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서울시가 광나루 한강드론공원 이용자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드론 영업배상책임보험'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다음 달 개장 2주년을 맞는 한강드론공원 방문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드론 추락 사고 가능성이에 대비할 필요성이 커져서다.지난해 어린이날에는 경북 봉화에서 열린 한국과자축제에서 대형 드론이 떨어져 어린이 3명과 어른 1명이 얼굴과 손 등을 베이는 사고가 있었다.그동안 국내에선 한국항공모형협회 회원이나 개인사업자가 아니라면 드론 보험에 가입할 수 없어 취미로 드론을 날리는 일반인은 사고에 대비
[소지형 기자] 최근 한진그룹 총수일가에 대한 밀수·탈세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과거 감사원이 상주직원의 면세품 무단 반출 행위를 지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2016년 9월 감사원은 입·출국장의 보세구역에서 일반구역으로 향하는 상주직원 통로 등에 대한 경비·검색 실태를 점검한 결과, 공항 상주직원들은 세관직원이 없는 통로를 통해서 향수·화장품·담배·핸드백 등 면세품뿐만 아니라 금괴까지 밀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보세구역에서 일반구역으로 나가는 통로는 입국장과 출국장에 모두 있다.입국장의 경우 상주직
[박민정 기자] 연휴 마지막날인 7일 전국 고속도로는 차량 소통이 원활한 상태로 정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총 6.9㎞ 구간에서만 차량이 시속 40㎞ 밑으로 서행할 뿐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은 정안휴게소→정안나들목 6.1㎞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이밖에 서해안고속도로(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0.8㎞ 구간)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 고속도로에서 차량 소통이 원활한 상태다.다만, 이 시각 이후로 점차 정체가 시작될 것
[박남오 기자] 8일 어버이날을 앞둔 가운데 여전히 노인학대는 증가하고 있으며 가해자 10명 중 4명은 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한해 전국 29개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에 들어온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1만2천9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사법기관 등에서 노인학대 사례로 판정받은 건수는 35.6%인 4천280건으로 2015년보다 12.1% 증가했다.2016년 노인학대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정서적 학대가 2천730건(40.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우현 기자] 이르면 이달 말에 2G와 3G 통신비 원가자료가 공개될 전망이다.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참여연대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달 23일 참여연대에 2G·3G 관련 통신사 영업보고서 자료를 보낸 데 이어 이달 중순께 요금 신고 인가신청서와 심의 자료를 발송할 예정이다.해당 자료는 취합과 정리에 시간이 필요해 일괄 발송이 어려웠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참여연대는 과기정통부로부터 요금 인가 자료를 받는 대로 추가 검토를 거쳐 공개할 계획이다. 애초 참여연대는 영업보고서 자료를 토대로 지난
[박남오 기자] 월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9명으로 늘었다.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을 월 2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는 지난 4월 기준으로 9명으로 지난 1월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가 처음으로 탄생하고서 3개월만이다.최초의 국민연금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서울에 사는 A씨(65세)로 지난 1월 연금수령액으로 월 200만7천원을 받았다. 국민연금 도입 후 30년만에 처음이었다.A씨는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1988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5년간 국민연금에 가입, 2013년 1월부터 매달
[박남오 기자] 대개 갱년기 증후군은 여성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남성도 40대 이후부터는 유사한 '남성갱년기'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대한남성과학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40∼80대 남성 1천895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40대 남성의 갱년기 유병률은 27.4%, 50대는 31.2%로 남성갱년기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계에 따르면 갱년기 증후군은 성호르몬 분비가 정상 수치 아래로 떨어진 데 따른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통칭한다. 우울하거
[박민정 기자] 연휴 둘째 날인 6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중부지방에서는 5∼30㎜ 정도 내린 뒤 차츰 그치겠다. 남부지방은 연휴 마지막 날인 7일까지도 비가 계속 내리겠다.6일부터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0㎜, 전남·경남 20∼70㎜, 전북·경북 5∼30㎜, 제주도 남부 150㎜ 이상, 제주도 산지 200㎜ 이상, 남해안·지리산 인근 100㎜ 이상 등 일부 지역에서는 100㎜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다소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12~16
[박민정 기자] 연휴 둘째 날인 6일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남부지방에는 7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해 많은 양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6일부터 7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50∼100㎜, 전남과 경남에는 20∼70㎜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제주 산지는 곳에 따라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서해5도, 울릉도와 독도의 예상강수량은 5∼40㎜로 예보됐다.
[박민정 기자] 어린이날이자 연휴 첫날인 5일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심한 정체에 몸살을 앓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는 700㎞ 가까운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등 73.8㎞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등 57.0㎞ 구
[박남오 기자] 건강식품에도 일반식품과 마찬가지로 '글루텐 프리'를 표시할 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이같은 내용의 건강기능식품의 표시기준 일부 개정안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일부 부작용 등올 인해 글루텐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는 소비자를 위해 글루텐이 들어 있지 않다는 뜻의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즉 무(無)글루텐을 건강기능식품에 표시할 수 있게 허용했다.개정안은 또 병이나 플라스틱 등 제품 특성상 제품설명서를 제작해 동봉하는 게 어려운 건강기능식품이 많은 현실
[박민정 기자] 연휴 첫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500㎞가 넘는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등 87.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등 56.9㎞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박남오 기자]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접수되는 아동학대 신고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담원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어 인적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중앙아보전)에 따르면 전국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은 61곳으로, 상담원 수는 894명에 불과한 데 반해 추계 아동 인구(0세∼17세)는 869만4천953명이나 된다.아동 인구가 우리와 비슷한 미국 캘리포니아주(1명당 아동 1천860명)와 비교하면 상담원 1명이 아동 9천725명을 담당하는 꼴로 5배 이상 차이 난다. 아동학대 신고는 2014년 1만7
[소지형 기자] 어린이가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보호구역'이 기존 학교 주변에서 학원가와 놀이공원 주변으로까지 확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한 어린이 안전대책 가운데 식품·제품 안전분야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어린이 식품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200m로만 지정됐던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원가·놀이공원 주변으로 확대되고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는 어린이 건강을 해치는 건강저해식품과 불량식품 등을 판매할 수 없으며, 전담 관리원의 계도를 받는다.어린이가 안전하게 식
[박남오 기자] 정부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노동력 착취 및 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자 피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보건복지부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읍·면·동에서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발달장애인 학대피해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18세 이상 70세 이하 지적장애인, 자폐성 장애인 중에서 1 단독가구나 한부모 가구 등 학대 고위험 1만명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려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또한 장애인시설로 신고하지 않고 '00공동체' 등의 형태로
[소지형 기자] 임신 중인 노동자가 업무상의 유해인자로 미숙아나 장애아를 출산하는 경우 산재보험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입법이 추진된다.여성가족부는 산업안전 정책, 문화예술인 복지 및 지원 정책,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대해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하고, 관계부처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개선 권고를 받은 부처는 다음 달 4일까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5월까지 법률개정·예산반영 등 개선결과를 제출해야 한다.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는 여가부가 각 부처 주요 정책과 법령을 양성평등 관점에서 검토해 특정 성(性)에 불리한 사항
[박남오 기자] 자살 사망자 대부분은 사망 전 자살 징후를 드러내지만, 가족 5명 중 1명만 이런 경고를 알아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중앙심리부검센터로 의뢰된 자살자 289명에 대해 실시한 이같은 내용의 '자살사망자 심리부검 분석 결과'를 3일 발표했다.심리부검은 유가족 진술과 기록을 통해 사망자의 심리행동 변화를 확인하고 자살의 구체적인 원인을 검증하는 방법이다.분석 결과, 자살자의 92.0%는 언어·행동·정서 상태의 변화를 통해 자살 경고신호를 보냈다.
[박민정 기자] 3일 서울 일부 지역에 우박이 내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내용이 잇따라 올라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때 서울 용산과 종로, 강남 등의 일부 지역에 지름 5㎜ 안팎의 우박이 쏟아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박은 기계로 관측할 수 없어 맨눈으로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며 "SNS 등을 통해 서울 곳곳에 우박이 내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우박이 쏟아지면서 올림픽대로 등 도로에서는 놀란 운전자들이 차량을 세우거나 서행해 정체가 빚어지기며 불편을 겪었고,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은 우박을
[소지형 기자] 소방청은 여성 구급대원이 취객에게 폭행을 당한 후 뇌출혈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 구급대원 폭행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3일 밝혔다.소방청은 구급대원 등 소방공무원에 대한 폭력 행위를 근절하자는 캠페인을 강화하고, 폭행 피해를 본 구급 대원에게 즉시 휴가를 주고, 진단·진료비, 상담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또 올해 10월까지 폭행 상황 유형별로 대응 요령을 익힐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한다.폭행 증거 확보를 위한 CCTV와 웨어러블 카메라도 지급한다. 올해 말까지 구급차 내에 폭력 행위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식품·의료기기·화장품 등을 구매시 거짓·과대광고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약은 아니지만,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로 제조한 식품으로 올바르게 섭취한다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2일 식약처는 5월 가정의 달에 수요가 급증하는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의 구매요령을 설명했다.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에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및 인증 도안(마크)이 표시되어 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