지난 19일(현지시간) 게재됐다혈관성 치매는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 여러 이유로 뇌혈관과 조직이 손상돼 일어나는 것으로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치매다. 기억력
[박민정 기자] 신약 개발을 목놓아 기다리는 중증질환 환자들이 획기적 신약을 더 빨리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획기적 의약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허가기간을 단축하는 내용을 담은 '획기적 의약품 및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개발촉진법' 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제정안에 따르면 임상 등에서 효능·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입증한 '획기적 의약품'은 '수시동반심사', '조건부 심사', '우선심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두
[박민정 기자] 유방암을 에방하기 위한 '예방적 유방절제술'이 최근 3년간 5배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유방암은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특정 변이 유전자로 인해 가족 내 세대를 거듭해 발병하는 유전성 유방암이 5~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전성 유방암의 대표적인 원인 유전자는 BRCA1, BRCA2로 헐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BRCA1 변이를 판명받고 예방조치로 두 유방을 모두 절제한 바 있다.한국유방암학회는 전국 28개 대형병원에서 BRCA 변이가 확인된 한쪽 유방암 환자 717명을
[박민정 기자] 갑상선암에 이어 유방암 관련 의료기기 과잉 공급으로 위험하지 않은 작은 종양 발견이 급증한 것이 주원인으로 지목됐다.15일 의학사이트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미국 다트머스의대 길버트 웰치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최근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MJ)에 실었다.연구팀은 미국 국립암센터의 암 발생 및 생존 관련 데이터(SEER) 등을 분석하고, 유방 전용 X선 촬영기인 유방조영상기(mammography)가 보급되기 전인 1975~1979년과 많이 보급된 2000~2002년 두 시기를 비교했다.그
[박민정 기자] 아이들이 기침을 많이 하고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병으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주의가 필요한 질환 중 '크루프'(croup)라는 게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급성폐쇄성 후두염'으로 알려졌다.이 질환은 3세 미만의 아이들이 걸렸을 경우 자칫 기도 폐쇄로 질식 상황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큰 일교차로 환절기 감기가 부쩍 늘어나는 시기에는 증상이 비슷한 감기와 구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크루프는 가을, 겨울철에 생후 3개월부터 5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잘 생긴다.크
[박민정 기자]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자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은철·이상아 예방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2014년 실시한 '청소년 건강 행태 온라인 조사'에 참여한 중고등학교 남학생 3만5천224명과 여학생 3만4천361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먼저 연구팀은 적절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정기적 운동·적게 먹음·체중조절 약 복용·원푸드 다이어트·한약 복용 등을 넣었
[뉴스파인더 헤모필리아라이프 유성연 기자] 지난 8월 한국코헴회 여름캠프에서는 또 하나의 생소한 기업 ‘이수앱지스(대표 김대성)’의 직원방문이 있었다. 환우들과 어울리며 담소를 나누고 환우들이 궁금해 하는 9인자 임상에 대한 문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이수앱지스’는 생명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암과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난치성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희귀질환 치료제로는 항혈전, 고셔병, 파브리병 치료제를 개발해 시판중에 있으며, 신약으로는 난치성 암 치료제와 9인자 혈우병 치료제인 ‘ISU304’를 임
[유성연 기자] 혈우병 환자의 줄기세포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연구, 치료전략 등 혈우병관련 최근 고급치료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건강강좌가 열린다.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연세암병원 소아청소년암센터장 유철주)는 오는 8일(토) 오후 1시부터 4시 20분까지 신촌 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지하3층 서암강당에서 를 개최한다.이번 세브란스 혈우병 건강강좌에서는 혈우병 환자 유래 줄기세포(IPS cell)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연구 등으로 혈우사회에 큰
[박민정 기자] 올해 상반기 전체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가 10만건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안전정보 보고동향'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10만8천73건의 의약품 부작용 및 이상반응이 보고됐다고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 보고된 9만1천442건 대비 18% 이상 늘어난 수치다.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진행된 후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은 보고 건수를 기록,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처음으로 연간 20만건을 돌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상반기 보고된 10만8천7
[홍범호 기자] 지난 월, 화 휴가를 낸 사람에게는 최장 9일까지도 주어졌던 추석 연휴가 마무리돼간다.여느 때보다 긴 연휴였던 만큼 월요일로 성큼 다가온 출근과 등교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연휴 때 그간 부족했던 잠을 자거나 각종 명절 음식을 많이 섭취해 생체리듬이 깨진 사람도 많다.18일 의료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른바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려면 일요일에는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되도록 휴식을 취하며 새로운 한 주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일반적으로 명절증후군은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박민정 기자] 추석 때는 송편, 갈비, 각종 나물 등 칼로리를 높이는 고열량 음식이 많아 명절이 지나면 늘어난 체중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14일 건강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표적인 추석 음식의 열량은 송편(4개) 248㎉, 갈비찜(작은 것 2토막) 284㎉, 잡채(100g) 148㎉, 전유어(2조각) 160㎉, 쇠고기 산적(꼬치 2개) 140㎉ 등이다.밥 한 공기가 평균 350㎉임을 고려했을 때 명절요리 하나만 섭취해도 이미 충분히 성인 하루 권장량인 2천㎉를 훌쩍 넘어갈 수 있다.전문가들은 '맛있게' 추석 음식을
[윤수지 기자] 보건당국이 추석을 맞아 가정내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건강한 냉장고 위생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는 추석 명절 연휴에는 시원한 냉장고 안이라고 안심하고 음식을 넣어두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유해세균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냉장고 위생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음식은 필요한 만큼 준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복지부 등은 가정의 냉장고 관리요령으로 ▲
[유성연 기자] 이강욱 기자(한국코헴회 경북지회 소속)도 김태일 편집장에 이어 방송을 통한 ‘레드타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강욱 기자는 지난 7일 저녁 11시 종편채널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에서, NHF(미국혈우재단) 등 국제혈우사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레드타이’ 핀 브로치를 달고, 사건뉴스를 해설하는 기자로 출연했다.‘레드타이’ 캠페인은 혈우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국제 혈우사회 캠페인이다.이 캠페인은 지난 7월말 미국 올란
[소지형 기자] 다른 혈액형 보유자에 비해 O형 혈액형인 사람이 콜레라에 더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한 이유가 밝혀졌다.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의대 제임스 플렉켄슈타인 교수 연구팀은 콜레라 독성이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의 장(腸) 세포 속 핵심 신호전달 분자(signaling molecule : SM)를 과도하게 활성화 시키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장 세포 속 SM 농도가 높으면 장에서 전해질과 물이 왕성하게 분비돼 설사가 나는 것이다. 콜레라의 특징은 심한 설사인데 이로 인해 탈수가 일어나고 쇼크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