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윤수지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노동계 일부의 총파업 움직임에 대해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대화를 통한 해법을 촉구했다.최 부총리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2015년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노동계 일부에서 총파업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이는 근로조건 개선이 아닌 정부정책을 이유로 한 파업으로서,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명백한 불법파업"이라 규정했다.이어 "무엇이 청년들과 경제를 위한 길인지 깊이 생각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촉구한다"며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수험생이 참여하는 중국 대입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의 한 지방 명문고가 학교 건물에 철창을 설치해 구설에 올랐다.21일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중국의 수도권인 허베이(河北)성 지역의 명문고인 헝수이(衡水) 제2고등학교가 최근 학교 건물 난간 전체에 철창을 설치했다.누리꾼 사이에서는 지난해 말 이 학교에서 학생 두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벌어졌다며 학교 측이 학생들의 추가적인 자살을 우려해 설치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베트남에서 인신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22일 베트남 일간 탕니엔에 따르면 정부 반범죄운영위원회의 조사 결과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인신매매 피해자는 3천862명으로 직전 5년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신매매단은 주로 강제 노역, 매춘, 장기 밀매의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있으며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자의 85%는 여성과 어린이였다. 70%가량은 인근 중국으로, 나머지 대부분은 라오스와 캄보디아로 팔려간 것으로 추정된다.일부 중국 웹사이트는 베트남 신부를 3만 위안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호주 시드니와 주변 지역에 22일로 3일째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사콜택시 서비스업체 우버의 일부 운전자가 갈 길 바쁜 출근길 이용객을 상대로 폭리를 취해 비난을 사고 있다.시드니와 주변 지역에는 21일 13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려 일부 도로와 기차 노선이 잠정 폐쇄되고 페리 운항도 취소되면서 대중 교통수단은 제 역할을 할 수 없었다.호주 우버에 따르면 21일 출근시간이 끝날 무렵인 오전 9시까지 이용객은 평소보다 50% 이상 늘었다.일부 우버 운전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출근길 시민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지난 18일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집회’에서 ‘불법시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시위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서울중앙지법은 불법 시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시위자 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이 중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2일 밝혔다.김도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시위자 2명에 대해 "범죄사실의 소명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반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소속 권영국 변호사 외 2명에 대해선 "현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태평양 전쟁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춘계 예대제(제사) 이틀째인 22일 일본 국회의원 100여 명이 단체로 참배에 나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의 초당파 의원연맹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도쿄도(東京都)도 지요다(千代田)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단체로 방문해 참배했다.지난 21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참배 대신 공물을 봉납하고 총리 보좌관인 에도 세이이치(衛藤晟一)가 직접 참배에 나선데 이어 이날 의원
[이보연 기자] 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조능희, 이하 MBC본부)가 지난 15일 공개한 민실위보고서에 대해 MBC가 “노조가 왜곡 조작해 선전했다”면서 21일 정면 반박했다.MBC는 “노조 ‘민주방송실천위원회’의 ‘민실위보고서’라고 하기 보다는 노조 ‘왜곡조작실천위원회’의 ‘밀실보고서’라는 이름이 더 적합할 것 같다.”고 비꼬았다.앞서 MBC본부 노조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뉴스데스크’가 여야 정치공방으로만 다루고 있다며 13일 총 6개의 관련 리포트 중에서 3개를 여야공방으로 다뤘다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음주운전 차량을 저지하다가 도로에 넘어지는 버스기사를 도운 여고생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1일 부산경찰 페이스북 타임라인에는 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부산경찰은 "차로를 넘나드는 음주운전 차량을 버스 기사가 제지하려는 순간, 운전자는 엑셀을 밟고 도망가면서 버스 기사를 도로에 넘어뜨려 부상을 입혔다"며 "이를 목격한 여고생이 버스 기사를 보호함과 동시에 차량 번호를 외치며 주변 시민들에게 신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도로에 뛰어든 여고생은 부산 성심보건고등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2월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법안'(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이 법안은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 동영상은 60일 이상 저장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또한 학부모와 교사 모두가 동의한다는 전제 하에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할 경우 CCTV를 설치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복지위 관계자는 "법안소위에서도 이 문제를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고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2일 성 전 회장의 측근인 박준호(49) 전 경남기업 상무를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박 전 상무는 검찰이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시기에 경남기업이 사내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를 끈 채 사건 관련 자료를 밖으로 빼돌리는 등 조직적으로 증거물을 숨기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박 전 상무의 신분은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박 전 상무는 2003년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이르면 9월부터 인양 관련 해상작업에 착수한다.정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안전처와 해양수산부 등 17개 부처가 참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열고 세월호 선체 인양 결정안을 심의한 결과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결정했다.국민안전처는 중대본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선체 인양은 앞서 해수부 기술검토TF에서 검토한 대로, 해양크레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두 번째 방문국인 페루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세 번째 순방국인 칠레 수도 산티아고로 이동했다.박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페루 국빈방문과 정상회담 등을 통해 방산ㆍ인프라ㆍ보건의료ㆍ한류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경제성과를 도출했다.또 역대 최대 규모의 바이어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던 한-페루 1:1 상담회ㆍ비즈니스포럼에 이례적으로 참석, 우리나라 중소ㆍ중견 기업들의 남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측면 지원했다.먼저 박 대통령은 앞선 20일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4월 21일 오전 11시 믹타(MIKTA,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5개국의 첫 글자) 국회의장회의 의제 개발 자문위원들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하여 오찬간담회를 가졌다.정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5개 중견국 국가들의 외교부 장관 모임인 믹타를 듣는 순간 믹타 국회의장회의의 필요성을 생각했는데, 마침 지난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방문과 터키, 호주 국회의장의 방한을 통해 공감대를 이루었다”면서 “정부차원에서 논의할 수 없는 부분을 국회차원에서 풀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
[이보연 기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촉발된 파문이 지난 20일 이완구 국무총리의 자진사퇴 의사 표명을 기점으로 새 국면을 맞고 있다.중남미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 총리의 사의 표명을 계기삼아 '정치 개혁 차원의 수사 확대'를 주문했고 여권 역시 그간 이 총리의 사퇴 여부를 두고 사분오열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정치 개혁'을 명분삼아 '성완종 리스트'에 국한된 수사가 아닌 전방위적인 수사를 주문하며 야권 압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언론은 이 총리 사퇴와 관련한 박 대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YTN 사장에 선임되자 ‘조준희 사장에 대해 나름의 루트를 통해 검증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어떤 형식으로든 발표할 것’이라던 언론노조 YTN지부(YTN 노조)가 이와 달리 그동안 신임 사장에 침묵 모드를 이어온 가운데 노조가 20일 조 사장의 첫 인사를 비판하는 성명을 내놨다.하지만 노조는 인사 발표가 난 당일인 17일 이후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YTN 노조 대부격인 인사를 핵심 자리에 앉힌 조 사장을 비판한 기사가 20일 오전 11시쯤 나가자 노조는 오후 1시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중남미 4개국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두 번째 방문국인 페루의 수도 리마의 라스팔마스 공군기지 민간항공학교에서 열린 ‘한국훈련기 공동생산 기념식’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박 대통령이 페루에서 갖는 마지막 일정으로 페루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페루 현지에서 최초로 국산 훈련기(KT-1P)를 공동생산, 이날 초도비행을 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박 대통령은 전날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공격기로 활용이 가능한 국산 다목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조준희 사장이 지난 17일 단행한 첫 인사에서 YTN 초대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핵심 요직에 앉게 된 김호성 기획조정실장이 과거 사내에서 직속 부하 여기자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알고도 회사에 보고하지 않아 수년이 지난 뒤 뒤늦게 인사위원회에 회부돼 징계를 받았던 사실이 확인돼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조 사장은 YTN 사장 취임 후 직원들에게 자신은 ▲ 인사 청탁 ▲ 돈과 관련한 부정행위 ▲ 성희롱 등 세 가지 사항에 대해선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 사장 스스로 내세운 원칙을
[이상무 기자] 국회 앞에는 국회 경비대가 문 앞을 지키고 서서 들어가는 사람들마다 물어본다, “어디 오셨습니까?”국회는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 보다는 문을 걸어 잠그고 몇 사람들에게만 허용된 공간처럼 느껴진다. 이러한 닫힌 국회에 대한 생각을 바꿔보고자 국민들이 야외 전시와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상설공연이 올해 처음으로 봄과 가을에 시작된다.대한민국국회(총장 박형준)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이 주관하는 「세계유산 산책- 판소리 세익스피어 시리즈 &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소말리아 북부 도시 가로웨에서 20일(현지시간) 버스가 폭발해 유엔 직원이 최소 6명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경찰은 “외국 국적자를 포함해 UN 직원 6명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이 경찰은 “폭발물이 미니버스에 부착돼 있었으며, UN사무실 근처에서 폭발했다”고 말했다.목격자들은 폭발물이 부착돼 있던 미니버스는 UN 직원들을 숙박 장소로부터 UN건물까지 실어나르는 통근버스라고 진술했다.사건 직후 자신의 소행임을 밝힌 테러 집단은 나타나지 않았다.경찰은 “조사가 진행 중이며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독거노인 4명 가운데 1명은 하루 두끼 이하의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독거노인 상당수는 경로당, 복지관 등을 정기적으로 다니지 않고 있고 일부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1일 독거노인 100만명을 대상으로 방문실태조사를 한 결과 74만명이 실제 혼자로 살고 있고 18만명은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실제 독거노인 74만명 가운데 경로당, 복지관, 종교시설 등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비중은 63%, 반면 정기적으로 다니는 곳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