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아브카이크에 있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 탈황·정제 시설 단지에서 14일(현지시간) 예멘 반군의 무인기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 연기가 치솟고 있다.

[윤수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시설 두 곳이 무인기(드론) 피격으로 가동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개장과 함께 19% 이상 급등했다.

16일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장 초반 배럴당 19%(11.73달러) 오른 71.95달러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12.35% 상승한 67.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장보다 15%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63.34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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