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건강식품의 해외구매가 늘어나는 만큼 소비자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건강식품을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한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국내 반입이 금지된 성분에 대해 알고 있는 소비자는 42.9%, 해외구매 건강식품은 국내 반입 시 안전성 검증 절차가 없어 국내 안전기준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소비자는 58.6%에 불과했다. 온라인에서 건강식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1년간 평균 4.35회 구매했고 1회 평균 14만1천200원을 지출했고
[윤수지 기자] 국제유가가 사흘만에 소폭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3%(0.02달러) 오른 58.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11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3시24분 현재 배럴당 1.46%(0.93달러) 상승한 64.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국제유가는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시설 2곳에 대한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다. WTI는 지난 16일 14.7%
[윤수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시장에서 충분히 예상했던 바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연준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입장을 그대로 유지함에 따라 통화정책 운영에 있어 연준에 대한 고려는 이전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연준의 이번 인하는 여타국 입장에서 보면 통화정책의 부담을 더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연준이 경기확장세 유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한다는
-올해 기준금리 전망치 1.9%…올해 美성장률 전망 0.1%P 상향 [윤수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7월 말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18일(현지시간) 약 두 달 만에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하했다.연준은 전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인하다.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윤수지 기자]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를 위해 한 달에 평균 30만원가량을 쓰는 것는 것으로 조사됐다.1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취업준비생 1천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자격증 시험, 교통비 등 취업 준비에 드는 비용이 한달 평균 29만7천원으로 집계됐다.1년으로 치면 356만4천원에 달하는 셈으로, 2017년 9월 조사 때(한달 평균 27만8천원)보다 약 2만원 늘어난 수치다.특히 조사 대상자들이 밝힌 한달 평균 총 생활비(74만2천원)의 약 40%에 해당하는 액수다. 졸업생이 평균 30만4천원으로, 재학
[윤수지 기자] 앞으로 28년 뒤에는 전체 가구 중 '1인가구'와 '부부가구'의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6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재 가장 일반적인 '부부+자녀 가구'의 비중은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 특별추계 2017∼2047년' 자료를 보면 2017년 전체 가구 중 1인가구의 비중은 2017년 28.5%(558만3천가구)에서 2047년 37.3%(832만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1인가구는 고령층을
[윤수지 기자] 고령화로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 노인이 2047년에는 2017년의 3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특별추계: 2017~2047년'를 보면 2017년에는 40~50대 가구주가 전체의 46.7%로 가장 많았지만 30년 뒤인 2047년에는 60~70대의 비중이 41.2%로 가장 높아질 전망이다. 2017년에 남자 가구주는 50대가 17.7%로 가장 많고, 여자 가구주도 50대가 6.3%로 가장 많았다.하지만 2047년 남자 가구주는 70대가 14.2%로 가장 많고, 여자
[윤수지 기자] 2개월 연속 하락하던 수출물가가 환율 상승에 힘입어 지난달 동반 상승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작년 8월과 비교하면 3.9% 하락했다.전월 대비 수출물가는 6월(-2.2%), 7월(-0.3%) 하락하다 8월 들어 반등했다. 7월 평균 달러당 1,175.3원이던 원/달러 환율이 8월 1,209.0원으로 상승한 영향이다. 공산품 수출물가는 운송장비(2.5%), 화학제품(1.7
[윤수지 기자] 최근 청년 취업난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3곳 가운데 2곳은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원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 526곳을 대상으로 고용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66.9%가 "적시에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현재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인력 부족 직무 분야로는 생산·현장직이 34.7%로 가장 많았고, 국내 영업(20.2%) , 판매·서비스(17.6%), 연구개발(13.9%), IT·정보통신(12.2%) 등의 순이었다.이처럼
[윤수지 기자]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원유시설 2곳에 대한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폭등했던 국제유가가 이달 말까지 정상화 될 것이라는 사우디 당국의 발표가 나오면서 17일(현지시간) 하락 반전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5.7%(3.56달러) 하락한 59.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11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2시40분 현재 배럴당 6.56%(4.53달러) 떨어진 64.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윤수지 기자]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파주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발생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연천군 의심 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했다고 18일 밝혔다.의심 신고된 연천군 백학면의 양돈농장은 돼지 2천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어미돼지 한 마리가 폐사하자 전날 오후 2시께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이로써 전날 파주시에서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후 연이틀 두 건이 발생했다.'돼지 흑사병'
[윤수지 기자]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17일 발표했다.이 양돈농장 관리인은 16일 오후 6시께 숨져 있는 모돈 5두를 발견하고 농식품부에 신고했다.폐사한 돼지는 모두 고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돼지농장에서는 2천45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신고 농장 3㎞ 이내에 다른 양돈 농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농식품부는 이 양돈농장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윤수지 기자]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라돈이 이번엔 소파와 속옷에서도 검출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6일 "한국수맥교육연구협회, 에이치비에스라이프, 내가보메디텍, 누가헬스케어, 버즈, 디디엠, 어싱플러스, 강실장컴퍼니 등 총 8개 업체에서 제조·수입한 가공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라돈 측정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5만6천여 개 제품에 대한
[윤수지 기자]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규제에 맞선 소비자 불매운동에 따라 우리나라 수입맥주 시장에서 1위였던 일본산 맥주가 지난달 10위 밖으로 밀려났다.1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22만3천달러로 전체 수입맥주 중에서 13위였다.일본 맥주는 2009년 1월 미국 맥주를 제치며 1위 자리로 오른 이후 올해 6월까지 1위를 유지하다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 수입액이 434만2천달러로 벨기에와 미국에 이어 3위로 떨어졌다. 이어 8월에는 브랜드가 일반 소비자에게 낯선 프랑스(29만7천달러·10위
[윤수지 기자] 서울의 식료품 가격이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도시·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에 따르면 서울의 식료품 가격 지수는 105.01로 전 세계 375개 주요 도시 가운데 6번째로 높았다.넘베오 지수는 해당 지역에 사는 이용자가 직접 우유 1ℓ, 빵 500g, 양배추 한 덩이 등 실제로 장바구니에 담기는 품목의 가격을 현지 통화 기준으로 입력한 자료를 토대로 산출된다. 이는 미국 뉴욕의 물가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서울의 식료품 가격 지수가 105.01이라는 것은
[윤수지 기자] 은행권 서민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의 상반기 대출액이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산업·수출입은행 제외) 15개 은행의 새희망홀씨 공급액은 1조9천597억원으로, 이는 올해 공급 목표(3조3천10억원)의 59.4%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상반기 공급액인 1조7788억원 보다 10.2% 증가했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3천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4천500만원 이하인 서민층에 연 10.5
[윤수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시설 두 곳이 무인기(드론) 피격으로 가동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개장과 함께 19% 이상 급등했다.16일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장 초반 배럴당 19%(11.73달러) 오른 71.95달러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12.35% 상승한 67.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장보다 15%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63.34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윤수지 기자] 이달 16일부터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시작된다.15일 금융당국과 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주택 실수요자들은 16일부터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신청 대상은 올해 7월 23일까지 실행된 변동금리 혹은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다. 보금자리론 같은 정책 모기지 상품이나 한도 대출, 기업 대출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부 합산 연 소득이 8
[윤수지 기자] 국민 한 사람당 부담해야하는 세금이 내년이면 750만원에 육박하고, 2023년이면 850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15일 기획재정부의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행정안전부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세 수입은 292조원, 지방세 수입은 96조3천억원으로 추산된다.이를 내년 추계인구인 5천178만명(중위추계 기준)으로 나누면 1인당 세 부담은 749만9천원이다. 이는 올해보다 약 9만8천원 늘어난 수치다.1인당 세 부담은 2021년 780만2천원, 2022년에는 800만원을 넘기며 816만5천원에
[윤수지 기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15일부터 1.04% 상승된다. 국토교통부는 노무비, 건설자재 등의 가격 변동을 반영해 이날부터 기본형 건축비를 직전 고시(3월)보다 1.04% 올린다고 밝혔다.국토부는 기본형 건축비를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이번 조정(1.04% 인상)으로 1㎡당 기본형 건축비는 기존 195만3천에서 197만3천원으로 올랐고, 공급면적(3.3㎡)당 건축비는 10만6천원(644만5천원→655만1천원)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